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변호사가 말하는 재한조선족의 범죄의식과 개선방법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3일 12시14분    조회:40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서울특파원= 최근 한국 법무법인 공존 차규근 대표변호사가 가리봉에서 중국동포들을 상대로 ‘중국동포사회 범죄의식 및 개선과제’ 주제특강을 진행했다.

  “중국동포들의 사건은 악질적인 범행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신경 쓰고 조심하고 더 교육을 받으면 피할 수 있는 사례들이 많다”

  전 법무부 국적난민과 과장을 지낸 법무법인 공존 차규근 대표변호사는 다년간 중국동포 사건을 처리하면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중국동포들이 연루된 범행의 양상, 특점을 분석하면서 중국동포들이 주의를 돌려야 할 부분을 강조했다.

  폭행범죄 합의 봤다고 무사OK 아니다

  중국동포들이 폭행사건에 많이 노출되는데 대부분 음주 후 시비로 초래한 폭행사건이다.

  “중국동포들은 합의만 보면 그걸로 끝났다고 생각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차변호사는 “단순한 폭행죄일 경우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반의사불발죄가 적용되어 처벌을 하지 않을 수 있지만 폭력을 휘둘러 상대에게 상해를 준 경우에는 특수상해죄가 적용되어 피해자와 가해자간 합의여부를 떠나 수사기관에서 공소를 계속 진행하여 처벌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변호사는 직접 처리한 사건을 예로 소개했다. 중국동포 이모씨는 술상에서 화김에 맥주병으로 상대방에게 상해를 주었다. 이모씨는 서로가 합의를 보고 문제가 해결 된 것으로 여기고 잠깐 중국으로 떠났다. 그 사이 경찰과 검찰에서 연락을 해도 안되고 중국에서 고소장을 송달 받지 못한 이모씨는 결속선고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모씨는 바로 구속되었다.

  폭행범죄에서 맥주병이나 맥주잔과 같은 흉기를 휘두르면 유발요인이나 책임소재를 떠나 검찰이 기소를 하면 무조건 최소 집행유예다.

  구속상태에서 집행유예를 받으면 무조건 추방이 된다. 집행유예 같은 경우 입국금지가 5년이상 걸린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사건일 경우 검찰관으로부터 기소유예를 얻어내는 것이 제일 바람직한 결과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경찰의 조사를 받는 초기부터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도입국청소년 보이스피싱 경계, 최소 징역 1년

  요즘 중도 입국 중국동포청소년들이 보이스피싱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처벌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중국청소년들은 돈을 받아서 돈을 건네주는 역할을 많이 한다. 통장을 받아서 돈을 인출해 준다든지, 어느 지점까지 돈을 운반한다든지 등 이런 역할은 모두 피시방이나 위챗 메신저를 통해 유혹을 받는다. 일당 30만원 혹은 50만원씩 받고 연루되는 경우가 많다.

  차변호사는 “일당의 유혹에 넘어가 대수롭지 않게 돈심부름을 하는 중국동포청소년들을의 안이한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요즘은 보이싱피해사례가 많이 늘다보니 한국수사기관에서도 법적 단속과 처벌수위를 높이고 있다. 요즘은 보이스피싱에 연루만 되면 최소 징역 1년이다.

  차변호사는" 중국동포청소년들이 보이스피싱에 대한 이해와 그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중국이나 필리핀, 베트남에 본부에 둔 주범들의 꼭두각시가 않도록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동포들, 법지위 열악함 항상 염두에 두어야

  “중국 동포들의 사건을 다루다 보면 중국동포범죄에 대한 한국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많이 느낀다.”

  차변호사는 "중국동포들은 범법시 내국인과 달리 불리한 법적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각별히 범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국인은 구속된 상태에서 집행유예를 받으면 석방되는데 중국동포나 외국인은 구속된 상태에서 집행유예를 받아도 그날로 석방되는 것이 아니라 출입국에 가서 사범조사를 받고 외국인보호소에서 추방절차를 받게 된다.

  예하면 도로교통법 위반 같은 경우에 벌금 300만원 이상을 받아도 추방대상이 되고 벌금 액수에 따라 입국금지 시간이 결정된다.

  차변호사는 “중국동포들이나 외국이들은 사건이 터진 다음에야 내국인에 비해 열악한 법적 지위를 많이 실감하는데 이를 평소 마음에 새겨두고 죄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10일, 주 및 연길시 공안국은 ‘절도강도사기’범죄 전문타격 행동 소식공개회를 가지고 2016년 4월부터 진행된 ‘절도강도사기’범죄 전문타격 행동 성과를 통보하였다. 2016년 4월 1일부터 올 7월말까지 전 주 각급 공안기관에서는 력량을 집중하고 자원을 정합하며 방법을 혁신하는 등...
  • 2018-08-13
  • 8월 6일, 왕청경찰은 한차례 위조 지페 사건을 해명하고 범죄용의자를 검거하고 액면가치가 3만여원에 달하는 위조 지페를 색출해냈다.   한 녀성 대량 위조지페를 소지!   작년 2월, 왕청현공안국 경제범죄수사대대에서는 왕청현에 "양굉"이라고 자칭하는 한 녀성이 대량의 위조 지페를 소지하고 있다는 단서를...
  • 2018-08-11
  • 일전, 한 운전자가 가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고속도로에 올랐다가 민경들에게 적발되였다. 놀랍게도 해당 운전자가 소지한 것은 연변주 모 시의 시장 면허증을 위조한 가짜 면허증이 였다. 당일, 길림고속도로 공안 연길분국 민경들은 룡정시 출구에서 차량을 검사하던 중 한 차량 운전자가 제출한 면허증 글자가 정상적...
  • 2018-08-11
  •     9일, 두만강변경어정(渔政)관리소와 주, 시 수리국에서는 전한단계에 차압한 72건의 불법어구들을 집중 소각했다. 이번 활동은 중국어정 ‘빛나는 검’행동의 일환이다. 길림성 변경수역(두만강류역) 어정 교차 집법 행동에서 두만강류역의 여러 어정집법기구에서는 257회의 전문 집법행동을 전개...
  • 2018-08-10
  • '몸캠 피싱'과 조건 만남을 미끼로 수억원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인 조직의 현금 인출책으로 활동한 30대 조선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이재은 부장판사는 사기, 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2·중국)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피해자 5명에게 35만~90만1천원씩 총 ...
  • 2018-08-06
  • 미용실[연합뉴스TV 캡처]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30대 중국 동포(조선족)가 5살 아들을 미용실에 데려간뒤 혼자 두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미용실에서 조선족 A(36)씨가 아들 B(5)군을 홀로 두고 행방을 감...
  • 2018-08-02
  •   지난 7월 26일, 돈화시인민법원 집행국에서는 돈화시 추리구진에서 홀로 살고 있는 칠순 로인 사모를 직접 찾아가 집행금액 855원을 전달했다.   뜻밖의 화재로 피부에 대면적의 화상을 입은 사모는 나이가 들어 자생력을 잃은 상태이다. 누군가의 보살핌이 절실했지만 자녀들이 모두 부양의무를 리행하지 않아...
  • 2018-08-01
  •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래일 외지로 돈 벌러 떠나기로 했는데 돈도 못 벌게 하면 어떡합니까.”   19일 밤 10시경, 돈화시법원으로 강제소환된 피집행인 장모는 구구절절 변명만 늘어놓을 뿐이였다.   당일 9시경, 돈화시법원 집행국 4명 집행원은 계약분쟁사건...
  • 2018-07-31
  • 연변TV: 연길 폭우만 내리면 침수...배수시설이 문제 제공:연변TV   연변일보: 침수된 차량은 보험배상범위에 속할가?    연변 보험회사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상업보험은 주로 주보험과 부가보험 두가지로 나뉜다. 부가보험은 단독으로 구매할 수 없으며 반드시 주보험을 가입하여야 부가로 가입된다. &nbs...
  • 2018-07-31
  • 제주에서 30대 중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9)를 강간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50분쯤 제주시 연동의 주택가에서 중국인 여...
  • 2018-07-28
‹처음  이전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