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서울에서《재한동포위원회》정식 출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0일 09시27분    조회:20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새로 선출된《재한동포위원회》상임위원회 임원들

11월 8일 한국 서울시 구로구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재한동포위원회》창립 및 상임위원회 선출대회가 열리였다. 대회에는 준비위원장인 이해응 서울시 외국인담당 명예 부시장을 비롯한 박춘근 선거관리위원장, 8 명의 후보자들과 100 여명의 위원들, 참관단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해응 준비위원장은 대회창립준비에 대한 경과보고에서 금년 3월 4일 서울시정부의 협력하에 발족한 <서울시 서남권 민관협의체> 성립후 동포사회에 관심이 많은 동포단체의 회장들이 주축이 되어 동포 교수, 법조인, 언론인들을 망라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준비위는 기존의 동포단체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독려하여 왔다. 6월에는 준비위원들의 합의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등록을 실시했다.

입후보로서는 한민족신문사 전길운 대표, 한중무역협회 김용선 대표, 국제학원 문민 원장, 장만동 JMS 세계여행사 대표, 송혜련 요녕대학 전임 강사, 김관룡 중원인터내셔녈 대표, 전춘화 홍익대학교 중국어 교수, 림학 중외서화예술교류협회 회장 등 8명이 출마하였다.

후보자들은 한결같이 당선된다면 70만 재한동포들의 권익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전문분야에서는 젊은 사람은 젊음으로 지식인은 지식으로 교육전문가는 교육으로 녀성 사업가는 녀성들의 일자리 창출들을 공약과제로 제시하였다. 후보들이 미래 비젼을 제시 할 때마다 참가자들은 열렬한 박수로 화답하였다. 이어 진행된 선거에서 다득표 순위에 따라 한민족신문사 전길운대표가 초대 상임위원장으로, 김용선 한중무역협회 대표가 수석 부위원장으로 선거되였으며 5명이 상임위원으로 선출되였다.

상임위원들은 모두가 선거 결과에 승복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재한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다짐하였다.

초대 전길운 상임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동포들의 믿음에 사업의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한국에서 동포들의 법적지위를 확고히 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중국의 동포 기업가들과 련합하여 금융기구를 설립하여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유족한 생활을 이루도록 도모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재한동포위원회》창립 및 상임위원회 선거대회 참가자 일동

박춘근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의 대회는 재한동포들에게 있어서 력사적인 한순간이라고 강조, 지난 20여년간 한국에 여러 동포단체들이 있었지만 모두가 친목단체의 형식에서 탈피하지 못하여 유명무실되어 동포사회의 대표성을 가질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한 제한성을 극복하고저 이번에 수많은 동포들이 참여하여 처음으로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동포사회를 이끌어 나갈 참된 일군들을 선출하게 되였다고 하였다.

이해응 준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의 창립대회는 동포사회에서 자립적으로 첫 발걸음을 떼는 것으로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존의 협회운영방식에서 탈피하여 동포 전체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하여 임원들이 단결하여 헌신 분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장 8개월의 각고끝에 출범한 《재한동포위원회》가 앞으로 자기의 사명을 다하여 한국에 살고 있는 동포들의 지지를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 합법적이고 권위적인 단체로서 어떻게 성장하여 갈것인지 주목된다.

/김경 특파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지난해까지만 해도 겨울이 오는게 두려웠는데 올해 겨울은 기다려집니다. 더이상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될거니까요》 룡정시 천도사회구역에 거주하는 박씨녀성은 온난주택개조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거주아빠트를 바라보며 다가오는 겨울에 기대를 걸어본다. 이 아빠트에 입주한지도 근 20년이 된다는 박씨녀성, 그녀한테는...
  • 2013-10-15
  • 가을걷이가 한창인 분망한 수확의 계절 10월, 풍년 든 기쁨을 뒤로 한채 고금영농민 부부는 한숨만 내쉬고있었다. 연길시의란진춘흥촌 촌민 고금영(60살)은 올해 2만평방메테의 옥수수를 심었는데 밭이 전부 언덕진 곳에 위치하여 기계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였다. 일손이라 해봐야 그들 내외 둘뿐이고 삯을 주자니 하루 인당...
  • 2013-10-15
  •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지적장애가 있는 이웃집 여성을 성폭행한 60대 조선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이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선족 박모(62)씨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
  • 2013-10-15
  •     일전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차량 통과량이 많은 연길시 태평거리에 101개의 록색정차선(무료)을 새롭게 설치해 이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차하기 어려운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있다. 현재 연길시 도로에 설치된 정차선들을 보게 되면 황색선으로 된 정차선은 전문정차선이고 흰색으로 된 정차선은 수...
  • 2013-10-14
  • 공주대 서만철 총장 재외동포언론인대회 주제발표 -《2020년엔 한민족 재외동포가 1200만명이 될 것입니다.》 주제발표를 하고있는 공주대 서만철 총장 2013년 현재 730만명인 재외동포 수자가 7년후엔 1200만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국립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은 8일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
  • 2013-10-14
  • 연변의 첫 특대 인터넷융자 사기사건 해명 연길시서 진료소를 경영하던 왕씨는 진료소경영이 불경기에 처해 투자를 다른데로 돌리려하다 《인터넷융자투자》에 귀 솔깃해 하마트면 97만원을 날릴번했다. 채팅하던 중 "신가포르부등(富登)투자정보담보유한공사"에서 모 도박장에 민간융자대출을 제공하고있는데 융자투자자는...
  • 2013-10-14
  • 매하구시에서 25킬로메터 떨어진 매하구시 중화진 려명촌은 하루에 뻐스가 두차례밖에 통하지 않는 광산지역과 가까운 마을이다. 려명촌은 토지면적 1629무, 농호 230호, 인구 631명을 가진 조선족마을이다. 청장년들이 마을을 떠나 도시와 외국으로 떠나다나니 지금 마을에는 40여호에 65명의 로인들만 남아있다. 려명촌 ...
  • 2013-10-14
  • 장백산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인공강우를 실시했다고 중국기상보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장백산을 관할하는 지방행정기구인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올가을 들어 장백산의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7도가량 높아진 반면 강수량은 절반에 불과해 산불 발생 위험이 심각해지자 인공강우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장...
  • 2013-10-12
  • 천진시조선족노년총회로부터 영예상을 받았다.(왼쪽 첫번째)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밀산시 련주산진에서 살던 방금녀 노인(68)은 15년 전에 남편을 잃고 허전한 마음에 방황하던 중 몇년전 천진에서 일하는 자식을 따라 낯선 도시생활을 시작했다.   정든 시골과는 달리 문...
  • 2013-10-11
  •   국경절련휴기간인 6일, 연길시 모 상가의 녀자화장실앞에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있었다. 화장실에는 여섯칸이 있었고 이중 세칸은 화변기(蹲便器), 나머지 세칸은 양변기(座便器) 표식을 달았는데 대부분 화변기 앞에 줄을 섰다. 한곳의 문명정도를 평가하려면 그곳의 화장실을 보면 알수...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