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쓰레기만 잘 버려도 연길시민은 빛나지 않을까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5일 15시38분    조회:38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들어 심심잖게 맡을수 있는 악취!  쓰레기통 옆을 지나면 어김없이 코를 찌르는 악취입니다.

심천에서 온 동생하고 '연길 이젠 꽤나 살만한 곳이야!'하면서 자랑을 은근슬쩍 늘여놓는데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는 악취에 필자는 그만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 누구나 분리해서 버리면 어떨까하고 말씀 드립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쫙 뺀 음식물쓰레기대로 비닐에 꼭 싸서 버리고 일반쓰레기는 또 일반쓰레기대로 다음은 구구절절하게 신문지, 플라스틱병, 유리병 등등 분리를 하지 않더라도 일단 재활용 즉 페품수거소에 가져다 팔수 있는것은 따로 챙겨서 버리면 어떨가하고 말입니다.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작하기 전에 연길시민들 자체적으로도 먼저 행동에 옮기면 안될까하고 말씀드립니다.

모호텔 앞에서는 한국인관광객분들이 많이 서계셨었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있었던 오물투성이로 얼룩진 쓰레기통을 지나던 꽃바지를 입은 꽤는 깔끔하고 젊어보이는 두 녀성이 가던 길을 멈추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입니다. 머하나하고 한참 서서 지켜보았더니 쓰레기통을 뒤져서 광천수병 두개를 꺼내는것이였습니다. 생활에 보탬이 되고저 일푼이라고 줏는 사람을 머라하기엔 아닌것 같았습니다. 물론 쓰레기통을 뒤지고나면 가끔은 쓰레기통주변이 말이 아닌게 어지러워집니다.  그분들에 대한 각성을 바라는것도 좋겠지만 먼저 버리는 사람이 분리를 깔끔하게 해서 버리면 더 좋지 않을까요? 

주어가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어갑니다. 세균감염 예방차원의 비닐장갑을 끼거나 그런거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기왕 버리는거 버리는 사람마다 일단은 분리해서 버리면 어떨까하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립니다. 쓰레기! 쓰레기! 인민경기장에서도 쓰레기때문에 연길시민 나아가서 조선족이미지에 정말 "쓰레기"인상을 더해줍니다.

음식물쓰레기에 일반쓰레기에 유리병에 플라스틱병에 모든 쓰레기를 함께 넣어서 버리면 사실 버리는 사람은 굉장히 편합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페물줏는 할머니들을 생각해서라도 분리해서 버리면 어떨까하고 말씀드립니다. 남의 일 같을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하지만 한가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아무리 높은곳이든 부유하게 살든 페품줏는 그런 삶하고는 거리가 멀게 느껴서 강건너 불보듯해도 무관할것 같지만 실상은 아닙니다.  있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은행의 비밀버튼코너나 백화점손잡이나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특히 누구나 사랑하는 인민페에나 누구의 손이 닿았었던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요즘 태풍 15호 고니의 북상으로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도심이 물속에 빠지진 않을지...폭우가 쏟아져 하수구 구멍이 막히면 피해는 엄청납니다. 우리 모두의 피해입니다. 하수구 구멍이 막히는데 얄미운 "일등공신"중 하나가 쓰레기가 아닐까싶습니다. 무심코 던졌던 담배꽁초, 심심잖게 버렸던 작은 비닐 한장...지어 맥주병뚜겅, 작은 나무가지 한가지...웃으면서 넘어갈수 있는 쓰레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정부차원에서 하는 일은 그쪽담당분야에서 알아서 하는 일이지만 전체적인 노력이 필요로 하는 작은 습관에서는 우리 모두가 참여함이 어떨까싶습니다.

"쓰레기만 잘 버려도 연길시민은 빛날거라 믿습니다. 참 쉽죠?"



오물흔적이 넘치는 쓰레기통주변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백성들을 위한 난방주택을 이렇게 겉치레로 대충대충 해도 되는겁니까?” 10일 오전, 연길시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 사업일군은 량운소구역 주민인 왕녀사의 전화를 받았다. 왕녀사에 의하면 량운소구역이 “온난주택” 범위에 들어 지금 시공일군들이 보온판을 붙이고있는데 2층 베란다 외벽에 유선...
  • 2015-08-18
  • 서울남부지법 중국어 민원 상담관으로 4월부터 활동 보람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한국어를 잘 못하는 50대 중반 중국동포 아저씨였어요. 자전거를 타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었거든요. 말도 안 통했지만 무작정 법원에 찾아온 이 아저씨에게 도움이 돼 보람이 컸습니다." 서울대 법대 일반대학원 석사 ...
  • 2015-08-16
  • 조선족 기업인 단체들 "글로벌 경제 공동체 건설에 앞장" 차세대 육성에 앞장서는 표성룡·허덕환·허호윤·허재룡 회장 (선양·옌지=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과거 조선족 사회는 농촌 등 마을에 기반을 둔 '밀집형 지역공동체'였으나 최근에는 탈농촌과 도시화, 내륙 도시 및 해외 진출...
  • 2015-08-15
  • 조선족 모범 마을이던 만융촌에도 젊은이 찾아보기 어려워 100만 명 넘게 동북 3성 빠져나가 조선족학교 속속 문 닫아 (선양·옌지=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의 개혁 개방 이후 한·중 수교와 도시화·세계화로 흐름 속에 중국 조선족 사회는 격변의 중심에 놓여 있다. 전통적 거주지에서 절반 이상...
  • 2015-08-14
  • 2011년 중국 최초 한식 요리 전문기관으로 문을 연 '연변한식아카데미'는 지금까지 600여 명의 요리사를 배출했다. 글로벌 감각과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가 강점 한식아카데미에 젊은이 몰려…청년경영자 네트워크로 상생 추구 (옌지=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조선족 청년들의 가장 주된 관심사는 &...
  • 2015-08-14
  • [서울=동북아신문]오는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특별사면이 실시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월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국가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광복절 특사’를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사면의 대상과 폭에 대해 논란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주무...
  • 2015-08-13
  •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최근 조선족에 의한 필로폰 밀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화 깔창과 생리대 등에 필로폰을 숨기는 등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검찰청 강력부(변찬우 검사장)는 지난해 적발된 조선족 필로폰 사범은 125명으로 2013년 63명과 비교하면...
  • 2015-08-12
  • 중국동포 특별지원 예산 20억 원 내년에 없어지나 기재부 삭감 방침에 동포사회 반발…"일회성 생색내기였나"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의 중국동포(조선족) 특별지원 사업으로 올해 예산에 신규 편성됐던 20억 원이 내년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동포사회 일각에서는 "일회성 선심 이벤트였느냐...
  • 2015-08-12
  • 한국검찰은 조선족에 의한 히로뽕 한국 국내 유통 사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일 대검찰청 강력부(변찬우 검사장)가 펴낸 ‘2014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4년 히로뽕 밀수입량(42.1㎏)이 2013년보다 44.6% 늘었는데, 이 가운데 중국에서 밀수된 히로뽕이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조선족 마약류...
  • 2015-08-11
  • 6일 장춘시 이동, 련통, 전신 3개 통신운영상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길림성에서는 비실명휴대전화카드에 대해 정돈처리하기로 했다. 장춘에서는 9월부터 진실한 신분정보로 등록하지 않은 휴대전화카드에 대해 《암거래 카드》로 취급하고 여러 기능을 더는 사용할수 없게 한다. 비실명제휴대전화카드를 사용하고있...
  • 2015-08-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