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사한 사기경험 있는 피해자들 소영파출소에 제보하길
22일, 연길시공안국 소영파출소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며칠전에 이 파출소는 금방 귀국한 사람들을 목표물로 정해 사기행각을 펼친 은모와 반모를 나포했다.
지난 16일 17시경, 소영파출소는 카드놀이로 현금 2만여원을 사기당했다는 김모의 제보를 접했다. 16일 13시 30분경, 연길공항을 통해 금방 귀국한 김모가 공항 입구까지 걸어나오는데 한 남성이 주동적으로 다가와 어디가냐며 말을 걸었다. 훈춘에 가련다는 김모의 말에 상대방은 상응한 금액을 지불하면 자신의 승용차로 편하게 훈춘으로 모실수있다고 했다. 남성의 능수능란한 말솜씨에 김모는 얼떨결에 따라갔고 남성은 다른 승객도 기다려야 한다는 핑계로 김모를 연길시 하남시장 서쪽에 위치한 모 아빠트로 데려갔다. 아빠트에는 두명의 남성 더 있었는데 함께 차를 타고 갈 승객이라고 소개했다. 사람도 모였겠다 이젠 출발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차가 아직 도착 안했다는 리유로 잠시만 기다리라고 했다.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차를 기다리고 있던중 한 남성이 시간을 때울겸 카드놀이를 제안했고 식사내기로 가볍게 시작한 카드놀이가 나중에는 돈 놀음으로 번져갔고 한시간남짓한 사이 김모는 환화 400여만원(인민페 2만여원 상당)을 모두 잃고 말았다.
제보를 받은 김홍성부소장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했으며 주밀한 관찰과 수사를 통해 연길공항 부근에 자주 출현하는 은모와 반모의 혐의를 혐의자로 지목했다. 경찰들의 3일동안 끈질긴 잠복근무끝에 12월 19일 13시 30분경 또 다른 범죄기회를 노리고있던 은모와 반모가 덜미를 잡혔다.
심사에서 범죄혐의자 은모와 반모는 12월 16일에 일당 동모와 함께 금방 귀국한 김모를 상대로 미리 준비해 놓은 카드놀이에 끌어들여 현금 2만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인정했다. 범죄 일당은 각자 맡은 역할이 달랐을뿐만아니라 분공이 명확했고 전문 금방 귀국한 사람들을 목표로 미리 설계해 놓은 카드놀이로 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인정했다.
소영파출소의 김홍성부소장은 “현재 범죄혐의자 은모와 반모는 나포됐으나 범죄혐의자 일당 동모는 수배중에 있다”며 “비슷한 사기경험이 있는 피해자들은 빠른시일내에 소영파출소에 제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학적인 수사방법으로 연길시공안국 소영파출소는 한달내에 6건의 절도,사기 사건을, 3일만에 한건의 사기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했다.
연변일보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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