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 이미지 왜곡 심각, 부정적 인식 94%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3일 09시09분    조회:16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11월13일 오후3시 한국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는 신경민 의원실, (사)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한국외대글로벌문화컨텐츠연구센터(임영상교수와 공동주최, 서울시 후원(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중국동포 이미지에 대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중국동포를 중심으로 구성된 동포모니터링단(단장 박연희)의 발족식도 이루어진다.

  동북아평화연대와 한국외대글로벌문화컨텐츠연구센터와의 합동으로 진행한 중국동포 이미지 관련 연구에서는 한국의 청년세대(20~35세) 246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인들은 조선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9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조선족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형성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언론과 방송매체를 통해 형성된다고 생각한다는 대답이 8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동포가 연루된 강력범죄 사건과 이를 다루는 언론의 보도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동포들과의 화합이 필요하는 질문에는 50%가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일 발표회에서는 오원춘 사건과 같은 중국동포가 연루된 3년간의 강력 사건들에 대한 방송3사, 중요언론, 중국동포 언론의 뉴스와 보도 조사하고 분석하여 모니터링한 결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언론 이외에도 영화와 예능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중국동포의 이미지를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사례를 분석하고 연구하여 발표하게 된다.

  본 사업에 참여한 외대 학생들과 중국동포들이 만든 동포이미지 관련 동영상 컨텐츠도 상영될 예정이다. 미디어를 통해 동포이미지 개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상이다. 영상에서는 동포들이 한국사회에서 부정되어야 할 사람들이 아니고 함께 살아가는 시민이라는 점이 부각될 예정이다.

  본 사업을 기획한 동북아평화연대 김종헌 국장은 동포들에 대한 괴담과 소문 같은 것이 확대 재생산되고 미디어는 그것을 소비하고 부추기고 하는 지금의 현상이 도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정확한 우리 모습에 대한 진단이 필요했으며 모니터링 사업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본 발표회를 주최하게된 신경민의원은 중국동포 70만시대에 한국사회가 성숙하게 중국동포들을 받아줄 때 동포들이 우리사회에 필요한 시민으로써 성장수 있을 것이라며 동포들과 한국의 시민과 학생들이 같이 한 이번 사업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모니터링단의 박연희단장은 중국동포는 중국에서 열심히 항일하고 열심히 나라를 세운 모범민족이었는데 한국에서는 범죄자나 모자란 사람 취급을 받는다며 동포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당부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동북아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동북3성 등에서 공동화 가속 산업화 영향 대도시나 외국行 전성기 인구 25%만 남아 민족문화, 정체성 소멸 위기 남북 가교 역할 기대도 뚝 조선족의 대규모 한국행은 중국 내 거주 기반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와 맞물려 노동력 이동에 따른 조선족 사회의 공동화(空洞化)가 심화하고 있는...
  • 2015-12-20
  • 차별과 냉대에 겉돌다 흉악한 외국인 취급에 상처 한민족 자긍심 선망 사라지고 공존 노력 대신 끼리끼리 뭉쳐 실제론 강력범죄율 한국인과 비슷 매년 40만명 넘게 출입국 서비스-3D업종 핵심 노동력 동거는 되돌릴 수 없는 흐름 지난 14일 조선족 밀집 주거지인 서울 대림동 한 상점에서 재중동포들이 휴대폰을 고르고 있...
  • 2015-12-19
  • [H 커버 스토리] 中 조선족 3명 중 1명 한국 체류 가족까지 불러 사는 정주화 뚜렷 中 조선족 공동체는 공동화 현상 국내 사회적 융화는 제자리 걸음 “편견·오해 씻고 갈등요인 줄여야” 서울 대림동 지하철 2·7호선 대림역 인근 조선족 주거지는 한국 속 중국마을이다. 지난 14일 대림역 인근 거...
  • 2015-12-19
  •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성동구청에서 열린 '송년 다문화 축제'에서 국내 거주 이주민들과 그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자료사진). © News1 서울거주 외국인 45만7천명·전년비 10.3%↑…서울인구는 ↓ 최근 3년새 서울 거주자 인구는 계속 줄고 있으나 서울 거주 외국...
  • 2015-12-18
  • 한국내 외국인노동자들이 노동권을 보장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조선족 등 아시아계 외국인근로자 96% 단순기능인력 한은 분석 보고서…“내국인 기피 비숙련일자리에 집중돼” 국내 유입된 외국인근로자 대부분이 임금이 낮고, 청년층들이 취업을 꺼리는 단순노무직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
  • 2015-12-17
  • 버섯학원에 중국동포 북적 이유가… [일요신문]‘F-4비자 변경 제일 쉬운 과목, 버섯기능사’, ‘가족애인 한국초청가능…100% 합격보장’.    서울 영등포역, 대림역과 안산 원곡동 등 중국동포 밀집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단지 내용이다. 이 같은 전단지를 붙인 곳은 버...
  • 2015-12-16
  • *글/오인범[연길] 일전 필자는 초청을 받고 모 하이테크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꾸리는 생태가원에 간적이 있다. 생태가원은 산천이 수려하고 공기 또한 맑은 연길시 의란진 합수촌의 한 산골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양어장만 해도 세개나 되였으며 잔디밭과 봇나무가 우거진 가운데 아담하게 지은 목조건물들이 보란듯이 들...
  • 2015-12-15
  •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서 출근하는 허씨는 며칠째 벙어리 랭가슴 앓듯 끙끙 앓기만 한다. 몇달전 미용회관에서 만든 선불식카드(预付卡)에 넣은 돈을 채 쓰기도 전에 일명 "카드먹튀"를 당했던것이다.  상가들의 "카드먹튀"전법이란 소비자들을 감언리설로 얼려넘겨 수백원 혹은 수천원 등 일정액의 금액을 카드에 넣게...
  • 2015-12-15
  •   ▲ '고마운한국인상' 수상자들과 시장자들- 왼쪽 첫사람 국제문화예술교류회 문현택 공동회장,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 대표이사, 한광수 재외동포재단 전략기획실장, 신길우 '문학의강' 문인회 회장, 사)한중사랑 이상부 이사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임영상 교수,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
  • 2015-12-15
  • 2016년도 제1분기 방문취업제 기술교육 대상자 전산추첨 또 미달 [서울=동북아신문]지난 12월10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회의실에서 실시된 방문취업 대상자가 또 모집인원인 7,500명에 많이 미달돼 신청자 4,910명 전원이 선발됐다고 법무부가 11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방문취업(H-2) 만기출국자의 경우 재입국...
  • 2015-12-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