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정협 문화, 체육조의 전체 위원들이 장애인가정돕기에 나섰다.
그들은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의 장애인 우숙현네 집이 태풍“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지붕에 비가 새여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5000원의 성금을 모아 그의 집에 가져다주었다.
롱아인데다 지력장애까지 있는 우숙현에게는 30여살이 되도록 결혼을 하지 못한 지력장애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 부자 모두 로동능력이 없는지라 집에 비가 새거나 찬바람이 스며들어도 지붕을 수선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연길시정협의 문화, 체육조의 전체 위원들은 빈곤부축의 일환으로 함께 5000원의 성금을 모아 그의 낡은 지붕을 새로 바꾸어주기로 했다.
20일, 자기의 허름하던 지붕이 붉은색 채색강철기와로 새롭게 바뀌운것을 본 우숙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손짓, 몸짓으로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표하면서 연길시정협 위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었다.
이날 태흥촌위원회에서 그들 가정을 대신하여 연길시정협위원들에게 “사심없는 기여와 크나큰 사랑으로 온정을 전한다”는 감사의 금기를 증정했다.
연변일보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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