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3일 베이징 해관(海關, 세관)에 의하면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한 외국인 남자 관광객이 아이폰 144대를 소지하고 세관을 통과하려다 적발됐다. 이는 베이징 해관이 적발한 미신고 휴대전화의 최대 규모이다.
적발된 용의자는 입국 시 소지 물품을 해관에 서면 신고하지 않았다. 서우두 국제공항 해관 직원은 캐리어가 검색대를 통과하던 중 아이폰 144대를 발견해 압수했고, 전문가를 통해 감정한 결과 모두 진품으로 알려졌다.
이 외국인 관광객은 <중화인민공화국 세관법> 관련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미납부 세금 30% 이상, 2배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고 베이징 해관 연안 경비대는 밝혔다. 따라서 이 외국인은 벌금을 내고 수입물품에 대한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후에야 압수된 물품을 되찾을 수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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