조글로로고
'일자리·고수익' 미끼…구직자 두번 울린 보이스피싱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9일 07시57분    조회:34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자리·고수익' 미끼…구직자 두번 울린 보이스피싱
'일자리·고수익' 미끼…구직자 두번 울린 보이스피싱 (서울=연합뉴스) 취업난 속에서 애타게 일자리를 구하려는 구직자에게 접근한 전화금융 사기행각(보이스피싱) 조직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일자리를 찾아온 구직자를 통해 대포통장을 모으거나 고수익을 미끼로 아예 인출책으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인출책으로 고용한 구직자들을 관리하려 만든 행동수칙 지시서. 2015.3.18 << 서울 양천경찰서 제공 >> 2vs2@yna.co.kr
구직자 대포통장 모아 범행에 사용하거나 아예 인출책으로 고용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취업난 속에서 애타게 일자리를 구하려는 구직자에게 접근한 전화금융 사기행각(보이스피싱) 조직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일자리를 찾아온 구직자를 통해 대포통장을 모으거나 고수익을 미끼로 아예 인출책으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알몸 채팅 뒤 영상을 유포하겠다거나 전화금융 사기 수법 등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사기·공갈·전자금융거래법위반)로 국내 인출총책 김모(22)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구직 사이트를 보고 연락해온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겠다면서 "회사에 손해가 날 경우를 대비해 예치금을 적립할 통장이 필요하다" 등의 말로 보이스피싱에 사용할 대포통장을 모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나 이른바 '몸캠'으로 뜯은 돈을 이런 대포통장들로 송금받은 뒤 곧바로 현금인출기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대포통장이 범행에 이용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부 구직자는 직접 범행에 가담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도 지난 2013년 2월부터 최근까지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으로 20억원을 뜯어낸 혐의(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로 인출책 이모(27·여)씨 등 6명을 구속했다.

조사 결과 이씨 등은 한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서 '간단 업무 고수익 알바'라는 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우리는 인터넷 게임 환전 회사로 시키는 대로 돈을 인출하면 건당 수당 1만5천원을 주겠다"고 속여 인출책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을 졸업하거나 휴학하고 일자리를 알아보던 이들은 면접에서 해당 일자리가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사실을 알았지만, 고수익에 현혹돼 범행에 가담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지방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알아보던 이씨는 40일 동안 1억6천만원을 인출해 600만원을 벌었으며, 휴학생 김모(24·구속)씨는 군대 제대 뒤 등록금 대출을 갚으려 조직에 가담해 50일 동안 12억원을 인출하는 대가로 2천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 인출 뒤 명세표 촬영해 즉시 전송할 것 ▲ 한 곳에 10분 이상 머물지 말 것 ▲ 택시로 이동할 것 등 행동수칙 지시서를 만들어 인출책을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은 인출책이 피해 금액을 전달하지 않고 도망갈 것에 대비해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개인정보 관련 서류를 미리 받아 놓는 치밀함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애타게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들이 범죄에 연루된 사건"이라면서 "비밀번호가 기재된 체크카드나 통장을 요구받을 경우 절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官方证实中朝边境村庄3人遇害 系8个月来第三起 新京报快讯(记者杨锋)新京报记者多方获悉,4月24日夜,3名疑似身穿“军服”的朝鲜男子越境,在吉林省和龙市龙城镇石人村杀害3名村民后逃走。 今日上午11时许,和龙市委宣传部官方微博通报称,4月25日凌晨,和龙市公安局接到报案称:龙城镇发生一起命案,抚松县人...
  • 2015-04-30
  • 금융감독원 직원이나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뜯어낸 조선족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국가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대출 사기에 연루됐으니 수사에 협조해달라”며 피해자를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국내 총책 박모(29)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5...
  • 2015-04-29
  • '서울의 옌볜' 대림동 르포③ 흉악범죄가 터질 때면 ‘또 조선족이냐’는 눈총을 받으면서도, 반지하 방에서 코리안드림의 끝자락을 붙잡고 사는 이들이 있다. 우리 안의 또다른 우리인 중국동포다. CBS노컷뉴스는 주민 80%에 달하는 중국동포가 모여 사는 서울 대림2동 르포를 통해 그들의 오늘과 내일...
  • 2015-04-29
  • '서울의 옌볜' 대림동 르포② 흉악범죄가 터질 때면 ‘또 조선족이냐’는 눈총을 받으면서도, 반지하 방에서 코리안드림의 끝자락을 붙잡고 사는 이들이 있다. 우리 안의 또다른 우리인 중국동포다. CBS노컷뉴스는 주민 80%에 달하는 중국동포가 모여 사는 서울 대림2동 르포를 통해 그들의 오늘과 내일...
  • 2015-04-29
  • 일전, 연길시 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올해 1월 1일부터 국가에서는 련속 11년째 기업퇴직인원의 기본양로금을 상향 조정하였는데 이에 따라 연길시의 기업퇴직인원 기본양로금도 인당 220원씩 증가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이번 기업퇴직인원 양로금의 조절대상은 2014년 12월 31일전에 기본양로보험에 참...
  • 2015-04-29
  • 원제:마지막 순간까지 일터를 굳게 지킨 철의 사나이 돈화시 공안국 지휘장 왕상지는 정보화건설사업을 맡으면서 올해들어 거의 매일 밤늦게까지 야근했다. 한달전부터 기침을 심하게 하고 피까지 토했지만 병원앞을 지나면서도 사업에 지장준다고 검사받지 않았다. 그러던 15일 저녁 10시, 련속 5일째 근무하던 왕상지는 ...
  • 2015-04-29
  •   5월 1일 19:37과 21:38 연변위성TV, YBTV1 방송 27일, 주당위 선전부, 주정신문명건설위원회 판공실, 주총공회가 연변라지오영화텔레비죤국 스튜디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업원”시상식을 갖고 10명 우수종업원을 표창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윤성룡이 시상식에 참석, “가장 아름...
  • 2015-04-28
  •      새싹채소에 물을 주는것은 이젠 리진욱로인의 일상이 되였다.      칙칙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어느만큼 자랐는지 확인하고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또 한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기도 하면서 연길시 북대에 살고있는 리진욱(78세)로인은 집베란다에서 농사군의 재미를 느끼고있다. 리로인...
  • 2015-04-28
  •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심형섭 부장판사)는 27일 말다툼 끝에 탈북한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조선족 A(44)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거녀인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로 살해했다"며 "범행의 내용과 결과가 참혹하고 죄질 역시 매우 좋지 않아 중형을 선고...
  • 2015-04-28
  •     ‘외국인복지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두 축 중심 외국인근로자·결혼이민자 대상 안정적 정착 지원 8회 맞이한 ‘다문화 한가족 축제’ 내달 10일 개최 수원시-삼성전기-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 건립·운영 ‘어깨동무’ 市 &ldq...
  • 2015-04-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