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해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임모(34·중국국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 식당에서 5만원 상당의 갈비와 소주를 마시고 계산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에도 수원시 영통구 한 대형마트에서 4만원 상당의 양말과 속옷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경기 수원 일대에서 총 8회에 걸쳐 100여만원 상당의 무전취식과 절도를 저지른 혐의다.
경찰은 지난 4월 23일 취업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한 임씨가 취업이 되지 않아 생계가 어려워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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