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학부모들 관념 변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27일 11시14분    조회:18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갓 시작된 겨울방학,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할 나들이로 한껏 들떠있다. 방학이 시작되기도 전에 어머니가 일방적으로 짜놓은 방학과외공부일정표를 보며 한숨을 내쉬던 여느 방학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방학이면 학습반에만 열중하던 엄마들이 변화하는 조짐이다. 공부의 주체인 아이가 원하지도 않는데 시켜봤자 시간적, 정력적, 경제적인 랑비만 초래할뿐 효과가 미비한데다가 교실과 교과서가 아닌 대자연속에서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는 경험이 훨씬 가치가 있음을 터득했기때문이다. "공부가 중요하긴 하지만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성장기에 많은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는것도 보귀하다는 생각입니다." 소학교 5학년생 아들을 둔 42살의 김모씨는 이같이 말하며 이번 겨울방학에 아들애를 이미 할빈유람에 보냈다고 한다.

방학간 과외공부의 양상도 조금씩 바뀌고있다. 수학, 영어, 작문 등 학과목 선행학습이 위주던데로부터 아이의 적성과 흥취에 따른 특장양성반이 더 인기이다. 무용, 미술, 악기 등 전통적인 특장반이 계속 호황을 누림과 동시에 다양한 흥취를 겨냥한 각종 체육특장반, 과학체험, 바둑 그리고 이색특장반도 새롭게 인기몰이중이다.

"너무 공부에 내몰지 않을래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잖아요? 아무 일을 하든 일류를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면 되죠." 40대의 헤어디자이너 주모씨는 이런 생각으로 중학생 딸애에게 여태 싫다는 과외공부를 한번도 들이대지 않았다고 한다. 공부가 하기 싫으면 억지로 시킬 필요가 없고 대신 좋아하는 일에 전념하도록 밀어주겠다는 의지이다.

학부모들의 생각이 변하고있다. 내 아이에게 행복한 동년, 행복한 성장기를 선물하고 아이의 재능과 흥취를 발굴하고 키워주며 인생 전반을 고려해 필요한 교육, 유리한 교육을 제공해주려는 의식으로 전환하고있다.

/출처=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청주청원경찰서의 도움으로 위기에 처한 조선족 모녀가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갔다. 중국국적의 조선족 A씨(47·여)가 최근까지 같이 지내던 B씨(32)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하지만 A씨는 헤어지면 죽여버리겠다는 B씨의 협박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최근 잇따른 ...
  • 2015-04-10
  • 마약을 화장품으로 속여 국내에서 유통·판매한 조선족 1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9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만 4개월여에 걸쳐 액체상태로 만든 필로폰을 화장품으로 속여 인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와 이를 다시 고체상태의 필로폰으로 가공해 서울 대림동 일대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
  • 2015-04-10
  • 조선족·중국인 상담업무 진행…사회적 약자 지원 차원 서울남부지법은 10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국적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일반대학원생을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민원상담관은 조청(31·여)씨, 최해정(26·여)씨, 왕양...
  • 2015-04-10
  • [앵커] 시화호 토막살인사건 이야기부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피의자가 붙잡혔는데 피해자의 남편 김하일이었습니다. 잔혹범죄이기 때문에 경찰이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는데 재중국동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잇따르는 중국동포들의 잔혹 범죄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반감들이 갈등을 빚게 되지...
  • 2015-04-10
  •   “지지다, 입에 물지마”, “여기에 손가락을 넣으면 안된다. 알았지?”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들의 뒤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때론 부모들이 방심한 사이에 아이들은 호기심과 짓궂은 장난으로 몰래 입에도 물어보고 손가락에도 끼여보고 ...
  • 2015-04-09
  • 【시흥=뉴시스】강종민 기자 =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 선착장 인근에서 발견된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김하일(47)이 긴급체포돼 8일 오전 경기 시흥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2015.04.08 ppkjm@newsis.com 2015-04-08   【수원=뉴시스...
  • 2015-04-09
  • 시화호 여성 토막 살해범, 조선족 남편 김하일 검거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경기 시흥시 시화호에 여성 토막 시신을 유기한 범인이 검거됐다. 피해자인 조선족 한모(42)씨의 남편 김하일(47·조선족)씨로 부부싸움 끝에 한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러 토막으로 잘라 버렸다고 자백했다...
  • 2015-04-09
  • 시흥 토막살인 용의자 김하일씨 긴급체포 (시흥=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중국 국적의 김하일씨가 긴급체포돼 8일 오전 경기도 시흥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2015.4.8 drops@yna.co.kr 공장 출퇴근하는 피의자 자전거로 미행…"시민제보도 한 몫" (...
  • 2015-04-08
  • 시흥 토막살인 용의자 김하일씨 긴급체포 (시흥=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중국 국적의 김하일씨가 긴급체포돼 8일 오전 경기도 시흥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취재진 질문에 고개 숙인 채 대답…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시흥=연합뉴스) 류수현...
  • 2015-04-08
  • 동거녀를 살해하고 토막낸 뒤 경기 시화방조제에 유기한 혐의로 붙잡힌 조선족 김하일(47)씨가 시흥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다./뉴시스 경기 시화호 토막사체 유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시흥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35분쯤 희생자 한 모(42)씨와 동거해 온 조선족 김하일(47)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 2015-04-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