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택배 포장쓰레기, 당신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9일 16시40분    조회:14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와 ~뭐지?궁금하네~”

"빨리 택배상자 열어봐"

연변대학 학생기숙사에서 흔히 벌어지는 정경,한 녀학생이 택배아저씨로부터 반갑게 택배를 받아안고는 포장을 뜯기 시작한다. 한 호실에 있는 친구들도 택배속의 내용물이 궁금해 우루루 모여든다. 택배상자를 칭칭 감고있는 비닐테이프를 가까스로 다 풀고 상자안을 열어보니 일명 뽁뽁이로 불리우는 공기충전비닐보호물이 나타난다. 여러겹으로 된 뽁뽁이를 모두 걷어내고나니 또 상품자체의 포장종이함이 나타나자 짜증섞인 목소리가 련발한다. “뭔 포장을 이다지도 많이 했지?” 종이함을 뜯자 정교하게 만들어진 유리장식품이 나타난다. 한참 유리장식품을 이리저리 살피다가 방바닥에 수북이 쌓여진 택배포장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대충 말아쥐고 곧장 화장실로 향해 쓰레기통에 투하한다.

7일, 연변대학 8호 기숙사를 돌아보았더니 한층당 두개의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안에 놓여진 대형쓰레기통은 더이상 쓰레기를 수용 못할 정도로 작은 산을 방불케 했다. 한창 청소를 하고있는 청소부한테 물었더니 “매일 아침 이 쓰레기통을 비우는데 이 대형쓰레기통이 항상 가득찹니다. 젊은이들이 많다보니 택배쓰레기가 엄청 많지요 . 여러가지 종이박스와 회색쓰레기봉투 등 택배포장쓰레기가 총 쓰레기의 절반은 차지합니다.”라며 11월 11일이거나 12월 12일 같은 인터넷구매붐이 이는 기간에는 쓰레기통주변까지 온통 이런 쓰레기들이 널브러지게 쌓여있다고 말한다.

2012년급 화학교육전업에 다니고있는 권녕해학생은 인테넷구매의 달인이다.그는 “저희 대학생들은 대부분 택배쓰레기를 그대로 버리지요. 기숙사실에 놓아둘 공간도 없거니와 페품회수하는 사람한테 팔아봤자 몇푼 받지 못하니깐요.”라고 말한다.

연길시 북산가두에 거주하는 김녀사 (33세)도 종종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한다. 택배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 물음에 그는 “재활용이 가능한 택배상자는 물건을 붙이거나 할때 재활용하구요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박스 같은 경우는 접어서 모아두었다가 페품회수하는 사람한테 팝니다. 그리고 비닐테이프거나 회색비닐봉지는 그냥 버릴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날로 늘어나는 인테넷구매족들이 몰고 온 택배쓰레기는 더이상 간과할수 없는 문제로 나서고 있다. 목전 우리 나라의 택배포장물품들은 대개 7가지 큰 류형이 있는데 편직봉투,공기충전보호물,비닐봉투,종이케이스,종이상자,비닐테이프,내부완충물이 있다. 그중 포장에 없어서는 안될 비닐테이프는 주재료가 PVC(폴리염화비닐)인데 페기된 비닐테이프를 토양에 파묻으면 백년이 지나도 분해가 되지 않고 자연환경을 엄중히 파괴한다. 만약 불에 태웠을때는 그 냄새가 코를 찔러 인체와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친다.하지만 이러한 페기된 테이프의 일년사용량은 테이프를 한데 이어놓으면 지구를 수백바퀴 돌릴수 있다고 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인테넷상가들에서는 장려의 형식으로 구매자들이 택배포장물들을 재활용하도록 고무하고있다. 구매자가 물건을 받은후 빈택배상자를 택배아저씨한테 주면 상가에서는 구매자한테 점수(积分)를 준다. 구매자는 그 점수로 물건을 구매할수도 있고 추첨활동에 참가하여 경품을 탈수도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있다.

9일,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의 책임일군은 현재 연변에 분리수거의 개념도 없기에 전문 택배쓰레기를 따로 처리하는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하여 모든 생활쓰레기와 함께 땅에 파묻는 매몰법을 사용하고있다며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물들도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수두룩하다고 말한다. 그는 “택배쓰레기가 생활쓰레기가운데서 차지하는 비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상가들과 택배업체들에서 화물포장기술을  정규적이고 규범화시켜 선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물을 많이 사용하며 소비자들도 인식을 제고하여 의식적으로 포장물들을  재활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하였다.

연변일보 김미옥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장백산로, 역전앞거리, 연서거리에 설치한 1600여개 주차자리의 질서를 바로잡고저 정태(静态)주차관리단속행동을 펼치고있다. 주차자리 사용상황을 료해하기 위해 지난 9일 장백산로 경찰아빠트...
  • 2016-09-13
  • 추석기간 연길시는 전통명절문화의 새로운 혁신을 목적으로 다양한 공연활동을 포함한 다채로운 추석맞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12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민속문화 발양, 민족정신 계승”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추석행사는 모두 세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전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연길시...
  • 2016-09-13
  • 목전 전 주 상하가 단합해 생활, 생산 회복 작업을 질서있게 내밀고있다.기자는 재해구에 내려가 리재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업일군들과 련계해 농민들의 생활과 생산에 가장 절박히 해결해야 할 문제와 해결책을 알아보았다. 도문시와 화룡시의 재해지역에서 위생방역사업을 지도했던 주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예방통제...
  • 2016-09-13
  • 국무원 판공청의 통지정신에 근거하여 2016년 추석 휴가를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9월 15일(목요일)부터 17일(토요일)까지 사흘동안 휴식하고 9월 18일(일요일)에 출근한다. 명절기간 각 단위는 당직, 안전, 보위 등 사업을 적절하게 배치해야 한다. 중대한 돌발사건에 부닥칠 경우 규정에 따라 제때에 보고함과 아울러 ...
  • 2016-09-13
  • 중국동포 47명에게 4억6400여만원 가로채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중국 동포들에게 관광통역안내를 할 수 있다며 가짜 자격증을 팔아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인권보호단체 임원이 2심에서 감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장일혁)는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국외국인인권...
  • 2016-09-13
  • 2016년 9월 11일 북경대학조선족교우회에서도 수재민들에게 사랑의 지원물품을 보내왔습니다. 북경대학조선족교우회에는 현재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연변이 홍수피해로 막강한 손실을 입었고 수많은 조선족농민들이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고 바로 모금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북...
  • 2016-09-12
  • 2016년 9월 11일 오전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 회장 김일 이하 청경련) 20여명 청년들은 하남예술극장에 집합하여 화룡 남평으로 향하였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고 남들이 쉬는 주말이였지만  홍수피해가 가장 심각한데다 가장 멀기까지한 화룡시 남평촌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화...
  • 2016-09-12
  •       태풍 "라이언록"이 지나간 연변각지는 홍수로 농촌주택과 농경지가 극심한 침수피해를 입었다. 고사모(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애심협회(회장:한설화) 에서는 “수재민 후원을 위한 창의서”를 위챗 모멘트에 발부하고 고향애십협회를 건립, 자금후원 및 자원봉사에...
  • 2016-09-11
  • 법원 "잔혹한 범행 수법…범행 반성하는지도 의문"   올해 5월 경찰에 압송될 당시 살해 용의자[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한국으로 귀화한 중국동포(조선족) 출신 중년 부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
  • 2016-09-08
  • 근일 태풍 “라인언록”의 영향으로 우리 주 부분적 지역이 홍수재해를 엄중하게 입었다. 많은 가옥이 홍수에 밀리고 논밭이 물에 잠겨 소출이 전무하게 된 등 커다란 재산손실이 초래되였다. 비록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고비가 지나갔지만 우리의 앞에는 재해복구건설이라는 간고한 임무가 놓였다.   예로...
  • 2016-09-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