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향 199명 수혜
룡정시 백금향의 빈곤농민 199명이 신형농촌합작의료의 중병보험 외에 보충의료보험 혜택까지 받게 돼 “의료부담”을 떨쳐버리고있다.
11월 29일, 룡정시 백금향에서는 중국생명보험유한회사 룡정지사와 협의를 체결하고 전 향의 빈곤인구를 보충의료보험에 가입시켰다.빈곤인구에 대한 의료구조수준을 제고하고 병으로 인해 빈곤상태에 처해있거나 다시 빈곤상태로 돌아가는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마련한것이다.
백금향당위 서기 강철영은 “빈곤호가 본인이 부담하는 부분의 의료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울 경우 향의 빈곤부축기금으로 보충해주고 빈곤인구의 의료비용이 전부 청구받을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백금향에는 144세대에 달하는 빈곤호가 있는데 90% 이상이 로인과 장기환자이기에 가정의 생활비용중 대부분이 치료비로 들어가고있다. 병치료때문에 빈곤에 처해있는 가정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백금향 당위와 정부에서는 “국무원 빈곤부축판공실과 중국생명보험회사에서 체결한 빈곤부축합작협의”와 “2016년 길림성 신형농촌합작의료 중병보험협의” 규정에 비추어 해마다 빈곤부축대상의 수익금가운데서 일부를 빈곤인구의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가입료로 사용하고 그밖에 6만 5000여원을 투입해 전 향의 199명 빈곤인구를 보충의료보험에 가입시켰다.빈곤가정에서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병치료를 미루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실제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은것이다.
보충의료보험에 가입한 빈곤인구는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과 중국생명신농촌합작의료 중병보험보상, 중국생명농촌빈곤인구보충의료보험 등 혜택과 상해의료 및 사망보상금 혜택까지도 받게 된다.
부부가 모두 건강이 좋지 않아 농업로동에 종사하지 못하고있는 백금촌의 양경택(66세)농민은 “외국에 로무를 간 아들이 보내오는 생활비와 향정부에서 제공하는 도움으로 생활하면서 달마다 의료비만 500여원씩 들었는데 보충의료보험에 가입하니 이제는 병치료를 걱정하지 않을뿐만아니라 적지 않은 돈을 생활비로 충당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연변일보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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