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길백화점에서는 두 아이와 에스컬레이터(自动扶梯)를 탄 남성이 꼭대기에 오르기 직전 아이를 잡더니 발판이 안전한지 두드려본다. 한 녀성은 아예 발판을 피해 뛰여넘는다. 다리를 쫙 벌려 피하거나 우산으로 발판을 두드려보는 사람도 있었다.
지난달 26일, 호북성 형주시의 한 백화점에서 세살 나는 아들만 살리고 에스컬레이터에서 추락, 사망한 30대 녀성 그리고 1일에 상해시 한 35세 남자가 에스컬레이터에 다리가 끼워 절지되는 등 에스컬레이터 사고소식이 전국 각지에 퍼지면서 사회적으로 에스컬레이터 탑승 공포가 확산되고있다.
끔찍하고 비극적인 형주시 에스컬레이터 사고후 사람들은 위챗을 통해 조심스럽게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는 사람들의 모습, 심지어 탑승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사진이 확산되고있다.
지난달 31일, 주소방대대 선전과 장소당과장은 아직까지 연변에는 에스컬레이터에 관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 잇달은 사고후 주질량기술감독국은 신속히 주내 승강기사용상황에 대해 일일이 조사에 나섰다. 현재 주내에는 3380대의 승강기가 있고 이중 에스컬레이터와 자동인도는 546대가 있다. 또한 형주시에서 발생한 사고 에스컬레이터 제조회사인 신룡승강기유한회사(申龙电梯股份有限公司)에서 제조한 에스컬레이터 54대가 연변에 있었고 이중 32대가 운행중이고 22대는 아직 운행을 시작하지 않았다는것이 확인됐다. 형주시의 사고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현재 주질량기술감독국은 신룡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하고있는 회사에 대하여 검사, 사용시 감독, 사고 발생한 부분에 가고처리를 통하여 류사한 사고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주질량기술감독국은 380대의 엘리베이터와 178대의 에스컬레이터에 대하여 검사를 했다. 검사중 승강기 점검기한이 지났거나 관리원이 관련 자격증을 지니지 않았거나 승강기 유지보수가 규범적이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지침서를 나눠줘 기한내에 정돈하게 했다. 또한 지속적인 감독을 통하여 안전우환을 제거했다.
지난 31일, 주질량기술감독국과 주안전생산위원회 사업일군들은 연길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 대한 안전검사를 했는데 기계의 운행상황이 량호했다.
주질량기술감독국 특수설비검사과 리철규처장은 해당 부문은 감독과 검사 강도를 일층 높이고 전면적으로 승강기 안전우환을 검사하며 승강기 안전관리를 강화해 승강기 안전운행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하게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려면?
요즘 안전하게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여 안전사고를 철저히 막을수 있을가에 대하여 기자는 지난 31일 주질량기술감독국에서 알아보았다.
주질량기술감독국 특수설비검사과 주연빈 설비점검원은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두발을 계단 안쪽 노란선을 초과하지 말고 손은 전송대를 잡고있어야하며 몸은 에스컬레이터에 기대지 말아야 한다. 긴급상황에 부딪쳤을 때 에스컬레이터 웃쪽 혹은 아래쪽 끝에 있는 붉은색 버튼을 눌러서 에스컬레이터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연빈점검원은 또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할 때 휴대폰을 보거나 옆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에스컬레이터에 집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위험을 초래하는 습관이라고 말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기전에 한번 발아래를 보고 내릴 때도 한번 발아래를 보는 습관을 키울것을 추천했다.
또한 녀성의 경우에는 긴치마나 힐을 신으면 치마와 힐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우며 위험을 초래할수 있기때문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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