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어린 아이들의 신변안전… 보호자 방심은 금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9일 10시27분    조회:26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지다, 입에 물지마”,

“여기에 손가락을 넣으면 안된다. 알았지?”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들의 뒤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때론 부모들이 방심한 사이에 아이들은 호기심과 짓궂은 장난으로 몰래 입에도 물어보고 손가락에도 끼여보고 하다가 큰 사고를 빚곤 한다.

3일, 연길시소방대대 특근중대의 심호림경찰은 “최근에도 아이의 장난으로 인해 베어링(轴承)같은 물건을 손가락에 끼고 놀다가 빼지못해 소방대대까지 찾아온 일이 있었다” 고 소개했다.

알고보니 한 아이가 장난으로 손가락에 베어링을 끼고 놀다가 그것이 빼여지지 않자 아이의 보호자가 집에서 스스로 뺄려고 했으나 도무지 뺄수가 없어 병원까지 찾아갔지만 병원의 의사들도 속수무책이였다. 의사들은 얼른 소방대대에 찾아갈것을 제안하였다. 소방대대에 왔을때에는 손가락이 베어링에 끼워서부터 지체된 시간이 오래된지라 이미 벌겋게 부어있었다. 빠른 시간내에 손에 끼워진 베어링을 빼지않으면 왼손 약지의 일부분이 괴사할수두 있었다.

급한 상황인것 만큼 특근중대 소방장관들은 재빨리 구원에 나섰다.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해 가면서 베어링을 끊어버릴려고 하였지만 부은 손가락에 꽉 끼여서 도구가 들어갈 빈틈이 없었다. 고민끝에 절연전단펜치(绝缘剪断钳)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큰 도구로 작은 물건을 끊어야 하기에 구원과정에 자칫하면 아이의 손가락을 다칠수 있었다. 겁에 질린 아이를 위로해가면서 조금씩 조심조심 절단한 결과 10분이 지나 손에 끼워진 작은 “반지”를 잘라버려 위험에서 벗어났다. 아이의 부모들은 “소방장병의 도움이 아니였으면 아이의 손가락이 크게 다칠수두 있었습니다. 소방경찰의 덕분에 저의 아이가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연길시소방대대 특근중대 심호림경찰은 “일년에두 이런 사고가 20건 정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부모거나 보호자들이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 방심하다가 이런 사고를 빚는 경우입니다. 또한 아이 주위에 뾰족한 물건이거나 작은 구멍이 있는 베어링같은 물건들을 무심결에 놔둘때가 있는데 아이한테 위험이 갈수있는 일체 물건들은 사전에 치워두어야 합니다.” 며 아이의 안전에 대해서는 한시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연변일보 허동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수원=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산 토막살인사건 피의자 박춘풍(56·중국동포)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30일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로 기소된 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 2015-06-30
  • 주선양총영사관 세미나서 전문가들 지적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한반도 통일에 대비하려면 북한과 접경한 중국 동북(東北) 지역과 이곳을 근거지로 하는 조선족의 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주 선양(瀋陽) 한국총영사관이 30일 현지에서 개최한 '통일...
  • 2015-06-30
  • [매일일보]중국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서 활동하는 범죄조직과 연계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여온 한국 국내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단 '대박파' 총책 A(30)씨와 일당 25명을 붙잡아 상습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11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 2015-06-30
  • 물음: 본인은 연길시호구인데 북경에 취직하고있습니다. 인터넷상 려권신청을 하는 방법이 없을가요? 답: 인터넷예약신청이 가능합니다. 길림성공안청사이트 출입경업무 인터넷취급페지를 열고 신청자의 개인정보를 입력한후 예약하면 됩니다. 그런후 예약된 날자에 호구부, 신분증을 가지고 연길시공안국출입경...
  • 2015-06-30
  • 조선족 종업원에게 ‘중국어 사용 말라’는 한국 식당들 준수사항 적어 식당 홀에 붙여둬 일부 식당들 “가게 수준 떨어져” “우리 안 또다른 우월주의” 지적 일어 삼계탕으로 유명한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대형음식점.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이곳에는 &lsquo...
  • 2015-06-29
  • 진료팀 시골마을 찾아 촌민들 어깨춤 들썩 27일 오전 9시, 화룡시 숭선진 죽림촌, 젊은축들이 많이는 국외나 국내 도시로 떠나가고 로인들만 남아 적막감이 감돌았던 마을이 오랜만에 북적거렸다. “의사량반, 나 많이 아픈거요?” “혈압이 조금 높으시네요. 일시적인것 같은데 혹시 아침에 뭐 드셨어요?&...
  • 2015-06-29
  • 경제발전의 수준으로 한 지역을 평가한다면 우리지역은 분명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든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 지역에서는 허영에 가까운 지나친 행태들이 연출돼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우리에게는 “동북의 홍콩”과 같은 수식어들이 오래 전부터 붙어 다녔고 크고 화려하면서도 그럴싸한 것들이 넘...
  • 2015-06-27
  •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사랑으로 가는길’ 에 1만원 쾌척     6월 25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사랑으로 가는길 (174회)프로 제작 현장에는 연변대학 직업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 김영순)의 회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날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는 김홍매, 룡민환, 왕영...
  • 2015-06-26
  • 동거녀를 살해한 40대 중국동포가 예전에도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해 붙잡혔지만, 검찰이 기소조차 안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45살 김 모 씨가 지난해 저질렀던 두 차례의 가정폭력 사건을 선처하는 선에서 마무리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동거...
  • 2015-06-26
  • 한국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에 중국동포 간병인 12명 한국보건당국, 갈 곳 없는데 '자가격리자'라며 나가라고만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170번(77) 환자가 입원했던 경기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에 중국동포 간병인 12명에 대한 보건당국의 조치를 놓고 논란이다. 이들은...
  • 2015-06-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