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만 노려 사기행각 조선족 일당 검거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3일 10시29분    조회:16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조선족 김모(33)씨는 지난 2월 중순께 식당 단골손님이 된 중국동포 최모(49)씨와 가까워졌다. 같은 중국동포로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최씨가 오는 날에는 반찬도 더 챙겨줬다.

좋은 형님처럼 대해주던 최씨는 "근처 사무실로 이사를 와 직원들 저녁식사를 매일 배달해 달라"며 사무실 위치를 알려주겠다는 이유로 김씨와 함께 밖으로 나갔다.

사무실로 가던 중 최씨가 "거래처 사람을 잠시 만나야 한다"며 한 빵집으로 김씨를 데려갔다.

그곳에서 만난 또 다른 최모(55)씨에게 최씨는 방수처리에 필요한 부품이라며 금속칩 1개를 90만원에 구입했다. 이 금속칩을 들고 김모(61)씨가 기다리는 커피숍으로 가 이 금속칩을 110만원에 되팔았다.

순식간에 20만원의 이익이 생기는 현장을 본 김씨는 조금씩 욕심이 생겼다. 이들은 김씨에게 미리 준비한 돈다발을 보여주며 "금속칩 100개를 사면 금방 수익이 나는데 5000만원이 부족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최씨는 김씨에게 또 "앞으로 식당도 자주 이용하겠다"는 말로 현혹했고 김씨는 갖고 있는 현금 1000만원을 먼저 건넸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가짜 돈다발 가방과 김씨가 건네 준 1000만원을 또 다른 최씨에게 주고 금속칩 100개를 받았다. 김씨는 최씨의 지시에 따라 금속칩 100개를 들고 1억1000만원을 받으러 커피숍으로 향했다.

그러나 현장에는 아무도 없었고 황급히 빵집으로 돌아갔지만 최씨 등 일당도 이미 사라진 후였다.

고양경찰서는 최씨 등 3명을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한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달아난 이모(57)씨의 뒤를 쫓고 있다.

최씨 등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충남 지역 등을 돌며 중국동포가 운영하는 식당만 골라 25차례에 걸쳐 4억여 원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돈으로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카지노 도박으로 모두 날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최근 연변2중 서문에서 불과 100메터 떨어진 곳에 새로 선 성보건품가게가 학생들에게 불건전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가는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들렸다. 목격: 간판 학생들 호기심 유발 15일,&nbs...
  • 2016-03-24
  •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23일 자신에게 욕설을 한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조선족 A(6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50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모 아파트 북한이탈주민 B(49)씨의 집 앞 복도에서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수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 2016-03-23
  •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조선족 김모(33)씨는 지난 2월 중순께 식당 단골손님이 된 중국동포 최모(49)씨와 가까워졌다. 같은 중국동포로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최씨가 오는 날에는 반찬도 더 챙겨줬다. 좋은 형님처럼 대해주던 최씨는 "근처 사무실로 이사를 와 직원들 저녁식사를...
  • 2016-03-23
  • 노래방 도우미를 목 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택배기사가 범행 20여일 만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택배기사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6시 40분께 인천 서구 마전동의 한 모텔에서 조...
  • 2016-03-23
  •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경남 진해경찰서는 21일 흉기를 휘둘러 한국인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조선족 A(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창원시 진해구 B(40)씨의 집에서 흉기로 B씨의 가슴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의...
  • 2016-03-22
  • 새로 연장된 부분 무표기시민들 곤혹 표정 일부 뻐스역 이름 고쳐 시민들 어안 벙벙 “연길서역으로 가는 공공뻐스를 타려면 어느 선로를 타면 되지요?”19일,연길시 신세기쇼핑광장뻐스역(원서시장역)에서&nb...
  • 2016-03-22
  •  没办过网上银行业务,没有智能手机,也没丢过银行卡 ,但卡里的1.7万余元钱却被人用微信工具转走,这事儿是怎么发生的?   3月9日上午,家住珲春市靖和街的王先生到银行取现,可将银行卡插入取款机后却发现,卡内17210元钱全部不见了。到柜台查询得到同样的结果,王先生报了案。据办案民警了解,王先生的银行卡既没有丢...
  • 2016-03-21
  •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찰관을 사칭해 불법 체류자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A씨(52)씨를 공갈 및 공무원자격 사칭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중국 동포 B(64·여)씨를 뒤 쫓아가 경찰 마크를 부착한 신분증을 보여주며 겁먹은 피...
  • 2016-03-21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외자 구매를 담당한다고 속여 국내 무역회사로부터 양파 대금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중국동포 출신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수천)는 억대 양파값을 빼돌린 혐의(횡령·인정 죄명 사기)로 기소된 김모(46·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 2016-03-21
  • 검찰이 중국 조직과 연계된 거물급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을 구속하고 수백억원대 수익을 올린 조직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향후 중국 공안과 공조 수사를 통해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 근거지를 공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 부총책 등 수백억원대 사기 일부 국내 폭력조직과 연계 정황 중국 공안과 공조수...
  • 2016-03-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