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와 함께하는 가리봉동 도시재생...'가리봉 심포지엄'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25일 08시39분    조회:18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서울시, 오는 26일 ‘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는 오는 26일 가리봉 현장소통마당에서 ‘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1970~8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를 주도했고, 지금은 거주자의 70%가 중국동포인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 중국동포가 밀집해 있는 가리봉동의 재생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가리봉동은 1970~8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다. 지금은 국토교통부의 지원대상 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국·중국·일본 등 국내·외 도시재생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국의 도시 내 밀집주거지 사례와 가리봉을 비교해 가리봉의 특성과 도시재생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가리봉 도시재생구역 내에는 1~2평 남짓한 작은방 1개와 부엌이 늘어서 있는 일명 ‘벌집’이라는 주거형태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해외 소수민족 밀집지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주민들과 함께 가리봉 도시재생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배웅규 중앙대학교 교수가 ‘가리봉의 특성에 따른 도시재생의 과정과 방향’을 발표하고 김세용 고려대학교 교수, 권형기 구로구 사회경제지원센터장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같이방’ 프로젝트를 통해 가리봉의 역사를 재생하는 공연과 예술작품 전시, 미싱공방 및 벌집 골목 탐방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같이방 프로젝트는 외부인의 유입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벌집 앵커시설을 랜드마크화하기 위해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이다.

사업을 총괄·기획한 김선민 작가는 “같이방 프로젝트는 도시를 하나의 살아 있는 박물관으로 생각해 예술매체와 접근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역 주민들 스스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가리봉 도시재생사업구역에서는 △가리봉 지킴이 △가리봉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 △가리봉동네 이웃기웃 민속장기대회 △가리봉 블루스 연극공연’ 등 올해 총 16개 사업이 주민공모로 선정돼 지역주민과 중국동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100년만의 폭우' 中연변 수해복구 지원 모금운동 지난달 31일 오후 투먼시 일대 두만강 범람을 막기 위해 구급요원들이 강변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모습. [중국 웨이보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동북 3성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라이언록'과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 2016-09-07
  • 州文广新局青年志愿者深入灾区开展抗洪救灾志愿服务 风雨无情、人有情。“狮子山”台风呈现出全流域、超百年、雨量大、时间长、危害广的特点,给我州全域,尤其是和龙、龙井、图们等县市带来巨大破坏和严重影响。面对灾情,延边州文广新局党委迅速行动,组织20多名机关和下属出版单位青年志愿者组成的抗洪救灾志...
  • 2016-09-06
  • "중국산 교배시 우량 치패 나온다" 속여 개당 5만-6만원 판매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식용으로 밀수입한 중국산 활전복을 교배용으로 판매해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양식업자 등 일당 7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식용으로 몰래 들여온 중국산 전복을 교배용으로 둔갑시켜 2억원대의 부당이득...
  • 2016-09-06
  • 편집자주: 축구응원에 혼신을 다했던 열혈팬들이 있습니다. "아리랑꽃" 투표에 밤낮없이 투표열기를 불러일으키는 아리랑가족들이 있습니다. 여기 또 새롭게 홍수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는 "온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련일 모멘트를 도배하고 있는 아름다운 선행은 조선족사회를 감동시키고...
  • 2016-09-06
  • 10호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홍수피해를 크게 입었다는 소식이 상해조선족사회에 전해진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3일부터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자선총회의 위탁을 받고 연변 홍수피해지역을 위한 모금행사에 팔을...
  • 2016-09-06
  •   여성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한 30대 남성 중국인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중국 한족인 위모씨(33·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위씨는 4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 2016-09-05
  • 태풍 ‘라이언록’이 8월 31일, 연변지역을 휩쓸고가면서 곳곳에 큰 피해와 아픔을 남겼다. 이번 피해로 도문, 훈춘, 룡정 등 위험지역 주민 4만4506명이 대피했고 긴급 구조작업에 3580명이 투입됐다. 홍수방지에 우로는 성급, 주급, 시급 관계자들과 군인들, 아래로는 각 현시의 적집사회와 사회단체, 기업들이...
  • 2016-09-03
  • 2016년 9월 2일 20여명  자원봉사자들은 도문 월청진 기신촌으로 자원봉사를 떠났습니다. 자발적으로 조직된 오문봉, 김경란 등 자원봉사자들은 시간을 내서 일손을 도울수 있는 사람은 로동으로, 생필품이나 식사거리를 후원하실 분들은 물건으로, 또 혹은 돈으로...여러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마패 하소 ...
  • 2016-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