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각별히 추운 날씨였지만 장신사회구역 주민 리모는 따뜻해진 집안에서 마음까지 따스해졌다.
천원아파트 리아주머니의 집은 며칠전까지만 해도 실내온도가 차가워 집안에서 이불을 덥고 있어야만 했다. 이날 집을 찾아온 기술인원은 실내온도를 측정하고 열공급도관을 검사해보니 분수기 등 부품이 파손되여 도관이 막혀 열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것이다.준것이었다.열공급회사 기술인원 네명은 하루종일 수리끝에 끝내 문제를 해결했다. 리모의 형편이 어려운것을 고려하여 철남열공급회사에서는 부품교체비용을 700여원 감면해주었다. 수리가 끝난후 자원봉사자들은 리아주머니의 집을 깨끗이 청소해주고 문을 나섰다. 실내의 온도가 점차 올라가는 것을 본 리모는“몇해동안 사람을 찾아 도관을 뚫어보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습니다. 공짜로 열공급도관을 청소해주고 부품교체비용도 일부 면제해준 덕분에 저희 집이 따뜻해지고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글썽거렸다.
건공가두 장신사회구역에서 연길열공급회사와 련합하여 “겨울철 따뜻함 전하기” 대형공익활동을 통해 이 활동의 취지는 철남구역의 독거로인가정의 열공급도관을 무료로 씻어주는것이다.
일부 거동이 힘든 독거로인들을 고려하여 사회구역의 “칠색무지개”자원봉사자들은 철남열공급회사 기술일군과 함께 독거로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12월 9일부터 시작하여 2017년 음력설전까지 장신, 장해, 장생, 장림, 장청, 연홍을 포함한 여섯개 사회구역의 30개 아파트, 3500여호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총 투입자금은 약 30만원으로 약 25만평방메터의 건물을 전부 점검청소할 계획이다.
연변일보 한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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