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온라인투표 승리, 신화는 우리손으로 만들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23일 10시46분    조회:34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무극 ‘아리랑꽃’ 온라인투표에서 단연 1등...민족 응집력 과시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우리는 해냈다! 우리의 기적은 우리가 만들었다. 지난 9월 14일 밤 12시 정각을 계기로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 온라인투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무극 ‘아리랑꽃’(이하 무극으로 략칭)이 148만 7964표로 단연 1등(그것도 2등과 10만여표나 앞서)의 보좌에 올라, 중국내 조선족동포는 물론 저 멀리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 국외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동포들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이번의 대승은 단순히 1등이란 영예를 떠나 단합의 힘, 민족의 힘으로 이룩해 낸 기적이였고 조선족은 정말로 위대한 민족이라는것을 재 확인하는 력사의 장이였다”고 이번 무극의 시나리오 및 제반 프로기획을 담당한 김영건 ‘문화시대’잡지주필은 만감이 교차되는 어조로 말했다.

 

  이번의 공연에는 전국 43개 소수민족의 프로가 참가했다.

  “이번에 온라인으로서의 호응도를 높이고 또 이러한 호응도가 평심에 좋은 영향을 줄것이라는 생각에서 ‘아리랑꽃위챗방’을 구성하게 되였다”고 김영건주필은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온라인투표는 작품에 대한 단순한 홍보보다 민족의 위상을 높이고 민족의 자존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시작했고 투표와 민족, 민족과 문화를 통한 투표의 현장을 만들기에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그의 호소와 기획에 ‘아리랑꽃위챗방’은 인츰 500명 아리랑가족이 구성되였다.

  이 집단이 바로 이번 전반 아라랑투표의 중심에 섰고 수많은 투표자들을 하나로 묶어세웠던것이다. 이 집단에는 연변은 물론 대련, 북경, 산동 등 국내 더 나아가서는 재한조선족, 재일조선족, 재프랑스조선족, 재미조선족 등 지역 거주자들도 포함되였으며, 아리랑꽃위챗방을 중심으로 김영건주필은 하루에도 10여편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아리랑꽃’이 17등에 머물러있던 투표 초반에는500명으로 구성된 위챗방으로 투표가 5000표면 대단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마무리 단계에서는 하루에 5만명의 투표자, 다시말하면 전 지구촌에 매일마다 5만의 아리랑가족이 생겼던것이다. 이 과정에 ‘아리랑꽃’은 하루에도 10만여표나 올라가는 다른 극목때문에 두번이나 2위로 내려앉기도 하여 투표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영건주필이 리더해나가는 아라랑꽃가족은 1시간을 단위로 투표상황 도표를 만들고 각 지역 투표자를 확장해왔다. 또한, 오직 투표로 말하고 투표로 기적을 쌓는 호소문을 생산해내고 그것을 한 사람이 수십개의 위챗방에 나르고, 수백명이 수시로 모멘트에 올리는 등 시간과의 전쟁을 해왔다.

  김영건주필은 이번의 인테넷 투표와 관련해 연변조선족자치주선전부, 교육국 그리고 각 학교, 연길시 각 가두 심지어는 로인협회까지 찾아가 투표의 중요성, 방법 등을 일일히 설명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가하도록 호소했다.

 

  그 와중에 화룡의 김화녀사의 몸으로 뛰고 가슴으로 호소하고 손으로 쓰는 헌신적인 정신은 많은 사람들을 고무해주었고 대련 방화녀사의 민족애와 굴할줄 모르는 민족정신은 아라랑가족의 아름다운 모범을 보여주었다. 또한 말없이 24시간 투표창을 들어다보며 리더의 지시를 기다리며 협력에 목숨을 건 려순희시인, 모든것을 예의주시하며 도표를 매시간마다(긴장한 때는 30분에 한번) 작성해낸 전녀사, 55일동안 거의 24시간 함께 한 라동도사장, 수시로 ‘아리랑꽃위챗방’을 이끌고 나갔던 림금산시인, 또 보다 많은 사람들 묶어세우기 위하여 ‘아리랑꽃위챗방’ 산하에 새로운 위챗방을 만든 림룡춘사장, 리옥희배우, 김설녀사, 박영만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장, 상해의 박형군사장 등 많은 사람들이 똘똘 뭉친 거대한 집단이 있었다.

  투표기간, 김영건주필은 밤낮으로 힘있는 호소문을 쏟아내여 투표자들을 하나로 묶어세웠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화시켰다.

  김영건주필은 “인구로 말하면 우리는 소수자로서 근 200만명, 그것도 중국 동북3성은 물론 전국 각지 나아가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고있지만 인터넷이란 공간으로 하나로 뭉쳤기에 중화 대가정속에 큰 기적을 이룩할수 있었다”고 했다.

 

  김주필은 “특히 이번의 온라인투표는 정부의 지지로 이루어진것도 아니고 더우기 금전으로 이루어진것도 아니고 순 우리 스스로 실현한것으로, 민족의 얼을 살리고 민족의 문화발전과 조선족의 거대한 힘을 세상에 알리는데 큰 가치를 창조하였다”며 “이번에 이 행사를 리드해 나가면서 우리민족을 다시 생각하게 되였고 민족의 뿌리에 대해 다시 느끼게 되였으며 우리 중국 조선민족은 위대하고 자랑찬 민족이라는걸 깊이 되새기게 되였다”고 했다.

  김주필은 “이제 이 위챗방을 통해 수재입은 가정들이 삶의 터전을 복구하도록 돕는데 주력할것이며 우리민족의 문화예술 분야에 생기는 관료비리를 파헤치는 창구로도 나설것이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에 많은 투표자들이 한푼의 보수도 없이 수고를 아끼지 않은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에 흑룡강신문 지면을 빌어 전 세계 아리랑가족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시한다”고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장백산로, 역전앞거리, 연서거리에 설치한 1600여개 주차자리의 질서를 바로잡고저 정태(静态)주차관리단속행동을 펼치고있다. 주차자리 사용상황을 료해하기 위해 지난 9일 장백산로 경찰아빠트...
  • 2016-09-13
  • 추석기간 연길시는 전통명절문화의 새로운 혁신을 목적으로 다양한 공연활동을 포함한 다채로운 추석맞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12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민속문화 발양, 민족정신 계승”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추석행사는 모두 세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전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연길시...
  • 2016-09-13
  • 목전 전 주 상하가 단합해 생활, 생산 회복 작업을 질서있게 내밀고있다.기자는 재해구에 내려가 리재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업일군들과 련계해 농민들의 생활과 생산에 가장 절박히 해결해야 할 문제와 해결책을 알아보았다. 도문시와 화룡시의 재해지역에서 위생방역사업을 지도했던 주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예방통제...
  • 2016-09-13
  • 국무원 판공청의 통지정신에 근거하여 2016년 추석 휴가를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9월 15일(목요일)부터 17일(토요일)까지 사흘동안 휴식하고 9월 18일(일요일)에 출근한다. 명절기간 각 단위는 당직, 안전, 보위 등 사업을 적절하게 배치해야 한다. 중대한 돌발사건에 부닥칠 경우 규정에 따라 제때에 보고함과 아울러 ...
  • 2016-09-13
  • 중국동포 47명에게 4억6400여만원 가로채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중국 동포들에게 관광통역안내를 할 수 있다며 가짜 자격증을 팔아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인권보호단체 임원이 2심에서 감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장일혁)는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국외국인인권...
  • 2016-09-13
  • 2016년 9월 11일 북경대학조선족교우회에서도 수재민들에게 사랑의 지원물품을 보내왔습니다. 북경대학조선족교우회에는 현재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연변이 홍수피해로 막강한 손실을 입었고 수많은 조선족농민들이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고 바로 모금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북...
  • 2016-09-12
  • 2016년 9월 11일 오전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 회장 김일 이하 청경련) 20여명 청년들은 하남예술극장에 집합하여 화룡 남평으로 향하였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고 남들이 쉬는 주말이였지만  홍수피해가 가장 심각한데다 가장 멀기까지한 화룡시 남평촌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화...
  • 2016-09-12
  •       태풍 "라이언록"이 지나간 연변각지는 홍수로 농촌주택과 농경지가 극심한 침수피해를 입었다. 고사모(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애심협회(회장:한설화) 에서는 “수재민 후원을 위한 창의서”를 위챗 모멘트에 발부하고 고향애십협회를 건립, 자금후원 및 자원봉사에...
  • 2016-09-11
  • 법원 "잔혹한 범행 수법…범행 반성하는지도 의문"   올해 5월 경찰에 압송될 당시 살해 용의자[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한국으로 귀화한 중국동포(조선족) 출신 중년 부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
  • 2016-09-08
  • 근일 태풍 “라인언록”의 영향으로 우리 주 부분적 지역이 홍수재해를 엄중하게 입었다. 많은 가옥이 홍수에 밀리고 논밭이 물에 잠겨 소출이 전무하게 된 등 커다란 재산손실이 초래되였다. 비록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고비가 지나갔지만 우리의 앞에는 재해복구건설이라는 간고한 임무가 놓였다.   예로...
  • 2016-09-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