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0세 맹인어린이 “책가방 메고 학교 다니고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26일 11시41분    조회:52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사랑으로 가는길’ 에 1만원 쾌척
 

 
6월 25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사랑으로 가는길 (174회)프로 제작 현장에는 연변대학 직업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 김영순)의 회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날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는 김홍매, 룡민환, 왕영강 3명 어린이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모두 애뜻했 사연이여서 마음이 아팠다. 그중 시각장애인 김홍매어린이의 사연이 더욱 마음을 무겁게 했다.

연길에 살고있는 홍매어린이는 시각장애인인데 올해 10세이지만 아직 맹인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상황이다. 홍매어머니에 따르면 홍매를 맹인학교에 보내자면 최저로 600원이 소요되는데 이 비용마저 이어대기 어려운 실정이란다. 게다가 최근 홍매아버지까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몸져누운상태라고 한다. 앞못보는것만해도 서러운데 가정형편이 여의치 못해 학교에 다닐수 없으니…

이런 홍매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연변대학 직업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에서는 김영순회장의 인솔하에 모금행사에 나서는 한편 책가방 등 학용품을 사가지고 김홍매집을 방문했다.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금새 1만원이 모여졌다. 이날 김영순 회장은 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을 좋은 일에 써달라며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 담당자에게 전했다.



“책가방 메고 학교가고싶다는 홍매의 말에 가슴이 메여지는것 같았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맛있는 음식도 투정할 나이에 간식 한번 제대로 먹어보지 못하고 남들 다 다니는 학교마저도 다닐수 없으니...” 김영순회장은 홍매의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 하면서 눈굽을 적시였다.

김영순회장은 이어 “회원들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자리에 왔다.”며 더 많은 이들이 홍매와 같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길 바랐다고 말했다.

 ‘사랑으로 가는 길’에 3차례나 후원했고 연변대학에 장학금을 설치하고 해마다 2만원씩 후원하고있으며 올해 6.1절을 맞으며 ‘연변언어장애인훈련세터’에 근 만원어치의 현금과 학용품을 전하는 등 연변대학 직업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의 따뜻한 사랑이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2일 야간에 아파트 공사현장에 침입해 전선을 훔친 조선족 이모(37)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5일 밤 9시쯤 청주시 율량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40m 가량의 전선을 훔치는 등 지난 5일부터 이때까지 모두 3차례 걸쳐 100여만 원 어치의 전선...
  • 2015-06-22
  •   중국동포에 入國 문턱 낮추자… 국제결혼 확줄어 [서울 국제결혼 10년전 1만1507건서 5133건으로 반토막] 방문취업제 도입되며 중국동포 한국行 쉬워져… 中국제결혼 8150건→1704건 외국인 남편들 국적은 美, 中, 日 순으로 많아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 2015-06-22
  •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9일 말다툼을 하던 중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김모(45·중국 국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 한 원룸에서 동거녀A(44·2002년 귀화)씨와 술을 마시던 중 A씨를 수차례 발로 차 숨...
  • 2015-06-22
  • 중국동포사회문제硏 ‘조선족 한국 이주사’ 편찬위 발족… 2017년 발간 예정 “1992년 한·중 수교를 전후로 조선족들이 코리안 드림을 품고 한국을 찾은 지도 30년이 다 돼 갑니다. 조선족의 한국 이주사를 가감 없이 기록해 밝은 미래를 조망해 보겠습니다.” 김정룡 중국동포사회문제...
  • 2015-06-20
  • 【수원=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산 토막살인사건 피의자 박춘풍(56·중국동포)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5부(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한 박씨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
  • 2015-06-19
  • 뉴스1 DB © News1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전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상해)로 중국인 동포 유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5일 밤 10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원룸에서 전부인 진모(46·조선족)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진씨의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다리를 찌른 혐의를 받고...
  • 2015-06-19
  • 경북 구미경찰서가 수사기관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ㆍ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조선족 출신 김모(16)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 6월8일 구미에 사는 70대 고령의 피해자를 속여 현금 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 3명 가운데 김군과 이모(17)군 2명은 미...
  • 2015-06-19
  • '조선족' 중국동포 밀집지역(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룡 소장·문현택 국장·이동렬 회장, 편찬위 구성에 나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30년이면 강산이 세 번 변할 시기입니다. '코리안 드림'으로 시작된 조선족 한국 이주사의 명암을 가감 없이 기록해 재한 조선족 사회의 바람직한...
  • 2015-06-19
  • 구로구가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로구는 "메르스 예방에 대한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어, 영어로 제작된 홍보물 3000부를 16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로구는 "메르스 예방에 대한 외...
  • 2015-06-18
  • [헤럴드경제]아내를 토막살인한 남편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검찰은 17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영욱)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일대에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하일(47·중국국적)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보호해야...
  • 2015-06-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