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설련휴기간 급진과 찾은 환자 급증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17일 08시54분    조회:19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기간 연변제2인민병원 급진과를 찾은 환자들이 련속부절했다. 과량음주로 인한 알콜중독환자가 있는가 하면 제때에 약을 복용하지 않아 심혈관질병이 돌발한 환자, 폭식으로 인해 설사와 급성취장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위주였다.

16일, 연변제2인민병원 급진과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일주일간의 음력설련휴기간 주내의 가두위생봉사중심, 약방들이 대부분 문을 닫다보니 병원 급진과를 찾는 환자들이 평소보다 배로 증가해 이 병원 급진과의 의료일군들은 교대근무로 급증한 환자들을 대처했다.

13일 오전, 술에 취한 40여세의 녀성이 가족의 호송으로 이 병원 급진과를 찾았다. 가족에 따르면 이 녀성은 전날 저녁에 흰술 한근을 마신 뒤 호흡이 가쁘고 얼굴색이 창백해지면서 반혼미증상을 보였으나 하루 밤 푹 자고나면 호전될거라는 생각에 방임하고말았다. 그러나 이튿날에도 여전히 혼수상태에서 깨여나지 못하게 되자 가족들이 그녀를 병원에 실어왔던것이다.

황해연 급진과 주임은 매년 음력설기간에 알콜중독환자가 크게 늘어나는데 올해도 례외가 아니며 정월 초하루부터 초이레까지 매일 10여명의 알콜중독환자를 진료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들의 건강의식이 제고되면서 대부분은 상태가 경미해 간단한 치료를 거친 뒤 집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게 하는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과음을 대수롭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알콜은 호흡계통에 대해 억제작용을 하여 심뇌혈관 의외사고를 불러일으키기 쉽기에 류의해야 합니다. 그외 술에 취하면 의식이 똑똑하지 못해 구토물이 구강에서 제대로 배출 못되고 호흡기도에 흡입될 가능성이 높아 이로 인한 흡인성페염 또는 질식을 일으켜 생명에 위협줄수도 있습니다.” 황해연주임은 술은 적당하게 마시고 음주로 인해 몸이 불편할 경우에는 제때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부언했다.

한편, 명절기간 폭음폭식 등으로 소화도질병이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적지 않았으며 그외 만성질병환자들이 제때에 약을 복용하지 않아 심근경색이 돌발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정월 초사흗날 저녁,자녀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술을 조금 마신 60여세의 손씨 로인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면서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병원을 찾아 검사받은 결과 심장의 한 혈관이 막혔었다. 급진과 의사는 즉시 심혈관내과 전문의와 련락해 재빨리 수술을 실시했다. 가족에 의하면 혈압이 비교적 높았던 손씨 로인이 명절기간 강압제 복용을 잊다보니 결국 혈압이 오르내리면서 심근경색을 일으킨것이였다.

황해연주임은 명절기간 중풍, 고혈압, 관상동맥경화증 등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됐다면서 이 기간 로인들의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피곤이 쌓이는데다 제때에 약을 복용하지 않아 질병이 재발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만성질환환자들은 꼭 제시간에 약을 먹고 혈압과 혈당변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는 10일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김모(45)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출국명령을 받았다. 그는 동거...
  • 2015-12-11
  •          식당복무원 15일간 손님의 은행카드 50여장 복제   (흑룡강신문=하얼빈) 가짜신분증을 내밀고 식당복무원이 된 엄씨성의 남성이 손님들의 은행카드를 50여장 복제해 경찰에 잡혔다.   엄씨는 식당손님들이 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에 실패했다며 손님더러 중복결제하라고 요구한 후 전...
  • 2015-12-10
  •         (흑룡강신문=하얼빈) 스모그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오늘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스모그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문가는 스모그 날씨에는 가능한 외출을 줄이라고 말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마스크는 여과기능이 좋은 소...
  • 2015-12-10
  • “오늘 영화 너무 재믿었다…이제 나가야지” “그래. 이 문이 잠겼네. 다른 문으로 나가자” 6일 저녁, 연길시 한 영화관내에 커플의 대화이다. 그들은 영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며 영화관 상영청내의 안전출구가 잠겨져있는것을보고 다른 출구로 나갔다. 안전출구가 잠겨져 있는 것에 대해 ...
  • 2015-12-10
  • 지난 6일 인천에서 발생한 여관 방화사건으로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던 50대 여성이 9일 끝내 숨졌다. 이날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남구 주안동의 한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셔 중태에 빠졌던 중국동포 강모(59·여)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자정께 사망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강 씨의 가족...
  • 2015-12-09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22개 성에서 교사자격 종신제를 폐지했습니다.   중국 교육부가 전국 및 7개 시범 성의 "국가 중장기교육개혁과 발전계획 강령" 실행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제3자 평가방식을 도입하고 7일,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강령을 실시한 ...
  • 2015-12-09
  • 료녕신문/우리 나라의 집값이 래년 2분기 이후 급락할수 있다고 중국사회과학원이 전망했다.   사회과학원은 3일, 주택발전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다가 래년 2분기 이후에 급락세로 분위기가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래년 우리 나라 주택시장 회복세가 미미해 변동성 리스크가 크...
  • 2015-12-09
  • 어처구니 없는 조선말 번역 12월 8일 오후, 무순시 망화구 건설시장에서 짠지장사가게에 새로 만들어놓은 간판을 보고 너무 어처구니 없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간판은 한자로 “正宗鲜族咸菜批发零售”라고 썼는데 응당히 “鲜族”를 “朝鲜族”이라고 써야 옳고 “零售”뒤...
  • 2015-12-09
  • [스포츠서울] 세금 포탈로 중국 공안의 추적을 받던 중국인 여성이 성형수술을 하고 10년간 도피생활을 해오다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16일 충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 수사대는 중국에서 수배된 뒤 신분세탁과 위장 결혼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H(52·여)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
  • 2015-12-09
  • 검찰이 적발한 짝퉁 명품 판매 인터넷 사이트. [사진 인천지검 부천지청]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정품 시가 1000억원 상당의 짝퉁 명품을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이종환 부장검사)는 7일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인 A씨(39)와 귀화한 B씨(45·여) 등 4명을 구속하고 A씨...
  • 2015-12-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