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ATM 100만원 이상 인출하려면 입금 후 30분 지나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일 09시06분    조회:26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달라지는 입출금 제도 Q & A
새로 이체된 돈 찾을 때만 적용
은행 창구선 금액·시간 제한 없어
선글라스·마스크에 모자 눌러써도 이르면 내달부터 ATM 이용 차단

오늘(2015년 9월 2일) 부터 계좌이체로 받은 100만원 이상의 돈을 자동입출금기(ATM)에서 바로 찾으려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연인출제’ 금액 한도를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췄기 때문이다. 이달 30일부터는 실수로 계좌번호를 착각해 송금했더라도 은행 콜센터에 전화 한 통이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이르면 다음달부터 선글라스·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면 ATM에서 고액의 돈을 찾을 수 없다.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새 입출금 제도를 금융감독원의 도움을 받아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정리했다.







 - 100만원 이상은 무조건 ATM에서 30분간 찾을 수 없나.

 “그렇지 않다. 계좌이체를 통해 받은 돈만 입금 시점으로부터 30분간 인출과 이체를 할 수 없다. 기존에 계좌에 있던 돈은 자유롭게 찾을 수 있다. 통장에 1000만원이 있었는데 100만원이 새로 들어왔다면 1000만원은 30분을 기다리지 않아도 찾을 수 있다. 금융회사에 따라 시행 시기도 다르다. 시중은행·증권사·우체국과 농협·수협·산림협동조합이 2일부터 시행한다. 새마을금고는 16일, 신협은 30일, 저축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각각 시작한다.”

 - 30분 지연인출 한도를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춘 이유는.

 “피해자가 대포통장에 보낸 돈을 300만원 밑으로 쪼개 여러 번 인출하거나 이체하는 ‘금전 쪼개기’ 수법을 쓰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늘어서다. 100만원 한도로 하면 큰돈을 찾기가 어렵다. 1000만원을 찾으려면 10번 이상 체크카드를 넣었다 빼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같은 돈을 여러 번 찾으면 은행 전산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의심 거래로 분류해 은행 지점 창구에 알린다. 금액이 크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200만원을 99만원씩 두 번, 2만원 한 번으로 나눠 찾아도 의심 거래다.”

 - 급전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는 불편할 텐데.

 “낮 시간 은행 지점 영업 창구에서는 한도 제한 없이 자금을 인출하거나 이체할 수 있다.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하려면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이용하면 좋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따로 한도를 두지 않았다. 인터넷·모바일뱅킹은 여러 보안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ATM보다 대포통장 사기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도 고려했다.”

 - 얼굴을 가리면 ATM 이용을 제한하는 제도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 이르면 다음달부터 실시하는데, 역시 100만원 이상을 찾을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눈·코·입이 모두 ATM 카메라에 나와야 거래가 진행된다. 선글라스·마스크·안대를 쓰면 거래가 안 된다. 모자를 푹 눌러써도 마찬가지다. 다만 성형수술이나 안면기형으로 얼굴을 가린 경우 미리 은행에 알리면 금액 제한 없이 ATM을 이용할 수 있다.”

 - 실수로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보냈을 때 어느 은행에 전화해야 하나.

 “송금 은행의 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그러면 연락을 받은 수취 은행에서 계좌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돌려 달라고 요청한다. 지금까지 직접 돈을 보낸 은행 지점에 가서 신고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다만 잘못 송금했다고 해서 보이스피싱 신고를 하면 안 된다. 그럴 경우 수취인의 계좌 거래가 정지돼 본의 아닌 피해를 줄 수 있다.”

중앙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비자 만료일 다가오자 결혼이민 신청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1형사부(재판장:김정중 지원장)는 1일 불법 체류로 인한 출국 명령 처분은 부당하다며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제기한 중국 교포 조모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조씨는 2004년 2월 결혼을 위해 입국, 같은 해 12월 무단가출한 뒤 불법 체류자가 됐지만 2011년 법무...
  • 2015-12-02
  • 서로 다른 맛의 차이나타운, 인천vs대림 세계 유명한 도시에는 흔히 차이나타운이 한군데 정도는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이런 해외의 차이나타운과는 다른 느낌이 있다. 이는 한국내의 차이나타운이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 군대와 함께 들어온 중국상인들이 모여 살...
  • 2015-12-01
  • "조선족 민족 정체성 확보·한국사회 차별 해소 나서야"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조선족사회가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려면 민족 언어 및 문화 교육을 강화해 정체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사회 주류 일각의 차별도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유복 중국 중앙민족대학 교수는 30일 주 선양(瀋...
  • 2015-12-01
  • [서울=동북아신문] 1992년 한중 수교 후 본격화된 조선족들의 한국바람은 평온하던 조선족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중국조선족들의 ‘코리안 드림’을 실현하기 위한 출국 러시는 1990년대 산업연수와 노무송출 등을 통해 급속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2007년에 출범된 한국정부의 방문취업제 시행으로 한국...
  • 2015-11-30
  •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방문 및 인터넷 접수를 병행하던 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전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이 실시하는 취업교육은 H-2 자격을 소지한 외국국적동포가 서비스업 등 36개 허용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 구직...
  • 2015-11-30
  •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29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도(島) 밖으로 불법이동하려 한 혐의(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로 중국인 리모(23)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리씨 등은 이날 오후 8시 45분께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모 포구에서 어선을 ...
  • 2015-11-30
  • 이메일로 악성코드를 PC에 감염시켜 가짜 금융기관 사이트에 연결시킨 뒤 금융정보를 알아내는 '파밍(pharming)'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조선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컴퓨터사용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모(20·중국 국적)씨 등 조선족 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
  • 2015-11-27
  •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50군데 등친 20대 사기꾼들 “약속한 돈을 달라”는 중국동포 조직원 집단폭행하기도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 50군데를 등쳐 사기 피해액 10억원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약속한 돈을 달라”는 중국동포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집단폭행하기도...
  • 2015-11-26
  • 중국동포 여성들을 상대로 3만원짜리 그림족자를 수억원짜리라며 속여 그림판매 뒤 이익을 나눠갔자고 꾀여 1억5000만원을 가로챈 사기꾼들이 붙잡혔다. 25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김모(60)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공범 2명을 쫓고 있다. 김씨 등은 2013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김모(43·여)씨 ...
  • 2015-11-25
  • 성형 전 걱정 1위 부작용(43.7%), 소비자 안심 제도 구축해야   성형수술을 결심하기까지 고민은 무엇일까? 지난 17일 10대에서 39세 연령층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오픈서베이, 스마트폰 앱으로 조사)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437명(29.1%) 중 성형수술 결정 전 가장 큰 고민에 대해...
  • 2015-11-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