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요즘 젊은층들 문신 선호…비위생적인 감염 우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7일 08시07분    조회:42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과거 불량스럽게 비춰질수 있어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을 갖게 했던 문신이 근래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일종의 예술, 패션으로 각광받게 되면서 문신을 통해 자신의 매력과 개성을 마음껏 뽐내려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고있다. 연길시의 한 문신시술로는 매일 적어도 1명의 고객은 꼭 있을 정도로 문신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으며 주로 20대, 30대가 주고객이라고 한다.

“저는 문신은 일종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의의있다고 생각하는것을 몸에 새겨서 그걸 보며 항상 저 자신을 일깨울수 있잖아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문신하면 불랭배 등 나쁜쪽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전 옷을 입으면 안보이는 곳에 문신을 했어요.” 29세 직장인 김씨는 문신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고 있지만 직장인, 가족들이 “날나리”라고 오해할가봐 옷으로 가려져있는 부위에만 문신을 한다고 말한다.

23세 림모양은 발목에 귀여운 고양이 그림을 새겨넣었다. “현재 연예인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문신을 했어요. 축구선수들도 그렇구요. 멋있잖아요?” 류행에 민감한 림모양의 말이다.

몇몇 젊은 친구들과 문신에 대하여 물어보니 대부분 자신이 하지 않아도 문신을 한 사람들에 대하여 “그럴수 있다”, “난 안하지만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등 긍정적인 태도였다.

연길에 있는 문신시술소 현황

고객수요가 늘면서 문신시술소도 심심찮게 찾아볼수 있다. 연길시에 있는 문신시술소 위생상황에 대해 알아보고저 3일, 기자는 여러 문신시술소로 찾아갔다. 대부분의 문신시술소는 가게가 작았고 문신방도 따로 없었다. 한 문신시술소에 들어가니 젊은 남자가 웃옷을 덩그러니 벗고 문신하는 모습이 보였다. 또 다른 한 문신시술소에는 문신방이 별도로 있긴 했으나 안에는 옷이며 짐이 지저분하게 널려있었다.

인위적으로 피부조직에 상처를 내어 색소를 진피층에 주입, 모양이나 글자를 새기는 문신 시술은 그 과정에 피도 나는데 이렇게 렬악하고 아무런 소독조치가 안 보이는 환경에서 해도 괜찮을지가 우려됐다. 또 적지 않은 문신시술소에는  아무런 정규 허가증이 보이지 않았다.

금방 문신시술소를 개업한 최모(34)는 “ 관련 허가증을 내고 싶지만 취급해주는 부문이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자격증,허가증을 내주는 부문이 있는데 연길도 관련 취급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대하여 연길시공상국 사업일군은 문신시술소 영업허가증을 내려면 일단 위생부문의 위생허가증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연길시위생국 사업일군은 지금까지 문신시술소에 위생허가증을 내준적이 없다고 설명한다. 그것은 우리 나라 위생허가 항목에 문신에 관련된 허가 항목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문신, 건강에는 어떤 영향?

6일, 연변대학부속병원 감염과 박홍심부주임의사는 비위생적이고 전문적이지 못한 불법시술소에서 문신을 받을 경우 문신과정 또는 사후관리가 따라가지 못해 문신부위에 염증이 생길수 있고 문신에 사용되는 물감으로 인한 피부반응으로 피부에 괴사가 일어날수도 있다고 밝혔다.  엄중할 경우에는 문신물감으로 인한 과민으로 과민성 쇼크를 유발할수도 있는데 이를 잘못 처리하면 사망까지 초래할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문신으로 인해 혈액성 전염병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져 간염,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기에 시술중 위상생태 여부 특히 1회용 바늘을 사용하는지, 검증된 약물을 사용하는지 등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해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병원 피부과 김춘옥주임은 문신한 그림이나 글씨가 마음에 안들거나 후회되여 문신을 지우러 병원을 찾는 고객들도 적지 않은데 문신제거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 및 인내가 소요되는 만큼 문신을 몸에 새기기전에 충분한 고민을 통해 시술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변일보 심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3일 불법취득한 금융정보로 다른 사람 계좌에서 돈을 빼내는 이른바 ‘파밍’ 등 수법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범죄조직의 중국총책 김모 씨(29)와 국내인출책 채모 씨(23·조선족)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또 다른 인출책 권모 씨(47)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
  • 2015-07-13
  •    ▲ 옌타이시 개발구 황진허리조트에서 한국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와 중국연대조선족여성협회가 자매조인식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회장 강재림)는 지난 6월29일 중국 옌타이시 개발구 황진허리조트에서 옌타이시조선족여성협회와 함께 자매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6월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간...
  • 2015-07-13
  • 작년 국가간 송금거래 들어온 돈이 7억달러 많았다 해외송금 1위는 중국, 전체의 71.5% 차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난해 국가 간 송금거래에서 들어온 돈이 나간 것보다 7억 달러가량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금융경영연구소 강서진 연구원이 세계은행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 2015-07-13
  • Subtitles subtitles off Captions captions off Chapters Chapters 아내 토막살해범 김하일 (안산=연합뉴스)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시화호에 유기한 김하일씨에게 10일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사진은 지난 4월 현장검증 때 김하일의 모습. 2015.7.10 > (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뒤 ...
  • 2015-07-11
  • 원제: 중국 집요한 '여우사냥'…8년전 한국도피 수배범도 송환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국외도피 경제사범에 대한 대규모 검거작전에 나선 중국 공안당국이 이번에는 8년 전 한국으로 도피한 수배자도 검거해 송환했다. 10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공안국은 남편과 함께 투자자들...
  • 2015-07-11
  •  녀성은 운전을 잘 못한다? 남녀 사고비례 100:1    “요즘은 녀성 운전자라는 단어가 각별히 민감해 운전시 더더욱 조심합니다.” 4년 가까이 운전한 리모(녀, 39세)씨는 최근 인터넷에 녀성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관련 동영상, 뉴스가 자주 뜨면서 녀성 운전자들은 운전을 똑바로 못한다는 식으...
  • 2015-07-09
  • 물음: 재교역주택을 대출받지 않고 이미 구매했는데 시간이 좀 지났지만 주택공적금을 찾아 사용할수 있을가요? 답: 우선 주택공적금을 사용할수 있는 유효시간이 있음을 류념해야 합니다. 부동산교역세를 납부한 령수증 일자에서 3년간이 공적금 신청 유효시간입니다. 문의자의 경우 유효시간안이라면 사용가능...
  • 2015-07-08
  •     과거 불량스럽게 비춰질수 있어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을 갖게 했던 문신이 근래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일종의 예술, 패션으로 각광받게 되면서 문신을 통해 자신의 매력과 개성을 마음껏 뽐내려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고있다. 연길시의 한 문신시술로는 매일 적어도 1명의 고객은 꼭 있을 정도로 문신하려...
  • 2015-07-07
  • 요즘 보이스 피싱, 사기 전화는 능숙한 한국말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혼을 더 쏙 빼놓는데요. 취업 준비 중인 한국인을 꾀여 중국에 데려간 뒤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시킨 '인력 알선책'과 보이스 피싱일당이 발각됐습니다. 김유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그콘서트 '황해'] "고객님의 신용카드에 문제가...
  • 2015-07-06
  •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족이 69만 5026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행정자치부가 5일 발표한바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한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174만 1천919명, 주민등록인구 대비 3.4%를 차지하며 그중 조선족은 39.9%인 69만 50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주민은 한국내 거주기간이 90일 넘는 국적미취...
  • 2015-07-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