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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는 앞으로 우리가 이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4일 08시33분    조회: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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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얌전하고 소극적인 청소년은 잊어라!

지난 12일, 37명의 평범한 학생들이 모여 창작한 한편의 이색적인 공연은 우리 사회의 희망찬 미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였다.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은 영원한 짝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늘 받는 사랑에 익숙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주는 사랑을 실천하려고 나선것이다.

누구나 함께 공감할수 있는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FM 52.0”(FM 52.0은 Family의 략자 FM과 한어에서의 사랑한다는 발음에 흡사한 수자 52.0을 붙여 가족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공연은 학생들의 가장 진솔한 마음을 담아 행동으로 표현해냄으로써 346명 관중들의 마음을 한껏 적셔주었다. 감정표현에 서툴었던 학생들이 늘 마음 한구석에만 담아두었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숨김없이 그대로 전해 평소와는 사뭇 다른 소통의 장이 되였다.

학생들의 립장으로부터 출발하여 부모한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말들, 그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들을 여러가지 무대(노래, 춤, 연극, 게임) 로 묶어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연길 백산호텔 의화원홀은 그야말로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마당으로 변해버렸다. 공연은 시간려행을 컨셉으로 우리들의 “어린 시절”, “우리들의 사춘기”, “우리들의 홀로서기”라는 세가지 주제를 다루었다. 항상 우리곁을 지켜온 부모님들에 대한 이루다 말할수 없는 고마움과 사랑을 전함으로써 모두에게 잊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었다.

최고가 아니기에 최선을 다했다는 엔글로 멤버들, 그저 이러한 자신들의 재롱으로 인해 부모들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띄워질수 있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이 이루어진것이다.

길림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박규석학생은 이번 활동의 총책임자다. 그는 “평소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의 마음을 전할 기회도 그럴 용기도 없어 항상 얼버무리기 쉽상”이라고 말하면서 “자식들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해주시는 부모님들께 자그마한 행복을 안겨드리며 나아가서는 나눔의 행복에 대해 많이 전파하고 우리 민족이 사랑과 진심으로 하나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은것”이 이번 활동의 취지라고 밝혔다.

엔글로 멤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라도 했을가? 활동시작 초기부터 학교선생님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들의 지지와 응원은 끊기지 않았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과 뜻을 함께 해 우리 민족도 똘똘 뭉치면 강한 힘을 발휘할수 있다는 용기와 신심을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심어주고 싶다고 그들은 말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입장권으로 수입한 돈의 일부를 불우이웃을 돕는데에 사용할것이라고 전해져 보는이의 마을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학부모 박성철씨는 “학생들의 뜻깊은 공연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선다니 참 기특합니다. 더욱이 우리 학생들의 진실한 마음이 전해져 참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무대가 더욱 많이 보편화됨과 동시에 이들의 진심이 지구촌 방방곳곳에 전달되여 빛나는 사회, 아름다운 사회, 인간적인 사회로 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하며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새 시대를 이끄는 조직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명칭 엔글로(New Generation Leading Organization), 비록 현재 고중 혹은 대학에 재학중인 평범한 학생들로부터 시작되였지만 그들은 돈, 명예, 권력에 의한 피동의 단결이 아니라 우리 민족 사이의 상호 리해와 공감 그리고 배려로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게 되는 단결을 이루는것을 최종목표로 두고있다고 한다.

그들의 명칭처럼 새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작은 힘이 모여 주변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여 우리 사회가 더욱 아름답게 변모하길 희망해본다.

연변일보 글·사진 민미령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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