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인 고용 유창해진 ‘보이스 피싱’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6일 07시53분    조회:32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 보이스 피싱, 사기 전화는 능숙한 한국말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혼을 더 쏙 빼놓는데요.

취업 준비 중인 한국인을 꾀여 중국에 데려간 뒤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시킨 '인력 알선책'과 보이스 피싱일당이 발각됐습니다.

김유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그콘서트 '황해']
"고객님의 신용카드에 문제가 생겨 전화드렸습니다."
(나 신용카드 안 쓰는데)
"고객님, 당, 당황하셨어요?"

한국말이 어눌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조선족으로 꾸며진 TV 개그프로그램 속 보이스피싱 조직원 모습입니다.

하지만 실제는 달랐습니다.

최근 경찰에 붙잡힌 조선족 보이스피싱 조직은 전화 사기 요원으로 한국인들을 고용했습니다.

한국말이 익숙하면 더욱 능숙하게 사기를 칠 수 있기 때문인데, 조직 내에는 '한국 인력 공급책'도 따로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모 씨/ 보이스피싱 가담자]
"동네 아는 선배가 저한테 중국에 대박 사업이 있다고 해서 혹해서… "

이들은 국내에 마구잡이로 전화를 걸어 검찰청 지능범죄수사팀을 사칭했습니다.

"당신의 계좌가 범행에 이용됐다"고 겁을 준 뒤 "돈을 보호하려면 가상 계좌에 예금을 옮겨놓으라"고 속이는 수법을 썼습니다.

가짜 검찰청 사이트까지 만들어놓고 역할을 분담한 대본도 있었습니다.

[녹취: 실제 보이스피싱 범행 녹취]
"제가 담당 수사관인데 본인도 명의 도용을 당하신 것 같아요. 본인 앞으로 가상 계좌를 설정을 해서…"

1차로 '수사관' 역할을 맡은 일당 말에 피해자가 솔깃한 반응을 보이면 2차로 말주변이 더 좋은 '검사' 역할 일당이 전화를 이어 받았습니다.

[녹취: 실제 보이스피싱 범행 녹취]
"검사님에게 전화 넘겨드릴테니 잘 종결되시길 빌겠습니다."

피해자 13명이 빼앗긴 돈은 7200만원.
피해자 대부분은 20대 여성입니다.

경찰은 전화 사기 가담자 4명을 구속하고 다른 일당을 추적 중입니다.

채널A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최인선수의 결승꼴이 터지자 장내는 연변팬들의 축하 함성으로 들끓었다. 26일, 연변팀의 홈장 1번지인 룡정시해란강경기장은 할빈에서 온 400여명 원정응원단과 연변 각지에서 모여온 만여명 축구팬들의 응원열기로 화끈했다. 경기장 남쪽관람석을 차지한 할빈축구팬(4개 축구팬협회)들은 각 협회에서 준비해온 구호를 웨...
  • 2013-10-27
  • “문제의 음료수땜에 친구모임 분위기를 흐렸습니다만 따질건 따져야지요” 일전 돈화시의 림선생이 《연변신문넷》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음료수 소비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반영했다. 림선생이 주도로 돈화시 학부거리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모임을 가졌는데 식당에서 올려온 쥬스음료를 마시던 림선생...
  • 2013-10-26
  • 올해들어 연길시공안국에서는 사건접수, 출동, 사건처리, 립안, 사건해명, 재심의 등 《여섯개 고리》에 력점을 두고 공개검사, 몰래조사, 군중의견청취 등 형식으로 집법규범화관리를 강화하고있다. 이는 경찰들이 사건을 잘 접수하지 않고 경찰이 있음에도 출동하지 않고 사건처리가 공정하지 못하고 사건이 있어도 립안...
  • 2013-10-25
  • 기자에게 연화조선족향의 개척이야기를 들려주는 김삼철로인 장춘지구에는 조선족이 집거해 살고있는 유일한 조선족향인 연화(延和)조선족향이 있다. 력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연화향은 “연변밖의 작은 연변”이라고 불리울만큼 연변과 끈끈한 인연이 있는 곳이다. 얼마전 기자는 지난세기 70년대초부터 연화조...
  • 2013-10-25
  • 찬조금 2천위안 기부 및 고정 직장 알선 의사 밝혀   (흑룡강신문=칭다오) 칭다오향우연합회(회장 이봉산) 임원대표단 일행이 지난 17일 하이츠병원(海慈医院)을 찾아 폭한과 박투하다 중상을 입은 김천덕씨를 위로 방문하고 2천위안을 기부하였다.   칭다오 타이둥지역 차오시안루(曹县路)에 위치한 징허(靖和)여관에...
  • 2013-10-25
  • 영등포경찰(서장 남병근) 외사계(계장 홍석린)는 지난 10월24일 국내 최대 동포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외국인도움센터인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와 북경전화국 2곳에 ‘외국인 피해 신고함’을 설치하고 관내 중국동포 및 외국인근로자들의 각종 피해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홍석린 외사계장은 &l...
  • 2013-10-25
  •         차량 처리에 나선 시공인원들   25일 오전 8시경, 자가용차 한대가 연길시 국자거리 단녕골목을 경과하다가 도로가 갑자기 꺼져내려가면서 차 앞바퀴가 빠져 정도부동하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수도물 도관을 복구한후 도로가 제대로 다져지지 않으면서 발생한것이였다...
  • 2013-10-25
  • 연변 《경로스타》 10명 명단이 일전에 확정되였다. 그들로는 연변주인민검찰원 검찰장 김광진, 안도현이민무장부 전임 부장 김만춘,룡정시로간부국 국장 라송화, 돈화시홍욱로년락원 원장 리결, 화룡시부련회 려미란, 왕청현제1직업기술고중 학생 류기기, 연변주로간부국 부국장 방선화, 자혜석양원 원장 강학금, 화룡시총...
  • 2013-10-25
  • 일전 돈화시 승리파출소에 장씨란 사람이 현찰 만원나마 들고 자수하러 왔다. 장씨는 며칠전 중국은행 돈화시지행안에 설치되여있는 자동인출기에 돈 찾으러 갔다가 앞의 한 녀성이 돈을 인출해가고는 은행카드를 뽑지 않고 나가는것을 보고 자기가 그 녀성의 카드내 돈을 인출해냈다는 사실을 자백했다. 인출기에 꽂혀있는...
  • 2013-10-25
  • (아시아뉴스통신=남성봉 기자)  중국의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과 연계한 대포통장 모집 및 판매총책 등 2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북부경찰서(서장 고영일)는 24일 중국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조직과 공모를 통해 대포통장을 매입한 뒤 화물택배 등을 이용해 판매한 한국총책 조선족 2명 등 일당...
  • 2013-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