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대천성(大千城)건축현장 외벽 가설대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5시경 연길 도심 삼꽃거리( 청년호광장과 세기호텔사이)에 짓고 있는 대천성 건물 북측 외벽에 가설되여있던 10여층 높이의 가설대 60여메터 구간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가설대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여러명이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설대 철근들은 붕괴되면서 더러는 북측 련꽃골목 길거리 가림막을 짓부시고 길밖에까지 그대로 떨어져 덮쳤다. 이 사고로 하여 주차해있던 차량들이 일부 파손됐다.
이 사고로 가설대에서 추락한 인부 등이 여러명 다친것으로 보이나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고있다.20일 오전 8시 경찰차가 통제하고 있는가운데 현장진입을 막는 책임을 진 공사장 인부 진씨의 말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 오후 5시에 가설대가 중량을 이기지 못해(超重) 발생했으며 사고로 10여명의 인부가 추락했는데 그중 1명은 당장에서 숨졌으며 여러명이 구급중이다"
정확한 사상자 수자 및 재산손실은 현재 공식발표되지 않았으며 사고원인은 조사중이다.
2013년에 착공한 대천성은 연길 부르하통하 강변에 고급아트,대형상가,주차장을 일체화한 쇼핑,오락,휴식장소로 건설하고 있는 대형 건축물로 총 투자 8억원,부지면적 1.57만평방메터,건축면적 12.76만평방메터에 달한다. 현재 주체공사가 마무리되고 외벽공사도 마무리돼가는중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현재 분양 평당 가격은 평균 8천원으로 연길시에서는 최고급 상가와 주거단지로 꼽힌다.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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