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대천성 앞 교통 혼잡... 시민 불편 호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6일 08시43분    조회:15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 서시장이 화재안전우환문제로 대천성과도경영장소로 옮겨지면서 급격히 늘어난 차량통행,거기에 위법주차까지 가세해 대천성앞의 도로구간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있다. 평일이나 주말을 막론하고 아침출근쯤외에 오전부터 저녁 퇴근고봉기까지 교통체증이 이어지면서 린근 지역주민은 물론 린근을 지나는 차량운전자들도 큰 불편을 호소하는 한편 대천성앞의 차량통행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있다.

13일 오전 10시경, 기자가 대천성앞을 찾았을 때 도로는 이미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선 차량들로 한창 붐비고있었고 교통체증으로  차량들은 도로구간 북쪽켠의 신호등까지 닿아있었다. 워낙 차도가 두갈래 주행차도로만 되여있어 삼꽃거리에서 직진해오는 차량과 영빈거리에서 좌회전해오는 차량들을 소화하기마저  버거운데  한갈래의 주행차도는 대부분 대천성 주차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차량들과 손님을 태우고 부리우는 택시, 뻐스가 차지하다보니  많은 차량들에게 주어진 차도는 한갈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자가용 운전자 한모(28세)는 “워낙 길이 비좁은데다 차량통행까지 급증했고 공공뻐스와 택시까지 기동차도로에서 멈추어버리니 교통체증으로 유발되는것이 당연한 일이죠.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 비기동차도로가 마련되여있어야 응당한것이 아닌가요?”라며 미간을 찌프리며 집법부문의 대책을 요구했다.

반대켠의 남에서 북으로 향하는 주행도로도 피차일반이였다. 영빈로로 좌회전하는 주행도로의 차량들은 기본 2,3개 신호등기간을 기다려서야 빠져나갈수 있었다. 간혹 신호등을 대기하며 운전자가 다른 곳에 정신을 돌렸는지 파란등이 켜져도 출발이 늦을시에는 뒤차량들의 경적소리 “폭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목격할수 있었다. 연길시민 윤모(35세)는 이 신호등구역을 지날 때 “출발이 늦을 경우에는 뒤차량들의 ‘손가락질 비난’까지 받아야 한다”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현장에서 지켜본데 의하면 차량통행 급증이 교통체증의 주요원인이라지만 각종 차량들의 위법주차도 교통체증을 초래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되였다. 도로의 길옆에는 림시주차구역이라는 간판이 세워져있었지만 짐차며 자가용, 택시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길옆에 세워져있었다. 특별히 택시들은 림시주차구역에 세워 태운 손님을 내리우고는 버젓이 멈춰서 손님의 탑승을 기다리는 경우가 존재했다. 손님을 내리운 뒤 앞차량에 막히여 출발 못하고있나싶어 지켜보았지만 앞차량이 떠난후에도 택시는 떠나질 않고 뒤차량의 경적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버티고”있었다. 멀리서 오던 택시도 경적을 울리며 앞의 차량을 재촉하는듯싶었으나 앞에 세워진 택시뒤에 붙어서는 같은 불법주차대오에 “합류”했다. 순식간에 림시주차구역은 택시의 “손님대기”로 줄져있었고 그뒤로는 일부의 짐차와 자가용들도 당연하다는듯 차량을 세우고는 운전석을 떠났다. 이로 인해 부득이하게 뒤따르던 차량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차도변경을 시도해야 했고 이는 또한 극심한 교통체증을 초래했다.

연길시공안국 직속중대 중대장 장안래는 위법주차현상을 엄단하기 위해 얼마전부터 날마다  대천성앞 도로구간에 4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대근무하며 현장의 위법현상을 단속하고있다고 했다. “부분 차량들은 교통경찰의 눈을 피해가며 위법주차행위를 감행하는데  발견했을시는 엄한 처벌을 안기기에 규정에 따라 차량운전할것을 바란다”며 강조했다.

또한 이에 따른 안전우환도 무시할수 없다. 대천성앞 도로구간은 비기동차도로가 없고 또한 많은 차량들이 한치의 “양보” 없이 바싹 뒤따르며 주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앞차량과 뒤차량의 접촉사고, 차도변경과정에서의 접촉사고는 비일비재했고 자전거, 오토바이 등 비기동차들도 무시할수 없는 안전우환을 초래했다. 비기동차들은 차도가 없어  차량사이를  요리조리 비집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자가용과 살짝 접촉할 경우 불필요한 재물손해를 볼뿐더러 자칫 넘어져서  참혹한 인명사고로도 이어질수도 있었다.

이에 대해 장안래중대장은 복잡한 거리를 지나야 할시에는 가능하면 비기동차를 운전하기보다 대중교통을 리용하는것이 바람직할뿐더러 불가피하게 오토바이를 운전해야 할 경우에는 앞다투어 지나가려 하지 말고 앞차량에 따라 천천히 주행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한 대천성앞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위법주차 등 위법행위를 자제하는 한편 대천성앞의 여러 문제에 대해 해당 부문과 련결해 해결방안을 검토할것이라고 귀띔했다.

연변일보 허동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스마트폰 통화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몰래 엿들을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을 스파이앱이라고 하는데요,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악성 앱을 개발해 팔아넘긴 20대 조선족 프로그래머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앱으로 금융정보까지 손쉽게 빼낼 수 있었습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중은행 앱에 주민등록번호와 계좌...
  • 2015-08-20
  • 미국 IT 기업 구글의 앱 사이트 구글플레이에 개발자 계정을 등록한 중국 해커가 불법 프로그램을 개발해 팔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9일 국내 주요 은행의 가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는 악성 스파이 앱과 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판매한 혐의로 해커 서 모씨(27)를 구속하고, 그와...
  • 2015-08-20
  • ‘김형식 서울시의원 무기징역’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 청부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형식(45) 서울시 의원이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가운데, 과거 조선족 팽씨와 나눈 카톡 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
  • 2015-08-20
  • “지금 전화련결이 잘 안돼요!”, “여기 인터넷련결이  안돼요.”, “메일송부가 불가능합니다…” 이는 지난 12일, 한껏 부픈 마음으로 길도훈고속철도 시운행을 체험하게 된 매체기자들이 겪은 일이다. 고능률시대에 핸드폰신호, 인터넷(와이파이) 련결이 가끔씩 끊기면서 기...
  • 2015-08-20
  • 물음: 송강진신발촌 서쪽은 워낙 좋은 경작지였습니다. 지금은 촌간부네 가족이 별장을 지었는데 합법적인가요? 관계하는 사람이 없고 촌장은 해당 수속을 돕느라고 하니 말입니다. 답: 제보한 문제에 대해 안도현국토자원감찰대대에서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립안했으며 8월 11일에 해당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결정서》를...
  • 2015-08-20
  • 물음: 주민의료보험수속을 한 안사람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출산시 의료보험보상을 받을수 있나요? 해당 신청은 어떻게 하는지요? 답: 주민의료보험수속을 한후 3개월후면 주원치료를 받을시 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의료보험카드를 가지고 지정병원에서 직접 사용, 수속합니다.  만약 의료카드가 없는 경우라면 우...
  • 2015-08-20
  • 푹푹 찌는 무더위속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은 그야말로 사막에서“오아시스를 만난 격이다. 하지만 술 때문에 발생하는 웃지 못할 일들도 많아지고있다. 며칠전 김모는 무심코 부른 대리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사후배상책임을 어떻게 분담해야 하는지에 대해 분규가 생겨 길림오련변호사사무소 렴정희변호...
  • 2015-08-19
  • "산재지역 조선족로인협회 발전방향에 관한 사고"라는 주제하에"2015년 전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상임회의 및 '로년세계'잡지 발행회의"가 8월 17일 길림시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동북3성과 북경, 청도, 상해 등 지역의 로인협회 회장들은 각자 경험소개와 더불어 협회건설에서 존재...
  • 2015-08-18
  • 국가기술자격증 따면 체류기간 3년으로 늘어나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국가기술자격증을 따면 국내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점을 노리고 자격증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3...
  • 2015-08-18
  • 8월18일부터 31일까지 신청… 7천500명 선발        한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C-3-8 비자를 발급 받은 2015년 9월3일 기준 만 25세 이상 49세 미만(’1966.9.4. ~ 1990.9.3.출생) 중국동포 중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문취업제 기술교육 ...
  • 2015-08-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