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택 베란다에서 새싹채소 키우는 재미 쏠쏠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28일 07시51분    조회:38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새싹채소에 물을 주는것은 이젠 리진욱로인의 일상이 되였다. 
 
 
칙칙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어느만큼 자랐는지 확인하고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또 한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기도 하면서 연길시 북대에 살고있는 리진욱(78세)로인은 집베란다에서 농사군의 재미를 느끼고있다. 리로인이 키우고있는것은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상추,고추가 아닌 밀싹,무우싹,원두싹,메밀싹 등 새싹채소이다. 일반적인 채소재배와 달리 흙이 필요없이 물만 주면 쑥쑥 자라는 새싹채소는 매일 잠깐의 짬을 내여 물을 주면 집안에 파릇한 화초효과까지 낼수 있기에 일석이조다.

리로인은 2013년 11월 우연히 새싹채소양성반에 참가하여 새싹채소를 처음 알게 되였으며 간단하고 재미있어 지금까지 1년여동안 견지하게 되였다고 한다.

"여러가지 씨앗을 돌려가면서 재배하고있습니다. 매일매일 새록새록 돋아나는 새싹들이 너무 예쁩니다.더구나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로 재배한 무공해채소잖습니까. 안사람과 둘이서 무침도 해먹고 닭알볶음도 해먹고 물만두소에도 넣어 먹습니다. 자기 손으로 키워서 그런지 참 고소하고 맛있습니다.”라면서 새싹채소를 적극 추천했다.

전용용기가 아니더라도 물이 드나들수 있는 채반이나 플라스틱 소쿠리,구멍이 뚫린 작은 컵 등 재배도구도 쉽게 마련할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다고 한다. 먼저 씨앗을 물에 충분히 불린 다음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하고 다음 물이 빠질수 있는 채반에 불린 씨앗을 골고루 깔아준다. 젖은 수건이나 비닐막으로 2일정도 덮어 해가 들지 않은 곳에 놓아두었다가 2일이 지난후 해빛아래에 한두시간씩 내놓는다. 새싹채소 기르기는 물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분무기로 하루에 두세번씩 물을 뿌려주면서 3일 정도가 되면 파릇파릇한 싹들이 가득 올라오기 시작한다. 일주일 지나 열흘정도 되면 수확할수 있다.

요즘 들어 새싹채소가 건강에 효능이 높다고 알려져 새싹채소를 재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리로인은 신흥가두 민화사회구역의 요청으로 주민들에게 새싹채소재배방법을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한다.

“새싹채소를 키우느라보면 애들을 데리고 노는것 같습니다. 재밌습니다. 모두들 한번 키워보세요.”라는 리로인은 새싹채소의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이다.

연변일보 글·사진 한옥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8월 17일, 주한 중국대사관 형해명 대사의 위탁을 받고 대사관 령사참사관 등경은 특대폭우 속에서 2명의 한국로인을 용감하게 구출한 중국공민 림성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등경은 특별히 림성규의 집에 가서 위문하면서 림성규의 사업과 생활 상황을 자세히 료해하였다. 등경은 림성규가 서울 폭우 속에...
  • 2022-08-20
  • [연변 20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8월 19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는 없다.    최근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려행이나 거주한 적이 있는 인원은 즉시 주동적으로 당지 사회구역(촌툰) 혹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보고하고 요구에 따라...
  • 2022-08-20
  •     ‘전자상거래 생방송 시즌’ 가동   18일, 연변주 ‘야간경제 활성화’ 및 ‘전자상거래 생방송 시즌’ 가동식이 중국조선족민속원 불야성연예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활동은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아 연변특색 음식, 문화, 제품, 정취를 집결해 선전하고 &lsqu...
  • 2022-08-20
  • 공안, 검찰, 법원 일군으로 사칭, 은행원으로 사칭, 금융감독관리원으로 사칭… 김모모를 우두머리로 하는 전신 인터넷사기 조직은 ‘공작실’의 형식으로 연길시, 산동성 위해시에 분포되여 사기행각을 벌렸고 2년 반 동안 이들 범죄사건에 련루된 금액은 1억원을 넘었다.   일전, 연길시공안국은 5...
  • 2022-08-20
  •   연길시에서 전보대 철거 전선매립, 진달래광장 승격개조 등 중점대상을 실시해 도시면모를 제고하고 도시품격을 향상시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에 헌상했다.   연길시에서는 ’자지추 창립 70주년&n...
  • 2022-08-20
  • 8월 17일, 중국작가협회는 2022년 회원발전공시를 통해 회원 994명을 발전시키게 되는데 그중 연변에서 6명이 선정되였다.   중국작가협회의 2022년 회원발전사업은 2021년 12월말 시작돼 총 2875건의 신청이 접수되였고 심사확인을 거쳐 신청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은 총 2211명이다. 각 단체 회원들의 의견수렴과 문학...
  • 2022-08-20
  •   [연변 19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8월 18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는 없다.    최근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려행이나 거주한 적이 있는 인원은 즉시 주동적으로 당지 사회구역(촌툰) 혹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보고하고 요구...
  • 2022-08-19
  • 8월 18일 오전, 연길시 삼꽃거리에 위치한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 회의실에서는 <2022년 대학생 등록금 발급의식>이 소박하게 진행되였다. 이 협회 리영숙 회장은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는 2005년에 설립되였으며 지성인들의 후원으로 장학사업과 빈곤부축을 위한 창업을 돕는 일을 해오다가 지난 2018년...
  • 2022-08-19
  • [연변 18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8월 17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는 없다.    최근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려행이나 거주한 적이 있는 인원은 즉시 주동적으로 당지 사회구역(촌툰) 혹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보고하고 요구에 따라...
  • 2022-08-18
  •   16일, 주공업및정보화국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전주에서 중점공업 분야에 29.08억원의 투자를 완수했다.   그중 장백산인쇄지능공장 건설 대상, 훈춘국제합작시범구동북아광전산업단지 대상, 카이라이잉 년생산 20.2톤 고신의약산업화 대상, 화강약업 지능화 이전개조(异地改造) 대상 , 화...
  • 2022-08-18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