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화련결이 잘 안돼요!”, “여기 인터넷련결이 안돼요.”, “메일송부가 불가능합니다…”
이는 지난 12일, 한껏 부픈 마음으로 길도훈고속철도 시운행을 체험하게 된 매체기자들이 겪은 일이다. 고능률시대에 핸드폰신호, 인터넷(와이파이) 련결이 가끔씩 끊기면서 기자들은 손발이 꽁꽁 묶인 불편함을 감수하게 되였다.
“동북 제일 아름다운 고속철도”라 불리우는 길도훈고속철도가 운행을 곧 앞두고 통신문제가 “옥에 티”로 나선것이다. 신호 불안정 문제와 관련해 18일 중국철도22국 설계전문회사 연길총괄 공정사 고준은 “고속철도의 신호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렬차운행의 안전성과 운행능률을 증대시키기 위한 수단을 제공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선로주변에 설치된 신호설비의 정상적인 작동 유지는 렬차의 안전한 운행담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셈입니다”라고 말했다.
최선의 방안은 턴넬내 철도접지(接地)시스템을 개선할수 있는데 이 역시 엄청난 투자는 물론, 케이블과 통신케이블을 리용한 렬차 제어시스템이라서 완벽한 접지설비와 서지(전기회로에서 전류나 전압이 순간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충격성이 높은 펄스)보호설비가 뒤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길도훈고속철도 구간에 건설된 85개의 턴넬을 감안할 경우 길이가 도합 155.7킬로메터로서 전체 선로의 43.5%를 차지하고있는 턴넬에 신호를 전면 피복시키자면 해당 투자 관련 운영상들의 감당능력을 초과하고있다.
료해한데 의하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우리 주는 관련 부문과 적극 조률하여 해결방법을 연구하고있다.
길도훈고속철도 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오고있는 가운데 사람들은 신호 불안정 문제가 호사에 유감이 되지 말기를 기대하고있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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