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리실업인원들에게 삶의 새 희망 심어준 사나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7일 08시12분    조회:27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문시 석현진은 짧은 시간내에 버섯재배 강진으로 부상하고 촌민들도 버섯재배의 단맛을 톡톡히 보게되였다. 농민들 치부를 위해 석현진 합흠농민전문합작사 기술일군 류해도가 큰 몫을 담당했다.

2007년 류해도는 광동에서의 직장을 그만두고 도문시 석현진 하북촌에 와 5명 촌민과 련합하여 도문시 첫 농민전문합작사인 합흠농민전문합작사를 세우고 이 합작사의 기술책임을 도맡았다. 이로서 합작사는 식용균생산의 길을 걷게 되였다. 창업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제일 처음으로 받게 된 주문이 경험부족과 조급함으로 20여만원 손해보았다.

실패를 보았지만 그는 락심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품종인 새송이(杏鲍菇)를 연구개발에 몰입했다. 실패로 인한 경험과 교훈을 쌓은터라 그는 생산투입을 다그치지 않고 전문가를 찾아 문의하고 자료를 찾아보며 열심히 연구한 결과 새송이을 성공적으로 양식해냈고 연변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합작사의 새송이 효익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자산은 최초의 100여만원으로부터 지금은 800여만원에 달했다.

“제가 부유해지는것은 그다지 자랑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촌민들을 이끌고 다함께 부유해져야만 능력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류해도는 이같이 말한다.

석현진은 원래 공업진이였지만 국유기업 개혁물결에 따라 정리실업일군들의 재취업에 큰 골치거리로 되였었다. 류해도는 합작사를 세움과 동시에 정리실업일군들을 초빙하여 그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면서 다시 생활의 신심을 찾게 해주었다. 목전 합작사의 절반이상의 일군들은 모두 정리실업일군이고 나머지는 농촌 잉여로동력이라고 한다.

2011년, 석현진정부는 수남촌에 식용균산업단지를 건설하고 류해도를 기술고문으로 초빙했는데 류해도는 합작사의 설비와 기술을 리용하여 단지에 입주하는 창업일군들에게 가격이 합당하고 질이 좋은 균주머니를 공급하여 주변촌의 많은 창업일군들을 단지에 끌어들였다. 또한 그는 류계로 73차의 식용균양식기능강습을 개최했고 24명 빈곤당원과 18명 청년을 치부의 길로 이끌어주었으며 7개 촌, 150여세대 농호들이 식용균양식을 시작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올해에는 부지면적이 30헥타르에 달하는 표준화 식용균기지가 록지촌에 일떠서게 되는데 이로서 명년이면 150세대 농호들이 식용균생산행렬에 들어서게 될것이라며 류해도는 말했다.

류해도의 도움으로 석현진의 560세대 농호들이 식용균양식의 길을 택하고 치부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는데 지난해 전 진의 식용균산량은 5000만 주머니, 생산액은 8000여만원에 달했는데 식용균산업은 엄연히 이 진의 주도산업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류해도는 선후로 주농촌청년치부코기러기, 성우수공산당원으로 평의받았고 올해에는 전국로력모범의 영예칭호도 수여받았다.

연변일보 윤녕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폭탄주 마시고 범행 저질러…지나던 상인 신고로 덜미 택시기사에게 식칼을 들고 금품을 요구하다, 달아나는 택시기사를 따라가 재차 위협한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식칼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로 한국계 중국인 허모(28&m...
  • 2015-06-26
  •      모아산으로 가는 도로 량측에 무단 주차한 차량들, 기타 차량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있다.      현재 한여름을 맞은 연길시 모아산, 시민들의 찌든 심신을 풀어주는 쾌적한 공간이여서 시민들의 발길이 잦다. 이곳을 찾아 등산도 하고 들놀이도 즐기는 시민은 명절련휴일 경우 ...
  • 2015-06-25
  • [메르스와의 전쟁] "中동포 나쁘게 볼까봐 무서웠는데… 대한민국에 감사하고 미안" 격리 전 버스·지하철 타 논란… 중국 동포 간병인, 15일만에 메르스 완치 "이웃들 시선 안 좋아질까 구급차 안 타겠다고 한 것 무단 이탈자 낙인 괴로워 완치란 말에 한참 울었죠 나보다 기뻐해주던 의료진 따뜻한 손...
  • 2015-06-25
  • 일산경찰서는 스마트폰 음란 채팅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피해자를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조선족 김모(32)씨 등 15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돈을 받고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을 판매한 김모(20)씨 등 16명을 같은 혐의로 ...
  • 2015-06-25
  • 오늘(24일) 오전 8시(한국시간 9시) 한국 보건당국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근무하다 감염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간병인 A씨(93번째 환자·64·여)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원한 환자는 A씨를 포함하여 13명이다. 이로써 퇴원자는 67명으로 늘었다. 한국 보건당국은 93번의 조선족 환자...
  • 2015-06-24
  •   의 대경사   국가급4A풍경구로 비준된 연길의 중국조선족 민속원과 함께 건설된 “해란강화원”은 연길시에서 규모가 제일 큰 거주구역으로 모아산국가삼림공원을 마주하고 생태특색이 짙으며 민속과 민족특색이 잘 어울리고 업주와 개발기업사이 관계가 조화로운 살기좋은 구역으로 거듭나 광대한 주...
  • 2015-06-24
  •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국내 조직원들이 피해자가 송금한 돈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에 갔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3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선족 오 모(44)씨와 한 모(35)씨를 구속했다. 오씨 등은 지난 15일 낮 12시께 서울 관악구의 한...
  • 2015-06-23
  • 자신이 일하는 식당 사장을 흉기로 찌른 40대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자신이 일하고 있는 중국음식점 사장과 동료를 흉기로 찌른 최모(42)씨를 폭력행위(흉기 등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2일 오후 1시20분께 전주시 완산구 우전로에 있는 한 중국음식점 주방에서 임...
  • 2015-06-23
  •   “허기영차 허기영차 허영차~” “으샤 으샤 으샤~” 19일 오전, 연길시 항윤소광장에는 혼신의 힘을 다해 바줄당기기를 하는 선수들과 우렁찬 응원소리로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오절을 맞아 연길시 공원가두 항윤사회구역은 이날 연변항윤부동산개발유한회사,주기관 당원들과 손잡고 &...
  • 2015-06-23
  •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해 국내에서 현금 인출을 담당하던 조선족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피해자가 입금한 돈을 찾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사기)로 김 모(16)군 등 조선족 청소년 3명을 붙잡아 2명을 구...
  • 2015-06-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