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한동포 국적자총연합회 시무식… '십시일반 정신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5일 08시35분    조회:23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보성연대주점에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동포(조선족) 위주로 구성된 ‘재한동포 국적자총연합회(회장 서문성)’가 시무식을 개최한 가운데 임원진이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韓국적 취득 중국 동포로 대부분 구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동포(조선족) 위주로 구성된 ‘재한동포 국적자총연합회(회장 서문성)’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보성연대주점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국적자총연합회는 서울 구로구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 지회를 두고 있다. 현재 등록회원이 800여명에 이르며, 영주권자는 10% 안팎이고 나머지 모두 국적 취득자들로 구성됐다. 국적자총연합회는 향후 지회를 전국적으로 늘릴 예정이며, 오는 3월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시무식에는 표영태 이사장, 권광식 수석위원장, 서문성 회장, 장영철 사무총장을 비롯해 수도권지역의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또 내빈참석으로 주중대사를 역임한 권영세 전 국회의원, 문헌일 새누리당(구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중앙연수원 부원장, 최재무 국기원 기술심의회 부의장, 왕해군 서울중국교민협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서문성 회장은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법을 준수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동포들의 화합과 통합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표영태 이사장은 “십시일반 나눔의 정신을 가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사회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광식 수석위원장 역시 “나누면 기쁨이 된다는 좋은 생각을 갖고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실 재한동포 국적자총연합회가 조직되는 데는 표영태(성일상사 대표) 이사장의 공로가 컸다. 많은 자원봉사와 고액 기부자로 잘 알려진 표 이사장은 중국 동포들을 위해 협동조합을 조성해줬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한층 깊은 봉사다.

표 이사장은 “동포들이 국가로부터 좀 더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동시에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해주고자 협동조합을 조성하고 기획했다”며 “이것이 더 발전해 중국 동포들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창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눈길을 끈 건 참석한 국적자총연합회 회원들 모두 이름과 함께 주민등록증이 들어간 비표를 목에 차고 있는 점이었다. 이에 대해 권광식 위원장은 “국적자협회가 실제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이들로 대부분 구성된 단체라는 점과 회원들 간에도 서로에게 신뢰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 국적자총연합회 회원이 차고 있는 비표에 주민등록증이 들어가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보성연대주점에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동포(조선족) 위주로 구성된 ‘재한동포 국적자총연합회(회장 서문성)’가 시무식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표영태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서문성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권광식 수석위원장이 내빈소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권영세 전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문헌일 새누리당 구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격려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최재무 국기원 기술심의회 부의장이 격려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보성연대주점에서 ‘재한동포 국적자총연합회’ 시무식이 열린 가운데 연합회 소속 예술단이 축하공연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16일, 연길시사회의료보험관리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2016년 도시주민의료보험비 납부기일은 지금부터 12월 31일까지다. 2016년 도시의료보험비 납부표준은 2015년과 같다. 일반 중소학생, 대학생, 어린이과 만 18세 미만인 비재학 도시주민은 일년에 40원이고 일반성인은 190원이며 만 60세 이상 로인들은 130원이...
  • 2015-10-19
  • 부천원미경찰서는 최근 조선족 A(59·여)씨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결과 중국 지린성에 살던 A씨는 해방 전 우리나라에 호적 신고가 된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국적 회복 절차를 이용, 한국 국적을 얻으려고 브로커에게 금품을 주고 언니 이름으로 여권과 비자를 발급받은 뒤, 위조한 여권...
  • 2015-10-14
  • 조선족 남성이 경찰을 때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남성 서너명을 붙잡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진 건데요. 바닥에 내팽겨쳐 지기도 하는 경찰 모습에 네티즌은 “불쌍하다”고 반응합니다. 특히 “미국에서 그랬다면 흠씬 두들겨 맞았을...
  • 2015-10-14
  •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빠른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연길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여러가지 주택등록증명을 취소하여 주택등록절차를 간소화했다고 8일, 연길시주택판매중심 손진국부주임이 전했다. 손진국부주임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주택매매 담보는 신청에 따른 주택등록(房屋依申请登记)을 실시하며 주택등록기...
  • 2015-10-13
  • 연길시열공급가격 지난해와 다른 《얼굴》, 최종 어떨게 될지 귀추가 주목         열공급가격은 천가만호에 관계되는 일이다. 이제 곧 열리게 될, 장춘시발전개혁위원회에서 조직하는 장춘시열가격청문회에 대해 장춘시민들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있다. 《동북아경제무역신문》 기자가 10월 9일 알아...
  • 2015-10-13
  • 法, 직장 동료에게 칼부림한 조선족에 징역 22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직장에서 조선족이라고 무시당하며 불만을 키워오던 중국동포가 자신을 불법 체류자로 경찰에 신고한 동료에게 격분해 흉기를 휘둘렀다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제12형사부(김영학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 2015-10-12
  • 《길림1호》위성 국토자원모니터링,교통시설건설,재해방지 등 여러 령역에 응용 길림성 이름으로 명명한 위성 떴다. 10월 7일 12시 13분, 주천위성발사센터에서 고해상도측지위성(遥感卫星) - 《길림1호》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성급 이름으로 명명, 발사한 자체연구개발 고해상도 동...
  • 2015-10-09
  • [북경=신화통신] 일부 중개업자들이 돈을 벌 목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속성운전면허증”을 취득한후 귀국하여 국내면허증으로 교환발급받을수 있다며 관광객을 유치하고있다.이에 공안부 교통관리국은 2일 허위선전을 절대 경솔히 믿지 말것을 경고했다.올해에 들어서 공안부 교통관리부문은 규정과 요구에 부합...
  • 2015-10-09
  • 7일 밤 9시20분께 외국인 밀집지역인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갓매산삼거리 일대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외국인들이 밀집된 곳에 한 30대 베트남 여성이 술에 취해 쓰러져 있었던 탓. 그때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그녀를 향해 급하게 뛰어왔다. ‘베트남? 베트남 어디 있어요! 빨리 이쪽으로 오세요’라고 외치며 ...
  • 2015-10-09
  •   지난 9월 23일 한국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체류관리과는 사단법인 동포교육지원단에서 C-3-8 기술교육생들을 상대로 한 한국법무부 출입국정책 설명회를 갖고 한국에 거주하고있는 중국조선족들에게 준법의식을 강조했다. 이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체류관리과 관계자는 기술교육생들에게 C-...
  • 2015-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