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성탄절분위기 물씬, 판촉경쟁 치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24일 09시51분    조회:29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마크로슈퍼마켓
신년계획을 세운것이 어제인것 같은데 벌써 마무리를 해야 하는 년말년시가 가까워오고있다. 성탄절 이틀을 앞두고 기자는 연길시의 여러 상가들을 둘러보았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닥쳐오며 연길시에는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있었다.
연길백화청사, 연길마크로(万客隆)슈퍼마켓,연길천성쇼핑쎈터 등 여러 상가들에서 흥겨운 크리스마스캐롤이 울려퍼지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와 귀여운 빨간코 루들푸, 눈사람 등 여러가지 모형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여 있다.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앉은 상가 로비에서는 고객들이 여러가지 포즈를 취해가며 사진을 남기느라 한창이다. 성탄복장을 차려입은 종업원들과 어느 별에서 왔냐싶은 싼타들이 성탄절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여러 상가들에서는 성탄절과 이어진 원단에 대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출시하여 소비시장을 부쩍 달구고있다. 그 어느땐가부터 우리들옆에 성큼 다가와버린 서양명절—크리스마스, 점점 시민들의 명절소비를 부추키는 또다른 소비문화로 승화되여 가고있다.
 
 
크리스마스전문구역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제품

연길시의 여러 대형상가들에서는 성탄절을 계기로 전문적인 성탄절분위기를 살린 각종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구역과 선물구역을 내왔다. 싼타인형, 눈사람펜, 루들프인형, 크리스마스장식전구 등 몇원대에서 몇십원, 몇백원까지 없는것이 없었다. 다양한 상품들이 진렬된 구역은 상가속의 다이아몬드마냥 반짝반짝 이쁜 빛을 발산하며 성탄절분위기에 한결 이채를 돋구어주었다..
연길마크로슈퍼마켓의 판매원은 “며칠전부터 저희들은 크리스마스전문구역을 내왔다. 음식점, 노래방, 커피숍 등 영업성을 띤 상가들에서 구매를 많이 해가는편이다. 젊은 년령층이나 애들이 있는 가정집에서 구매를 많이 하는편이다” 라고 소개했다.
크리스마스선물 하면 빼놓을수 없는 평안과(平安果)는 성탄절선물구역에서 가장 환영받는 선물이라고 한다. 새로운 한해 무난함과 평안을 이르는 사과는 친구와 가족, 동료끼리 전하는 달달함이다. 노랗고 빨갛고 파란 각양각색의 포장지에 감싸져있는 평안과들은 알록달록 광채를 뿜으며 과일매장에 진렬되여 있다. 포장과 과일모양새 등에 따라 4원 80전에서 8원 80전, 15원 올라가며 부동한 가격대가 있다.
슈퍼마켓휴식구에서 포착된 한장면, 연길 덕강해삼회사의 젊은이들이 평안과포장에 한창이다. 회사원의 소개에 따르면 회사상품을 사가는 고객들에게 평안을 전하고저 자신들의 마음을 직접 담아서 전달하련다고 한다.
상가들, 성탄절과 원단 소비“대목” 노린 판촉활동 경쟁 치렬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여러 대형상가들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과 원단 소비“대목”을 노린 판촉경쟁을 벌이고있다. 여러가지 할인상품, 소비금액환불, 사은품증정 등 다양한 혜민행사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있다.
대형상가 슈퍼마켓은 장바구니차가 지나기 힘들만큼 많은 고객들로 북적인다. 고객흡인을 위해 출시한 시간대 최저상품구역은 이미 고객들이 긴 장롱처럼 늘어섰다. 산더미처럼 담겨져있는 장바구니차를 보노라니 웬지 모든 물건들이 무료인듯 싶다.
연길시민 왕로인은 “주로 시간대 최저상품을 구매하러 안해와 함께 온다. 잘 고르게 되면 눅은 가격에 좋은 물건도 살수 있고 신체단련도 된다”라며 무척 즐거워하였다.
화장품매장, 옷매장, 가전제품매장 등 여러 코너에서도 부동한 폭도의 할인가를 내왔다. 상가의 복무원들은 빨간 성탄모를 눌러쓰고 고객맞이에 분주히 돌아다닌다.
길거리상가들도 뒤질세라 30%—50%할인 등 여러가지 판촉활동에 뛰여들었다.
여러 영화관, 호텔, 음식점 등 휴식오락장소와 주택분양사무실, 차업체 등 영업상가들에서도 분분히 소비자들의 호주머니를 겨냥한 성탄세트를 출시해 고객을 흡인하고있다.
여러가지 문화적, 상업적으로 풍부함을 내포한 명절 그리고 상가들간의 치렬한 명절간 판촉행사는 정녕 그속에서 실제적인 소비혜택을 볼수 있는 시민들의 소비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있다. 길림신문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흥얼흥얼 노래소리에 젖어들며 가족과 친척, 친지들이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고 정을 나누며 지내는 설명절이 다가왔다. 설빔으로 새옷을 얻어입는 기쁨과 어른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세배돈을 받는 최고의 기쁨을 누릴수 있...
  • 2016-02-16
  • 연길시환경보호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얼마전 연길시에서는 연변항성건재유한회사에서 석탄재를 소영진 동광촌 남산골짜기에 버리고있다는 백성들의 제보를 받고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해 사실을 확인한후 8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안기고 버린 석탄재를 운반해갈것을 명령했다. 이는 새로운 환경보호법이 출범된후 연길시환...
  • 2016-02-16
  • 민족대명절인만큼 설은 정말 기쁘게 보내야 한다.그러나 연길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남성은 웃지못할 설연휴를 보냈다.   설연휴기간 그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는 기억을 잃었다. 이튿날 아침 깨여보니 돈 8000원이 잃어진것이다.   2월 12일 그는 호주머니에 만원가량의 현금을 지닌채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
  • 2016-02-15
  • 부부싸움을 벌이던 조선족 부인이 지적 장애(2급)가 있는 자녀와 동반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13일 오전 9시10분쯤 전북 정읍시 태인면 최모(58)씨 집에서 최씨의 부인 박모(42)씨와 딸(18), 아들(16) 등 3명이 독극물을 마셨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
  • 2016-02-15
  •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들과 동반 투신자살을 시도했다가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중국동포 김모(2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0시 40분께 천호대교 남단 한강시민공원 둔치에서 26개월 난 아들을 안은 채 한강물에 뛰어들어...
  • 2016-02-14
  • 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화가 나 상대방을 폭행, 돈을 빼앗은 중국국적의 조선족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북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중국국적의 조선족 진모(58)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해 12월...
  • 2016-02-13
  • * 이 기사는 한국사회현상을 말했지만, 현재 부모가 외지로,외국으로 떠나서 가정에서 애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가 많은 조선족사회사정을 살펴보면 이는 남의 일만이 아니다. -편자주 맞벌이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 '할마(할머니+엄마)'가 늘면서 고된 육아와 갱년기 증상이 겹친 중년 ...
  • 2016-02-12
  •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서울 방배경찰서는 중학생들을 꼬드겨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보관 중이던 현금을 꺼내오도록 지시한 혐의(절도 등)로 중국 동포 차모씨(21)를 구속하고 차씨의 지시에 따라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중국 동포 주모군(17) 등 중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
  • 2016-02-12
  •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국내 체류기간을 늘리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브로커를 동원해 부정행위를 한 중국인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9단독(부장판사 석준협)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표모(23·여)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 2016-02-11
  • 이혼 前 '재산분할청구권 포기 각서'는 무효 한쪽에만 불리한 약정… 진정한 합의로 볼 수 없고 생성되지 않은 권리 미리 포기는 허용할 수 없어 대법원, 원고패소 원심 파기 이혼 한 달 전 '재산분할청구권을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작성했다면 '재산분할 포기약정'이 아니라 '재산분할청...
  • 2016-02-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