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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엄마의 10살 딸 예지 살길 막막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3일 08시12분    조회: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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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10·가명) 양의 엄마와 언니는 중국 옌볜에서 온 조선족입니다. 엄마는 중국에서 결혼해 언니를 낳았으나 남편과 헤어지고 2005년 한국으로 와 예지 아빠를 만나 예지를 낳았습니다. 어렸을 때 아빠는 가정을 돌보지 않고 폭력을 행사하고 외도도 하였습니다. 둘째인 예지가 태어났는데도 가출했다가 4년 만에 돌아와 이혼을 하게 되었고 예지는 언니, 엄마와 함께 아빠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혼한 조선족 엄마 입원
살림 꾸리던 외할머니마저
중국 돌아가면 생계 막연

 
한국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꿈꿨던 엄마는 아빠와 시댁 때문에 마음의 병을 얻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예지는 중학교 1학년인 언니와 단둘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옌볜에 계신 외할머니가 한국으로 급히 들어와 일용직으로 생활비를 벌며 예지와 예지 언니를 돌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할머니도 연세가 많아 여기저기 몸이 많이 아픕니다. 외국인이라 건강보험이 되지 않아 치료를 받지 못하고 늘 밤마다 끙끙 앓으며 아픔을 참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할머니는 외국인으로 곧 출입국 기간이 만료돼 한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지는 아빠가 다르고 중국에서 와 다른 점도 많지만 언니를 참 좋아합니다. 남들과 달리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할 수 없지만 언니는 혼자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학급 반장도 하고 있답니다. 이런 언니가 너무 자랑스럽고 예지 또한 언니를 본받아 공부도 잘하고 씩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아빠도 있고 엄마가 병원에 가지 않고 매일 예지랑 놀아줬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마음은 외할머니가 속상해 하실까봐 꾹꾹 참습니다. 늘 든든한 언니와 함께 울지 않고 씩씩하게 생활하는 예지이지만 엄마의 병원비와 외할머니의 병원비는 어린 예지 자매에겐 감당하기 힘든 숙제입니다. 예지가 언니와 함께 씩씩하게 공부하고 외할머니와 엄마가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행복의 씨앗을 모아주세요 

△부산 동래구청 주민복지과 최필주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441-9423∼4.

△지난 5일자 선영 씨의 후원자 86명 554만 180원.(특별 후원 BNK 부산은행:2천306명 공감 클릭 230만 6천 원.)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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