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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들, 국가기능사시험에 몰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7일 07시48분    조회: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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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대림역 주변에서 생활하는 중국 동포들만 7만여 명에 이르는데요.
이유를 살펴봤더니 이 중국 동포들이 국가 기능사 자격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이 있는 대림역 근처에 거주한다고 하는데요.
홍희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대림역 근처 한 직업훈련 학원입니다.
중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강좌를 열고 있는 이곳은 한 달 평균 150여 명이 상담을 요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습니다.
제과제빵기능사와 세탁기능사, 버섯종균기능사 등 정착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수강 과목들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젊은 층에 인기를 끄는 제과제빵 강좌입니다.
소보로빵에 들어갈 토핑을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서선화 / 중국 동포
"자격증 따서 빵집에 취직할 거고요. 한 번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또 다른 강좌인 세탁기능사 실기반은 세탁에 관한 일반적 지식과 용제와 세제를 사용해 의류 등의 얼룩빼기와 다림질을 배우는 등 실전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 됐습니다.

인터뷰> 박군호 / 중국 동포
"평일에도 나와서 연습할 기회를 주고 강사들이 열정이 있어요."
이들 과목들은 3개월 정도 수강하면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들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몰리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2012년부터 법무부가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 내 장기 체류가 가능한 F4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기능사 이상 자격증 취득자로 비자 발급 대상을 넓혔기 때문입니다.
F4를 받을 수 있는 기능사 자격증은 한중식요리와 정보처리자격증 등 무려 110여 개에 이르면서 나이나 성별에 맞는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학원 관계자들은 최근 일부 학원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과대광고를 하면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중국 동포들이 학원을 선택할 때 주의할 점도 많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임채서 학교장 / 직업전문학교
"검증된 학교인지 실제로 본인이 학교를 방문해서 어떤 식으로 교육을 하고 교육 실습장은 어떤지 확인하는 게 중요할 거 같고요. 요즘 과대 광고물을 이용해서 학교 선택하는 분이 있는데 그렇다보면 본인 공부하는데 실패가 있으실 수도…"

중국 동포들이 안정된 정착생활을 위해 직업학원에 몰리면서 이들에 대한 비자 확대가 보다 다양한 직업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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