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총회는 우리가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입니다."
"장애를 딛고 일어설수 있게 되였습니다."
"자강, 자존, 자립의 정신을 키워가게 되였습니다."
"사회 단체와 각계 인사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 편한 삶을 살아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남의 도움을 받는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되겠습니다."
"교류를 통해 삶에 대한 욕구를 느끼게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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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지체장애인협회(회장 리춘자) 년말총회 및 새해맞이 오락활동이 12월 16일, 오전 연길 동북아호텔 2층 연회청에서 있었다. 근 200여명의 지체장애인들은 추위를 무릅쓰고 이곳에 모여 아침부터 윳놀이, 장기, 다이아몬드게임, 다트놀이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냈다.
오락활동에 이어 년말총회가 있었다.
총화보고를 하는 리춘자회장.
리춘자회장에 따르면 그동안 연변지체장애인협회는 "지체장애인을 대표하고 지체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며 지체장애인의 합법적권익을 수호한다"는 직책을 참답게 리행하면서 장애인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하여 사회안정과 조화사회 구축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협회에서는 한국 민간애심단체의 도움으로 150톤의 석탄을 후원받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으며 미국고아애심협회와 연변대학 한태운교수로부터 60여명의 장애인 자녀에게 10만원의 조학금을 전달했으며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두만강애심협회 등 사회단체로부터 기름, 쌀, 위문금 등을 250호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태평양보험회사로부터 최저가격의 보험료를 내고 상해보험에 들어 1만여원의 보상금을 받도록 했다. 이외에도 휠채어를 리용하 소프트파워볼, 건강미체조,좌식배구 등 다양한 행사를 조직하여 장애인들의 의지를 단련시키고 자신심을 갖도록 했다.
축사를 하는 연변한국인(상)회 신주열 신임회장
연변한국인(상)회 신주열 신임회장은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을 보탤것이며 7천여명의 재연변 한국인들은 장애인들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리춘자회장은 "향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빈곤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더 많은 따사로움을 받도록 다각도로 노력할것"이며 장애인들에게 전국체전에도 참가할수 있도록 협조할것이라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사진 글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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