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도심 공공뻐스, 서비스시설 보완 시급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2일 08시14분    조회:18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새로 연장된 부분 무표기시민들 곤혹 표정

일부 뻐스역 이름 고쳐 시민들 어안 벙벙

“연길서역으로 가는 공공뻐스를 타려면 어느 선로를 타면 되지요?”19일,연길시 신세기쇼핑광장뻐스역(원서시장역)에서 한 로인이 초조한 표정으로 이사람저사람한테 묻지만 모두 머리를 절레절레 젓는다. 로인은 안경을 추스르며 공공뻐스선로안내표지판을 아래우로 자세히 훑어보다가 한숨만 푹 내쉬고는 택시를 향해 손을 젓는다.

연길서역에 고속철이 정식 개통되면서 지난해 9월 말부터  4선,7선,10선,16선,37선, 38선, 60선 등 7갈래의 공공뻐스가 연길서역까지 통하게 되여 시민들과 외지손님들한테 편리를 도모하고있다. 하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공공뻐스 표지판이 원래대로 표기된채 새로 연장된 부분을 표시하지 않아 승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있다.

심양에서 연길에 있는 친척집으로 놀러온 엄녀사(42세)는 친척일가와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 다시 고속철을 타고 심양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친척집부근을 경유하는 38선 공공뻐스의 종착역이 연길서역이라고 들은 기억이 나지만 아무리 표지판을 올리훑고 내리훑어보아도 표지판에는 연길서역이라는 글자가 씌여지지 않았다. 연길시의 뻐스선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있는 엄녀사는 하는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30여원을 내고 택시를 탈수밖에 없었다.

기자가 직접 37선이 경유하는 몇정 거장을 체크해본 결과 민주4대로부터 연길서역까지 새롭게 연장된 구간의 뻐스역이름은 모두 표지판에 표기되지 않은 상황, 심지에 인구류동량이 가장 많은 신세기쇼핑광장역(원서시장역)에도 37선 뻐스의 새로 연장된 부분은 표기되지 않았다. 도시와농촌결합부인 민주1대뻐스역에는 십여년전에나 보이던 허름한 표지판에 글자도 깨알같이 작은데다가 흐릿하기까지 하였다. 연길서역방향으로 가면서 몇개 역에는 이같은 구식표지판이였고 사회보험국역으로부터 백석촌역까지는 아예 표지판도 없었다.

며칠전,연길시민 한씨는 새로 고쳐진 뻐스역 이름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몇십년동안 동북아뻐스역으로 불려진 이름에 익숙해진 한씨는 뻐스에서 시5중역에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을 무심히 흘려보냈다. 하지만 그가 알고있던 동북아역은 시5중역으로 이름이 고쳐졌다는걸 알고 황급히 차에서 내리려고 했지만 뻐스문은 이미 닫혔다.한씨는 “안내방송이나 표지판에 뻐스역 이름이 바뀌였으면 재해석을 했으면 합니다. 새뻐스역을 앞서 소개한다음 뒤에 원 뻐스역이름을 밝혔으면 합니다.”라며 이렇게 해야만이 시민들이 헛갈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같이 공공뻐스 안내표지판이 정규적이 되지 못하고 뻐스역 이름이 새로 바뀌여 혼란을 겪는 사례는 우리 주위에서 종종 발생하군 한다.

21일,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의 위탁을 받고 공공뻐스역 표지판 개조를 맡고있는 연변대신시각미디어유한회사 후근주임 김정국은 “지난해 9월부터 새로 연장된 부분적선로의표지판 개조에 들어갔었고 겨울철에는 시공을 잠시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현재 봄철 시공에 이미 들어갔고 60선 선로뻐스의 표지판은 거의 다 고친 상태이며 4선과 16선은 절반정도 고쳤습니다. 연길시 뻐스역이 700여개 되다나니 표지판 개조량이 많고 표지판 하나를 새로 설립하는데 약 6000여원의 투자가 들어갑니다. 시민들과 외지손님들한테 편리를 도모하고저 시공을 다그쳐 올해내로 선로가 연장이 되거나 변화가 있는 표지판은 전부 고치고 표지판이 없는 뻐스역에도 새로 표지판을 세울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 운영과의 손작방과장은 “현재 연길시의 도시면모개선을 위해 뻐스역을 새로 개조하면서 일부 뻐스역은 위치가 조금씩 이동되면서 뻐스역이름이 바뀐 사례가 존재합니다. 뻐스역 거리가 보통 300메터에서 500메터사이로 짧고 한문과 조선문으로 안내방송을 하려면 최대한 짧게해야 하기에 추가로 원뻐스역 이름을 소개하기는 어렵습니다.”라며 공공뻐스유한회사에서도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여 시민들의 출행에 편리를 도모할것이라 밝혔다.

연변일보 김미옥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최근 연변2중 서문에서 불과 100메터 떨어진 곳에 새로 선 성보건품가게가 학생들에게 불건전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가는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들렸다. 목격: 간판 학생들 호기심 유발 15일,&nbs...
  • 2016-03-24
  •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23일 자신에게 욕설을 한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조선족 A(6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50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모 아파트 북한이탈주민 B(49)씨의 집 앞 복도에서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수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 2016-03-23
  •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조선족 김모(33)씨는 지난 2월 중순께 식당 단골손님이 된 중국동포 최모(49)씨와 가까워졌다. 같은 중국동포로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최씨가 오는 날에는 반찬도 더 챙겨줬다. 좋은 형님처럼 대해주던 최씨는 "근처 사무실로 이사를 와 직원들 저녁식사를...
  • 2016-03-23
  • 노래방 도우미를 목 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택배기사가 범행 20여일 만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택배기사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6시 40분께 인천 서구 마전동의 한 모텔에서 조...
  • 2016-03-23
  •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경남 진해경찰서는 21일 흉기를 휘둘러 한국인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조선족 A(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창원시 진해구 B(40)씨의 집에서 흉기로 B씨의 가슴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의...
  • 2016-03-22
  • 새로 연장된 부분 무표기시민들 곤혹 표정 일부 뻐스역 이름 고쳐 시민들 어안 벙벙 “연길서역으로 가는 공공뻐스를 타려면 어느 선로를 타면 되지요?”19일,연길시 신세기쇼핑광장뻐스역(원서시장역)에서&nb...
  • 2016-03-22
  •  没办过网上银行业务,没有智能手机,也没丢过银行卡 ,但卡里的1.7万余元钱却被人用微信工具转走,这事儿是怎么发生的?   3月9日上午,家住珲春市靖和街的王先生到银行取现,可将银行卡插入取款机后却发现,卡内17210元钱全部不见了。到柜台查询得到同样的结果,王先生报了案。据办案民警了解,王先生的银行卡既没有丢...
  • 2016-03-21
  •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찰관을 사칭해 불법 체류자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A씨(52)씨를 공갈 및 공무원자격 사칭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중국 동포 B(64·여)씨를 뒤 쫓아가 경찰 마크를 부착한 신분증을 보여주며 겁먹은 피...
  • 2016-03-21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외자 구매를 담당한다고 속여 국내 무역회사로부터 양파 대금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중국동포 출신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수천)는 억대 양파값을 빼돌린 혐의(횡령·인정 죄명 사기)로 기소된 김모(46·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 2016-03-21
  • 검찰이 중국 조직과 연계된 거물급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을 구속하고 수백억원대 수익을 올린 조직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향후 중국 공안과 공조 수사를 통해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 근거지를 공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 부총책 등 수백억원대 사기 일부 국내 폭력조직과 연계 정황 중국 공안과 공조수...
  • 2016-03-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