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주한 중국대사관 형해명 대사의 위탁을 받고 대사관 령사참사관 등경은 특대폭우 속에서 2명의 한국로인을 용감하게 구출한 중국공민 림성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등경은 특별히 림성규의 집에 가서 위문하면서 림성규의 사업과 생활 상황을 자세히 료해하였다. 등경은 림성규가 서울 폭우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폭우에 갇힌 한국공민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이는 정의를 위하여 용감하게 뛰어들고 남을 돕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는 중화민족의 전통미덕을 발양했고 재한 중국공민의 강한 사회적 책임감과 정의감을 보여주었으며 중한우의를 위해 공헌한 것이라고 표시했다. 림성규는 대사관의 표창과 위문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는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누구라도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 구해 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고 소박하게 말했다.
8월 8일 오후, 기록적 폭우가 쏟아질 때 서울 동작구 반지하 집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80대 리씨 부부는 폭우로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집에 갇혀있었다. 위급한 상황에서 같은 아빠트에 거주하던 중국공민 림성규가 폭우를 무릅쓰고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두 사람을 구출했다. 리녀사는 사후 림성규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우리 부부는 이미 이세상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발생 후 한국언론과 네티즌들은 림성규의 의거를 “시민 영웅”, “남을 돕기를 즐기는 사람”, “감복스럽다”며 높이 평가했다.
출처 | 주한 중국대사관 위챗계정
편역 | 김파/길림신문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