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팔달산 토막살인' 박춘풍, 오늘 네 번째 재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22일 07시47분    조회:18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신 및 신체 감정서' 검토 이유로 재판 연기 돼

(서울=포커스뉴스)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 등)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박춘풍(56·중국동포)의 네 번 째 재판이 오늘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22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 312호 법정에서 박씨의 4차 공판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예정돼 있던 박씨의 재판은 ‘정신 및 신체 감정서’ 검토를 이유로 연기됐다.

법원 관계자는 “박씨의 감정서가 지난 7일 제출돼 (10일에는) 재판부와 피고인 측 모두 면밀히 검토하지 못했다”며 연기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박씨는 지난 9월 열린 첫 공판에서 “죽을죄를 지었다”면서도 “범행을 미리 계획하지도 않았고 사람을 죽일 마음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와 다투면서 멱살을 잡고 쳤을 뿐인데 밖에 나갔다 돌아오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검찰이 ‘똑같은 살인이니 목을 졸랐다고 해라’며 허위진술을 강요했다”며 “사고 장소는 협소해 피해자 위에 올라탈 조건도 안됐다”고 강조했다.

‘사망한 피해자를 보고 왜 119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박씨는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반면 검찰은 “피고인의 법 경시적 성향, 폭력적 성향과 동기, 범죄를 치밀하게 준비하는 잔혹함 등을 볼 때 1심 재판부가 선고한 무기징역형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주장했다.

박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의 언니와 어머니, 범행 장소를 제공한 집주인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유사 사건 판결문을 확인해 양형 비교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 “대검 분석관에 따르면 박씨는 사이코패스에 준하는 정도의 진단을 받았다”며 “이와 관련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은 “1심에 출석한 증인들을 다시 불러 아픈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겠느냐”며 일부 증인 출석을 반대했다.

재판부는 “증인들에게 재판에 출석해 진술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며 “유사사례 양형 비교는 재판부도 진행하겠지만 양측도 조사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전문심리의원 증인신청과 관련해 “재범 위험성도 심사하기 위해 적절한 전문가를 불러 사이코패스 진단 등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6일에는 박씨의 ‘사이코패스’ 판정을 위한 뇌영상 촬영이 16일 서울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됐다.

문답형 정신감정이 아닌 뇌 영상자료를 직접 재판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이코패스 여부가 박춘풍의 형량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촬영 결과에 모아진다.

촬영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를 찍고 여러 가지 질문과 사진을 제시했을 때 뇌의 반응을 기록·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는 다음 달 중순 나올 예정이며, 다시 사이코패스 진단이 나오면 중형을 면하기 어렵다.

한편 박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주거지에서 전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 훼손한 뒤 다음날 오전부터 이틀간 수원 팔달산 등 5곳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1심 재판부는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박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2013중국하얼빈국제보석옥돌박람회가 18일부터 22일까지 하얼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옥돌원료, 옥조각, 타이완 보석산호 등 7대 특색 전시구에 국내외 300여명 보석상인들이 몰려든다.   최초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수백가지 옥조각명가들의 대표작을 전시하는데 ...
  • 2013-10-09
  • 한국 법무부, 국내체류 외국인 체류기간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신청 시 체류지 입증서류 제출 의무화  한국법무부는 한국내 체류 외국인 체류지의 정확성 및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10일부터 체류기간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신청 시 체류지 입증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하였다.   체류기간 연장신청 시 체류지 입증서류...
  • 2013-10-09
  • 한국법무부동포사회 피해 주의 당부   (흑룡강신문=하얼빈) "저는 지난 2010년 법무부의 장기 불법체류자 구제조치로 H-2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금년 11월이면 3년 만기가 되어 출국하여야합니다. 주변으로부터 듣는 말에 의하면 저 같은 경우 출국하면 재입국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최근들어 과거 장...
  • 2013-10-09
  • 도박빚을 갚으려고 농민의 량곡을 사취한 장모(남, 39세)가 일전 계약사기죄로 유기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올해 3월 17일, 룡정시공안국 로투구파출소에서는 량곡거래상을 사칭한 사기군에게 량곡을 사취당했다는 한 촌민의 제보를 받았다. 피해자에 의하면 얼마전 그는 량곡거래 상인을 사칭한 장모와 옥수수매매계약을...
  • 2013-10-09
  • 연길시에서 소형공공뻐스를 전격 교체하고 무인매표운행을 실시한 이래 연길시의 공공뻐스시설과 환경 및 봉사가 많은 호전을 가져왔다. 승차공간이 넓어지고 단장이 새로와지고 마구 주차하는 현상이 없어지고 관리부문에서 차량운행정황과 승객수,출발차수를 감시,통제할수 있는 새로운 GPS시스템이 부착되여 시민들의 출...
  • 2013-10-09
  •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에서 생산하는 온열관제품 관련 기사가 보도된후 수많은 사람들이 본사에 전화를 걸어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의 전화번호를 문의하고있는데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열공급에 대한 불만이 깔려있는것 같다. 사실 열공급은 겨울철에 시민들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이다. 집중열공급을 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열...
  • 2013-10-09
  • 연길시에서 결손가정의 자녀들이 사회의 관심과 배려하에 즐겁게 생활, 학습할수 있도록 결손가정자녀들이 전문 리용할수 있는 “민들레집” 2채를 건설해 인기를 끌고있다. 료해한데 의하면 연길시에서는 총 45만원을 투입하여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과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에 “민들레집”을 각기...
  • 2013-10-09
  •     이 몇년간 연길시 관련부문들에서는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불법광고를 단속할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요즘 불법광고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 연길시 천지로의 한 주민구역에는 집을 세주거나 학생모집이라고 씌여진 불법광고가 지저분하게 붙허져있어 정말로 꼴불견이다. 세상에 이런 광고란 또 있을가...
  • 2013-10-09
  • 길림성 백성시에 호적을 두고있는 풍모는 시험을 안 치고 운전면허증을 해준다는 사기수법으로 근 백명의 피해자들로부터 36만원을 편취했다. 금년 3월, 길림성 대안시공안국에서는 흑룡강성 군중들로부터 륙속 제보를 받았다. 내용인즉 이들은 금년초에 대안시 한 운전기능양성학교에 이름을 등록했는데 학교 책임자 풍모...
  • 2013-10-09
  • 길림성위생계획출산위원회의 부분 지도자와 성원들 10월 8일 8시 30분, 길림성위생계획출산위원회가 정식으로 간판을 걸었다. 지도자 연설도 없이 몇명의 일군들이 길림성위생청 간판을 내리우고 길림성위생계획출산위원회 간판을 바꿔 걸었다. 새로 임명된 위생계획출산위원회 부분 지도자들이 새로 건 간판앞에서 기념사...
  • 2013-10-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