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내 취중운전 7건
음주운전 18건 사출
여름철기간 도로교통안전우환에 대한 집중단속을 일층 강화하기 위해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8월 10일 저녁 8시부터 10시사이에 연길시 7곳에 단속지점을 설치해 야간음주운전에 대한 집중단속행동을 펼쳤다.
저녁 8시 30분경, 연길시 리화로 공원시장 근처에서 단속지점과 30메터 사이 두고 경찰들의 검사를 피하려고 차를 길옆에 주차한 뒤 도망치던 흰색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알콜측정기로 운전자를 측정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드러났다. 저녁 8시 40분경, 직속중대 경찰은 연길공원동쪽문 근처에서 5분내 련속 두 음주운전 혐의자를 조사했다. 그중 흰색 승용차를 운전한 남모는 교통경찰의 검사를 피하려고 급히 가속페달을 밟고 도망치려다가 앞을 지나던 택시와 충돌할번했는데 다행히 충돌직전 제동을 밟아 접촉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운전자를 통제한 경찰이 음주여부를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콜농도가 100밀리리터당 79밀리그람에 달했다. 다른 갈색차량 운전자의 혈중 알콜농도는 취중운전에 해당되는 100밀리리터당 97밀리그람에 달했다. 정확한 수치를 위해 경찰은 이들을 하남병원으로 련행해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직속중대 장안래중대장은 “최근 들어 연길시에서 도로교통사고가 비교적 많이 발생했는데 그중 60% 이상이 음주운전으로 인한것”이라며 “앞으로 교통대대는 음주운전 단속행동을 지속적으로 펼칠것이며 운전자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려는 요행심리보다는 문명운전으로 자기와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야간음주운전 집중단속에서 교통대대는 7개 중대, 105명 경찰력을 출동해 취중운전 7건, 음주운전 18건, 번호판 위조 2건, 무면허운전 1건과 자동차 미정기검사 2건을 단속했다.
연변일보 김문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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