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택배 포장함 그대로 방치? 개인정보류출에 류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29일 14시50분    조회:23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대화시대에 있어서 온라인쇼핑과 택배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생활방식의 하나로 떠오르고있다.

온라인쇼핑을 통해 옷, 장신구, 가전제품, 식품 등 별의별 물건을 앉은 자리에서 다 살수 있기에 편리할뿐만아니라 시간도 절약하고 가격도 저렴해 일거삼득이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시되는것은 사람들이 온라인쇼핑후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령수증이 붙어있는 택배박스를 그대로 아무데나 내던진다는것이다.

“여태까지 택배를 받은후 박스를 버릴 때 령수증을 떼버려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그리고 택배박스가 정보류출이나 신변위험을 초래할수도 있다는데 대해서는 더구나 생각지 못했구요…”

12일, 연길시 진학가두에 살고있는 김성화양은 온라인쇼핑매니아로서 가정의 웬간한 물건은 다 온라인으로 구입하는데 택배가 하루에 적어 하나, 많을 때에는 네댓개씩 된다고 했다. 그는 택배를 받은후에는 그저 택배물이 파손되지 않았는지, 마음에 드는지에만 신경을 쓸뿐 택배박스를 그대로 밖에 내던진다고 했다.

모 회사에서 청소원으로 일하는 리성씨도 하루에 택배박스를 수십개씩 거두어들일 때가 되는데 령수증이 붙어있는 택배박스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한다. 리성씨는 이런 택배박스를 모았다가 페품을 수구하는 사람한테 판매하며 이로써 개인정보가 류출될수 있다는데 대해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그러나 택배박스에 대한 무심함으로 인해 정보가 류출되고 신변의 안전에 위협을 줄수도있다.

복건성 하문시의 모 소구역에서 26살난 녀성이 집에서 한 강도에게 피살됐는데 그 원인은 택배포장함에 붙은 전화번호를 리용하여 범죄자가 택배원으로 가장하고 그 녀성이 홀로 사는 집에 들어가 돈을 빼앗은후 성폭행을 하려다 반항하는 그녀를 향해 칼을 휘둘렀던것이다.

길림시의 한 녀성은 낯선 한 남성으로부터 만나자거나 사귀자는 전화를 수없이 받았는데 알아보니 그 남성이 택배박스에 있는 전화번호를 보고 서로 다른 전화로 그녀한테 전화를 걸어왔던것이다.

“무서웠어요. 택배박스를 아무 생각이 없이 내다버린것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걸려들줄은 몰랐습니다”며 녀성은 나중에 후회했다.

택배박스를 그대로 마구 버리는 현상에 대해 공안국 해당 부문에서는 택배박스를 버릴 때 령수증을 찢어버리거나 령수증의 이름을 지워버리는것이 좋으며 령수증을 쓸 때에도 너무 상세한 주소를 쓰지 말것을 권장했다. 특히 독신녀성의 경우엔 집주소를 쓸 때 모 가두 소구역이름만 쓰고 배달원이 전화가 오면 지정장소에 가서 배달물을 받아오는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연변일보 차순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비자 만료일 다가오자 결혼이민 신청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1형사부(재판장:김정중 지원장)는 1일 불법 체류로 인한 출국 명령 처분은 부당하다며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제기한 중국 교포 조모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조씨는 2004년 2월 결혼을 위해 입국, 같은 해 12월 무단가출한 뒤 불법 체류자가 됐지만 2011년 법무...
  • 2015-12-02
  • 서로 다른 맛의 차이나타운, 인천vs대림 세계 유명한 도시에는 흔히 차이나타운이 한군데 정도는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이런 해외의 차이나타운과는 다른 느낌이 있다. 이는 한국내의 차이나타운이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 군대와 함께 들어온 중국상인들이 모여 살...
  • 2015-12-01
  • "조선족 민족 정체성 확보·한국사회 차별 해소 나서야"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조선족사회가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려면 민족 언어 및 문화 교육을 강화해 정체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사회 주류 일각의 차별도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유복 중국 중앙민족대학 교수는 30일 주 선양(瀋...
  • 2015-12-01
  • [서울=동북아신문] 1992년 한중 수교 후 본격화된 조선족들의 한국바람은 평온하던 조선족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중국조선족들의 ‘코리안 드림’을 실현하기 위한 출국 러시는 1990년대 산업연수와 노무송출 등을 통해 급속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2007년에 출범된 한국정부의 방문취업제 시행으로 한국...
  • 2015-11-30
  •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방문 및 인터넷 접수를 병행하던 외국국적동포(H-2) 취업교육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전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이 실시하는 취업교육은 H-2 자격을 소지한 외국국적동포가 서비스업 등 36개 허용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 구직...
  • 2015-11-30
  •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29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도(島) 밖으로 불법이동하려 한 혐의(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로 중국인 리모(23)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리씨 등은 이날 오후 8시 45분께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모 포구에서 어선을 ...
  • 2015-11-30
  • 이메일로 악성코드를 PC에 감염시켜 가짜 금융기관 사이트에 연결시킨 뒤 금융정보를 알아내는 '파밍(pharming)'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조선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컴퓨터사용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모(20·중국 국적)씨 등 조선족 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
  • 2015-11-27
  •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50군데 등친 20대 사기꾼들 “약속한 돈을 달라”는 중국동포 조직원 집단폭행하기도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 50군데를 등쳐 사기 피해액 10억원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약속한 돈을 달라”는 중국동포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집단폭행하기도...
  • 2015-11-26
  • 중국동포 여성들을 상대로 3만원짜리 그림족자를 수억원짜리라며 속여 그림판매 뒤 이익을 나눠갔자고 꾀여 1억5000만원을 가로챈 사기꾼들이 붙잡혔다. 25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김모(60)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공범 2명을 쫓고 있다. 김씨 등은 2013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김모(43·여)씨 ...
  • 2015-11-25
  • 성형 전 걱정 1위 부작용(43.7%), 소비자 안심 제도 구축해야   성형수술을 결심하기까지 고민은 무엇일까? 지난 17일 10대에서 39세 연령층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오픈서베이, 스마트폰 앱으로 조사)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437명(29.1%) 중 성형수술 결정 전 가장 큰 고민에 대해...
  • 2015-11-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