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엄마의 10살 딸 예지 살길 막막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3일 08시12분    조회:39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예지(10·가명) 양의 엄마와 언니는 중국 옌볜에서 온 조선족입니다. 엄마는 중국에서 결혼해 언니를 낳았으나 남편과 헤어지고 2005년 한국으로 와 예지 아빠를 만나 예지를 낳았습니다. 어렸을 때 아빠는 가정을 돌보지 않고 폭력을 행사하고 외도도 하였습니다. 둘째인 예지가 태어났는데도 가출했다가 4년 만에 돌아와 이혼을 하게 되었고 예지는 언니, 엄마와 함께 아빠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혼한 조선족 엄마 입원
살림 꾸리던 외할머니마저
중국 돌아가면 생계 막연

 
한국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꿈꿨던 엄마는 아빠와 시댁 때문에 마음의 병을 얻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예지는 중학교 1학년인 언니와 단둘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옌볜에 계신 외할머니가 한국으로 급히 들어와 일용직으로 생활비를 벌며 예지와 예지 언니를 돌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할머니도 연세가 많아 여기저기 몸이 많이 아픕니다. 외국인이라 건강보험이 되지 않아 치료를 받지 못하고 늘 밤마다 끙끙 앓으며 아픔을 참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할머니는 외국인으로 곧 출입국 기간이 만료돼 한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지는 아빠가 다르고 중국에서 와 다른 점도 많지만 언니를 참 좋아합니다. 남들과 달리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할 수 없지만 언니는 혼자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학급 반장도 하고 있답니다. 이런 언니가 너무 자랑스럽고 예지 또한 언니를 본받아 공부도 잘하고 씩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아빠도 있고 엄마가 병원에 가지 않고 매일 예지랑 놀아줬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마음은 외할머니가 속상해 하실까봐 꾹꾹 참습니다. 늘 든든한 언니와 함께 울지 않고 씩씩하게 생활하는 예지이지만 엄마의 병원비와 외할머니의 병원비는 어린 예지 자매에겐 감당하기 힘든 숙제입니다. 예지가 언니와 함께 씩씩하게 공부하고 외할머니와 엄마가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행복의 씨앗을 모아주세요 

△부산 동래구청 주민복지과 최필주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441-9423∼4.

△지난 5일자 선영 씨의 후원자 86명 554만 180원.(특별 후원 BNK 부산은행:2천306명 공감 클릭 230만 6천 원.)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부산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등록시간 10월 12일-15일 올해 주직속 21개 부문에서 주직속 사업단위 초빙시험을 조직해 163명 사업일군을 모집하게 된다고 28일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서 전했다. 이번 시험은 인터넷등록방식을 취하는데 응시생들은 연변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사이트 http://www.jlyb.lss.gov.cn 혹은 http://210.47.0.215/yanbian에...
  • 2015-09-29
  • 23일, 돈화시에서 열린 제2회 “청춘혁신(创青春)”중국청년혁신 창업시합(길림지역 현대농업조)결승전에서 우리 주 2명의 선수가 은상을 수여받은 가운데 이들의 항목이 우리 성을 대표해 “청춘혁신”중국청년혁신창업경합-전국경합전에 참가하게 된다. 공청단 길림성위, 성농업위원회 등 부문에서 ...
  • 2015-09-29
  • (시흥=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는 29일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전모(45·중국국적)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8일 오후 10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 소재 전 부인 A(36·여·중국국적)씨의 집으로 찾아가 재결...
  • 2015-09-29
  •   ▲ 오른쪽 두 번째 이해응 서울시외국인명예부시장 [서울=동북아신문]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014년 7월 9일 서울 시청 신청사에서 명예부시장 4명을 위촉했다.     오늘에 소개되는 인터뷰 대상자는 특수한 신분의 여성이다. 연변대학 학부 출신, 이화여대 여성학 박사, “생각하는 나무BB공...
  • 2015-09-28
  • 【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27일 오후 경기 안산 원곡동 다문화특구 내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추석축제에서 장기자랑 참가자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5.09.27 dorankim@newsis.com 2015-09-27   【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고향에 갈 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예...
  • 2015-09-28
  • [앵커] 모두가 들뜬 명절에 이런저런 이유로 고향을 찾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성묘도 하지 못하고 고국에서 명절을 맞는 중국 동포들이 한데 모여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여의도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180만여명의 외국인 ...
  • 2015-09-27
  • 중국동포聯·교포문제硏 세미나서 '70만 재한 조선족 역할론' 강조 "모국 사회는 이해하고 포용해야"…"중국동포는 책임과 의무 다해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중 FTA 시대를 맞아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양국이 끈끈한 밀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동포(조선...
  • 2015-09-26
  • 재한 조선족 민속축제 '더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 여의도공원서 4만여 명 모여 노래·춤·씨름 등 '흥겨운 한마당'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타향에서 맞는 추석 명절이지만 모두 한자리에 모이니 하나도 외롭지 않네요." "고향 노래와 씨름, 장기, 음식…오늘 하루 맘껏 웃으며...
  • 2015-09-26
  • 북경 9월 23일발 신화넷소식(기자 추위): 당면, 우리 나라 금융범죄가 전반적으로 쾌속상승태세를 나타내고있다. 올해 상반기 검찰기관에서는 금융범죄사건을 총 7782건 1만 608명을 비준체포했는데 동기대비 54.7%와 67.2 % 상승했다. 심사기소에 이송한것은 1만 3510건, 2만 2021명으로 동기대비 49.7%와 82.07% 상승했다...
  • 2015-09-25
  • ■ 3년 미만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시 입국규제 면제 ■ 3년 이상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시 입국규제 1년 이문한 사무관이 C-3-8기술교육생들을 상대로 출입국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법을 지키면 이익이고, 법을 어기면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난달 23일 법무부...
  • 2015-09-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