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코리안 드림 30년 '조선족 한국 이주사' 편찬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19일 07시42분    조회:29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 중국동포 밀집지역(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룡 소장·문현택 국장·이동렬 회장, 편찬위 구성에 나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30년이면 강산이 세 번 변할 시기입니다. '코리안 드림'으로 시작된 조선족 한국 이주사의 명암을 가감 없이 기록해 재한 조선족 사회의 바람직한 미래를 조망해 보려고 합니다."

1980년대 중반 조선족(중국동포)의 친척 방문에서 시작된 모국 이주 역사를 기록물로 남기려고 재한 조선족 인사들이 뭉쳤다.  

김정룡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소장은 "문현택 한중동포신문 편집국장, 이동렬 재한동포문인협회장과 함께 '중국 조선족 한국 이주사' 편찬위원회 구성에 나섰다"고 19일 연합뉴스에 알려왔다. 

그는 150년 조선족 역사에는 세 차례에 걸친 대규모 이주가 있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1860년대 기근을 피해 한반도에서 중국 동북 지역으로 이주한 것이고, 두 번째는 1930년대 나라를 잃은 선조가 일제의 핍박에 못 견디거나 독립운동을 펼치려고 만주로 건너온 것입니다. 세 번째는 1992년 한·중 수교 후 현재까지 70여만 명이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코리안 드림을 품고 한국으로 역이주한 경우입니다."

한국에 건너온 조선족은 초기 약 장사에서 시작해 초청 사기 피해, 국적 회복운동, 재외동포법 개정운동, 출입국법 개정, 재한 조선족 인권 향상 운동 등을 거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주사 편찬 발기인으로 나선 세 사람은 "초창기 3D 업종에 종사하며 차별과 설움을 당했던 이들이 이제는 자립해 상업, 무역, 여행업 등 여러 방면에서 당당하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면서 "한·중 간의 경제 교류와 우호 관계 구축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재한조선족의 역사를 남기는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 정착한 조선족 부모들은 이곳에서 태어난 자식에게 자신이 조선족 출신이라는 것을 숨깁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차별을 받을까 두려워서인데 그것은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뿌리를 제대로 알아 정체성의 흔들림 없이 크려면 이주사 편찬이 절실합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연길 기차역전에서는 려객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고저 10일부터 2개의 기차표예약 자문봉사전화(0433-6111000, 0433-4333000)를 개통하였다.  려객들은 수요에 따라 왕복표, 중계표(联程票), 단체표와 상무표를 예약할수 있다. 봉사전화는 년중 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예약업무를 접수한다. 연변...
  • 2015-06-11
  • 메르스 관련 통보를 받고 아예 도망친 환자도 있었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동탄성심병원에서 일하던 64살 여성 간병인이었는데 병원에서 무단이탈한 뒤, 무려 8일 동안이나 대중교통을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정확한 동선파악과 후속조치가 시급합니다.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3번째 메르스 확...
  • 2015-06-10
  • 60대 이상 재중동포 여성 다수 문제 생기면 생계 차질 우려 슈퍼전파자 될 가능성 배제 못해 병원에서 통제하기 어려운 간병인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옌벤 출신 93번 환자(64ㆍ여성)가 대표적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9일부터 이...
  • 2015-06-10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4일 전산추첨을 통해 금년도 3분기 방문취업제 기술교육대상자 6천296명을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기술교육대상 당첨여부 조회는 대한민국비자포털(www.visa.go.kr)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조회/발급’ → ‘방문취업당첨확인’에서 내용 입력 후 &ls...
  • 2015-06-10
  • 금천구 확진 중국동포, 수 차례 마을버스·지하철 등 이용 동탄성심병원에서 간병하다 15번 환자에게 감염된 듯 금천구 "파악된 확진자 동선 따라 소독, 휴업 등 조치" 9일 오전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메르스 안내판이 붙어 있다. 금천구에서 서울시 최초로 외국인 메르스 감염 ...
  • 2015-06-10
  • 불우이웃에 대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회장 허호윤)의 따뜻한 손길이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지난 6.1일, AMP총동문회 9기(회장 엄승호)에서는 이란에 위치해있는 '사랑의 집'을 찾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6.1절을 뜻깊게 보냈다. 이들은 손수 장만해온 음식들을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주는 한편 어...
  • 2015-06-08
  • ④ 대림동·건대입구 "양꼬치 맛보세요!"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아리랑 양꼬치'를 운영하는 김장호 씨가 손님들을 위해 양꼬치를 굽고 있다. 중국 연변에서 온 김 씨는 역시 중국동포인 아내와 함께 2년 전부터 대림동에서 '아리랑 양꼬치'를 운영하고 있다. 20...
  • 2015-06-08
  • 대구지법 법정동 전경 © News1 성폭행해 죽인 중국동포녀성을 강간한 엽기남…항소심도 '징역 10년'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4일 만취한 중국 동포 여성을 엽기적인 방법으로 강간해 숨지게 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4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선...
  • 2015-06-05
  • 6월 2일 장춘시건설위원회사이트에 따르면 장춘시는 쾌속도로 주위에 2000대 공용자전거를 배치하기로 했다. 장춘시건설위원회 따르면 6월 5일부터 공용자건거시스템공정 건설을 시작하고 12월 28일에 마무리 한다. 시공은 약 1930만원이 수요되는데 정부에서 투자한다. 시공은 남부 쾌속도로 남북 량측 3킬...
  • 2015-06-04
  • 물음: 연길시 장신사회구역에 가서 거주증명을 떼는데 10원을 수금한다 하여 물어보니 사무원은 프린트에 드는 지장과 먹값이라고 했습니다. 알아보니 다른 사회구역에서는 3원을 받던데 왜 이 사회구역엔 특수한지 해석을 부탁합니다. 답: 해당 수금 10원에는 프린트비용 3원과 적십자회비 7원이 포함되였습니다.  &...
  • 2015-06-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