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속버스 비상 탈출법…귀퉁이를 직각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21일 21시38분    조회:20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속버스 출입문이 막히거나 불이 나면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 지난 13일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부고속도로 사고 이후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고속버스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고 직후 1~2분 사이의 초동 대처가 어떠냐에 따라 생사가 결정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나와 내 가족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비상 탈출법'을 익혀보자.


우리나라 고속버스에는 끝이 뾰족한 비상용 망치가 구비돼 있다. 창문들 사이에 2개씩, 양쪽으로 보통 4개 정도가 걸려 있다. 하지만 무작정 때리면 건장한 남성이라도 강화유리로 된 고속버스 창문을 깨기는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빨리, 적은 힘으로 깨는 요령이 따로 있다. 

직각으로 귀퉁이를 쳐라 


강북소방서 고속버스 탈출 실험(21일)
1. 창의 네 귀퉁이 쪽을 조준한다.
2. 유리면과 망치의 뾰족한 끝 부분이 직각이 되도록 내려친다. 

유리창의 중앙보다는 귀퉁이 쪽이 충격에 약하고, 직각으로 부딪힐 때 내려치는 힘이 가장 크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편으로부터 몸을 피하기에도 한쪽 귀퉁이를 치는 편이 유리하다. 

오늘(21일) 서울 강북소방서가 실시한 탈출 실험에서도 이 같은 이론이 입증됐다. 남성 구조대원의 경우 망치를 제대로 직각으로 내려쳤을 때는 한 번 만에도 전면 유리를 제거해냈다. 여성 실험자도 '직각으로 귀퉁이를 조준'했더니 2~3번 만에 유리창 전체가 자잘한 알갱이 모양으로 깨지며 탈출이 가능했다. 



소화기도 된다

고속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도 망치 대용으로 쓸 수 있다. 다만 닿는 면이 뭉툭하다 보니 남성의 경우에도 귀퉁이 쪽을 강하게 서너 번 내려쳐야 깨졌다. 그 외 안전벨트 버클, 자동차 열쇠, 휴대전화 등은 실험에서 모두 실패했다. 

강북소방서 장두익 구조단장은, 평소 머릿속으로 이런 비상 상황을 가정해볼 것을 권했다. '만약에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해야 되지?' 자신이 움직일 방향을 예상해보고 망치와 소화기의 위치 등을 파악해 두는 것만으로도 실제 사고를 당했을 때 덜 당황하게 되고 곧장 행동을 취하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 사건처럼 사고 이후 불이 나면 인명피해가 커지는데, 불길이 연료탱크로 옮겨붙기까지는 짧으나마 시간이 있습니다. 불과 1~2분이지만 기사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고, 승객들은 창문을 깬 뒤 서로 탈출을 도우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를 탈 때는 비상 망치의 위치를 파악해두고, '귀퉁이를 직각으로 친다'를 명심하자.KBS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서울=동북아신문]“제일 분한 것은, 중국 대련에서 STX 최정태 사장에게 사기 당한 돈 180만 위안(한화 약 3억2천만 원)을 받으러 한국 본사까지 찾아왔는데, 사무실에서 누구 하나 만나주지 않는 것입니다.” 지난 1월12일 오후, 서울역 앞 STX 본사 앞에서 추위를 무릅쓰고 1인 시위를 하던 중...
  • 2014-01-15
  • 물건을 훔친 뒤 달아나 수배 중이던 60대 조선족 여성이 5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선족 A씨(6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8월25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시 중구 국제여객터미널 1층 로비에서 여행객 B씨(28·중국)가 카메라...
  • 2014-01-15
  •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인구 비례가 수년간 련속 하락선을 긋고있는가운데 2013년 말 인구수는 2009년과 같은 수준인 80만명으로 나타났으나 전체인구에서 조선족이 차지하던 인구비례는 36.7%에서 35.12%로 재차 하락한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전 연길에서 있은 길림성당위, 길림성성정부 위생계획생육...
  • 2014-01-14
  • 미성년들에게 담배 팔면 최고 3만원 벌금, 제보전화 0431- 8469-2099 6일,《장춘시연초위해방지방법》(아래 《방법》이라 략칭) 뉴스발표회가 장춘시건강교육쎈터에서 있었다. 《방법》은 올해 3월 1일부터 13개 부류의 50여개 공공장소에서 전면 금연한다고 쓰고있다. 《방법》에 따르면 경영자는 반드시 공공장소에...
  • 2014-01-14
  •   하루사이에 부림소 두마리를 훔친 혐의자들이 일전 도문시공안국 경찰들에게 잡혔다. 지난해 말 도문시공안국에서는 월청진 립봉촌 촌민 서모로부터 마당에 묶어둔 부림소를 도적마쳤다는 제보를 접했다. 같은날 서모와 한마을에 살고있는 엄모도 마당에 있던 부림소가 잃어졌다며 경찰에 제보했다. 제보를 접한 경찰...
  • 2014-01-14
  • “춥다 추워!”동장군 기승,아침기온 령하 21도로 13일 아침 8시 반, 실시간 기온이 섭씨 령하 21도로 떨어지는 강추위로 연길시가 꽁꽁 얼었다. 출근길에 오른 “중무장”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있다. “동장군”의 습격으로 방한용품으로 몸을 칭칭 감싸고 눈만 내놓은채 행인들이...
  • 2014-01-14
  • 김해세관은 14일 공항을 통해 중국산 필로폰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조선족 중국인 A(30·여)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일 중국 칭다오 공항을 출발, 이날 오후 3시 김해세관 입국장에서 6천9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필로폰 207.44g(시가 6억2천만원 상당)을 항문 속에 숨겨 밀반입...
  • 2014-01-14
  • 한국 고용노동부는 설 전날인 29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7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두고 임금체불의 예방과 신속한 청산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단계 하도급 등 체불 취약사업장을 상시 관리하며, 상습 체불, 재산은닉...
  • 2014-01-13
  • 1월 12일에 열린 중국 길림성민정회의에 따르면 2013년에 길림성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거주지에서 최저생활보장금 신청” 제도를 실시, 호적제도의 제한을 돌파했고 전국에 앞서 생활곤난 군중들의 중대, 특대 질병 의료구조 제도를 건립했다. 또 전성 1000명 로인당 양로침대 29.3개로 전국 평균수준 4.3개보...
  • 2014-01-13
  •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재한동포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의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2014 새해맞이 중국동포 위로잔치 및 노래자랑”이 1월12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사)동포교육지원단 손종하 단장, 김성곤 부장, 박영순 전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이주·동포 개발연구원 곽재석 ...
  • 2014-0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