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도문시 수남촌 폭우로 큰 피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7일 07시49분    조회:41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8월 22일에 있은 폭우로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수남촌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오늘까지 보름이 되는데도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촌민들.

  “8월22일 큰 폭우로 온 마을이 물에 잠겨 도로 복구는 지금 엄두도 못내고 있을 뿐만아니라 음료수도 제대로 공급못받고 있다”고 라철룡 도문시 수남촌 당서기 겸 촌장이 설명했다.

  8월22일 오후 2시40분경부터 시작된 폭우가 한시간 가량 퍼부으면서 수남촌 마을은 물에 잠기게 되었고 닭,개 등 집짐승들이 물에 떠 내려가는 참상이 벌어졌으며 한 안노인은 급히 대피하다가 팔 뼈가 골절되기도 했다.

  특히 제방뚝이 허물어지면서 그 피해는 심각했다.이웃마을과 통하는 도로는 볼품없이 끊어진 상태여서 지금까지 서로 래왕하지 못하고 있으며 음료수 공급도 제대로 되지 못해 트랙터로 음료수를 문전 송달하는 상태이다.


마을을 휩쓸고 있는 폭우.

  현재 도로를 복구하자해도 중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트럭도 필수이지만 교통운수도구는 물론 인원도 모자라 도로복구는 언제될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라서기는 하소연했다.

  라서기에 따르면 현재 농지는 3만여 헥타르가 피해를 입은 상태이고 수도관은 언제 복구될지 막연한 상태이며 가축들이 이미 몇백여마리나 실종된 상태이다.

  현재 마을을 가로 지르는 콩크리트길은 볼품없이 파괴되었고 길 량켠의 가로수들은 대부분이 뿌리채로 뽑혀 나간 상황이다.


토지 대량 류실.

  수남촌은 일찌기 길림성 새농촌건설 시범촌이고 국가 주택및도시농촌건설부, 관광국, 문물국, 재정부 등 7개 부, 국, 위원회에서 연합으로 선정한 제3기 중국전통마을명부에 오른 994개 전통마을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수남촌은 자체의 힘으로는 복구가 굉장히 힘든 상태이다.

  “물난리가 생긴 뒤에 상급에서 한번 와 보고는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리서기는 하소연하고 있다.


중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복구에 애로.

  이미 물난리가 난지 보름가량 되지만 복구작업은 언제될지 사회 각계층의 절실한 지원이 요청된다.

  수남촌은 일본이 중국 연변을 침략한 뒤 1920년 6월에 중국땅에서 항일의 첫 총성을 울린 봉오동전투의 전적지이기도 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올들어 외국인 취업자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외국인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현재 국내에 살고 있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112만6천명으로 이중 취업자는 76만명, 실업자는 3만3천명, 비경제활동인구는 33만3천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참가율은 70.4...
  • 2013-11-19
  •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각종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면 각종 사건사고도 동반하기 마련인데 동포들이 밀집되어 있는 대림, 가리봉, 영등포, 안산 지역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며 주의와 조심을 염두에 둘 것을 당부하고 싶다. 얼마...
  • 2013-11-19
  • 도문시 공상행정관리국에서 침대돗자리 허위선전사건을 해명했습니다. 대부분 로인들이 사기를 당했습니다. 일전에 도문시 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한 시민으로부터 풍습관절염을 치료할수 있는 신기한 보건침대돗자리를 선전판매하는 상인들이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즉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집법일군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 2013-11-18
  • 폭설로 인해 학생들의 정상수업도 영향을 받고있습니다. 전주 300여개 중소학교중 200여개 학교가 오늘(18일) 수업을 중지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각 현, 시에서는 눈이 내린 정황에 따라 학교 수업을 조절했습니다. 수업이 중지된 학교는 대부분 향진과 농촌학교들입니다. 왕청현 동광진 신흥소학교 교장...
  • 2013-11-18
  • 큰 눈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있습니다. 교통부문에서는 운전수들이 출행시 속도를 늦추라고 조언했습니다. 오늘오전까지 전주적으로 교통사고가 100여차 났는데 연길시만 30여차에 달합니다. 아침 6시, 연길시 철남 내리막길에서 한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앞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연길시에서 지금까지...
  • 2013-11-18
  • 피로가 덥쳐 깜빡 눈까풀이 처져내리는 찰나 내가 운전하던 장성표 하이야는 길옆수렁으로 떨어지면서 육중한 백양나무와 쾅 하고 부딪쳤다. 천만다행으로 운전석앞에 장치된 기낭이 튕겨나오면서 충격을 환충시켰기에 가슴뼈가 끊어지는 골절상만 입고 목숨만은 부지하였었다.   나는 정신잃고 운전석에 스러져 있었고...
  • 2013-11-18
  • 이화진 기자의 現場목소리 시리즈 2    현재, 한국의 건설현장에서 개미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동포는 약 20만 명, 이들의 작업 현장과 실생활은 어떨까?… 필자는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법과 제도의 테두리 밖에 있는 이들의 안타까운 노동환경과 생활의 현실을 재조명하고자 이 시리즈를 싣는다...
  • 2013-11-18
  •     자료사진. 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 처음으로 한마리의 성년범이 2~3마리의 새끼범을 이끌고 가는 동북범가족을 발견하였다. 11월 1일 오후 16시경, 삼도구림산작업소 로동자 고원 등 2명이 야외작업을 하다가 온몸이 금황색, 흑갈색 무늬로 얼룩진 범 한마리가 그들이 데리고온 개에게 덮치는것을 발...
  • 2013-11-18
  • 11월 14일 장춘시중급인민법원은 음주운전하다가 모녀를 들이박아 사망에 이르게 한 피고 리장순을 사형에 언도하고 정치권리를 종신 박탈한다고 1심판결을 내렸다. 이는 장춘시에서 처음으로 음주운전 교통법규 위법사건 처리중 《위험한 방법으로 공중안전을 위협한, 공중안전위협죄》 명의로 기소한 사건으로 된다. &nb...
  • 2013-11-18
  • 조선족농촌을 가보다 교하시 천강석재산업원구에 위치한 동광조선족마을, 마을의 촌주임, 촌서기를 14년간 련임하고있는 박준기(59세)씨는 래년부터 동광촌은 년말수익분배를 하게 될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동광촌에서는 촌집체수익으로 동네 주민들의 수도물, 합작의료, 가옥화재보험을 전액 부담하고있는데 명년에는 집...
  • 2013-11-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