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1일 북경대학조선족교우회에서도 수재민들에게 사랑의 지원물품을 보내왔습니다. 북경대학조선족교우회에는 현재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연변이 홍수피해로 막강한 손실을 입었고 수많은 조선족농민들이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고 바로 모금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북경에서 소식을 접한 북경대학조선족교우회에서는 마음을 모아 북경대학졸업생이자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 회장으로 활약하는 김일교우에게 후원금 만 5천원을 전했습니다.
북경대학 1998학급 물리학부를 졸업한 최영권씨는 화룡남평촌에 찾아가 김일동문과 함께 일손돕기에 나섰습니다. "마음을 담은것입니다. 수재민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시라고 보내온 북경조선족교우회 작은 성원입니다. 현재 북경에 있는 북경대학교우회분들은 다문 얼마라도 일손을 도울수 있으면 좋으련만 함께 하지 못하기에 물품지원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화룡시 남평촌에 옷, 입쌀, 콩기름, 부탄가스 등 물자를 전해주었습니다.
9월 3일부터 남평촌으로 길이 통하지 시작하였고 통신도 회복되여서 보다 편리해졌지만 황페해진 마을복구하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 남평촌에는 32호가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매일마다 버리는 쓰레기는 산더미를 이루지만 깨끗한 그 옛날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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