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아들을 죽이겠다"며 전화로 협박해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동포 17살 리모 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리 군 등은 지난 7일 낮 12시쯤 부산시 남구 67살 전모 씨의 집에 전화를 걸어 "아들이 사채를 썼는데, 당장 돈을 갚지 않으면 죽이고 장기를 팔겠다"고 협박해 현금 3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3천만 원에 이어, 천 5백만 원을 추가로 전달하려다, 전씨가 돈을 자꾸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농협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덕에 범행 12시간 만에 3천만 원을 돌려받았습니다.
곽군과 리군은 지난해 10월에 입국한 재중동포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removed][removed][rem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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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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