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규태야, 어서 일어서라 어머니가 기다리고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1일 12시09분    조회:29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루 치료비 3만원, 2원도 좋고 3원도 좋고 우리 함께 어린 규태를 살립시다

왕청에서 유치원교원으로 있는 김단씨는 요즘 억장이 무너지고있다.

그것은 20여일전만 해도 왕청에서 열심히 중학교(중1)를 다니던 아들 황규태(12살)가 지금은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 제1병원 ICU병실에서 생사를 다투고있기때문이다.

“아들이 ICU병실에 들어가서부터 7일째, 치료때문에 얼굴 한번도 못 보았습니다. 기적이 나타나 아들 규태가 하루빨리 병마를 이겨내고 내 품에 안기길 두손 모아 빌고있습니다.” 엄마 김단씨는 20일 기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11월 27일 밤, 황규태학생은 갑자기 열이 올라 병원에 가 감기치료를 했다. 며칠동안 치료해도 열이 내리지 않자 김단은 아들을 데리고 연길에 있는 큰 병원에 갔다.

하지만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12월 14일, 이들은 길림대학 제1병원에 갔다. 이 병원에서는 황규태학생이 병원에 들어서자 바로 ICU병실에서 구급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20일도 안되는 사이 간, 페, 비장 등 주요 장기기능이 모두 손상을 입어 생명에 위험을 주고있다.

길림대학 제1병원 소아과 박금화주임은 “황규태 학생이 앓고있는 병의 이름은 서혈종합증(噬血综合征)으로, EB바이러스감염(主要是口对口传染)으로 인기된 질병이다. 이 병은 전체 세포면역력이 문란해지고 자체로 면역계통을 손상시키는 병이다. 황규태의 현황을 보면 백혈구, 혈소판이 급격히 떨어지고 주요 장기가 모두 손상을 입었다. 우리 병원에 온후 페와 간기능이 다소 호전을 보고있다.”고 황규태학생의 병정황을 소개했다.

박주임은 “‘서혈종합증’은 진행성이 매우 빠른 병으로서 단시일내에 장기손상을 입으며 특히 혈액계통이 크게 손상을 입는다. 현재 병원에서는 최선을 다해 황규태병을 치료하고있다.”며 마음상 준비를 하라고 규태어머니에게 말했다.

황규태 외할머니는 “걸어서 병원에 갔는데 어쩌면 ICU병실에서 일어나지 못하고있다.”며 눈굽을 찍었다.

“올해 8월 규태외할아버지가 페암수술을 하면서 친척들의 돈을 많이 꿨어요. 외손주가 백혈병보다 더 치료하기 힘든 병에 걸렸다니 이런 일이 왜 우리 집에 생길가? 규태의 하루 치료비 3만원씩 든대요.”

이렇게 말하는 규태외할머니는 김단이와 함께 ICU병실 복도에서 7일째 먹고자고한다며 규태외할아버지도 혼자서 화학치료하러 다닌다고 했다.

황규태학생의 어머니 김단은 남편과 리혼하고 매달 3500원 로임에 아들과 함께 세집살이를 하고있다.

이들의 딱한 사연이 지인을 통해 사회에 알려지면서 현재 왕청에서 이미 황규태학생을 위한 모금이 시작되였으며 10원, 50원씩 어머니 김단의 은행카드에 입금되고있다.

2원도 좋고 5원도 좋고 우리 함께 사랑의 마음을 담아 황규태학생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태주자고 호소해본다.

김단 전화번호: 15843396967

农行卡:6228481030640927014

账户名:金丹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서울 구로경찰서는 공동체치안 활성화의 초석으로 구로4동 자율방범대를 창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구일지구대 관내 치안센터에서는 자율방범대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로4동 자율방범대 발대식이 열렸다. 구로4동은 그동안 구로구 내에서 유일하게 자율방범대가 구성되지 않은 지역이었다. 생업에...
  • 2017-10-27
  •     한국에서 평소에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찾아 업무를 볼때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죠. 이런 문제 해결방안으로 한국 법무부는 인터넷예약시스템을 내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Window시스템에만 제한된 서비스라 동 시스템이 아니거나 컴퓨터가 없는 사람에게는 불편함은 여전합니다....
  • 2017-10-25
  • 공동대책위, 다음달 초 손배소 제기 이주민센터 '친구' 등과 법률대응 변호인단 구성 릴레이 1인 시위 및 인권위 제소도   영화 ‘청년경찰’ ‘범죄도시’ 등 법률대응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이주민센터 ‘친구’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협약식을...
  • 2017-10-24
  • 뉴스A [채널A] 2017-10-23 19:39                  경기도에 있는 한 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축대가 무너져 흙더미가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을 덮쳤습니다.  9명은 겨우 탈출하거나 구조됐지만 1명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nb...
  • 2017-10-24
  •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 김미정 청도조선족녀성협회 회장 등 2명 중국 조선족은 한국정부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국 외교부는 9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11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한국 외교부는 홈...
  • 2017-10-19
  • [헤럴드경제=장보인 인턴기자] 영화 ‘청년경찰’과 ‘범죄도시’에 이어 지난 12일 개봉한 ‘희생부활자’도 조선족 범죄를 다루면서 조선족들이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다. 왜 중국동포인 자신들을 비하하느냐 이들의 불만과 별개로 영화계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ls...
  • 2017-10-19
  •   외국으로부터 우송되는 우편물(소포)에서 입국금지물품이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18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에 따르면 소속기관인 우편물검사소에서 지난 한주 동안만 하여도 2건의 입국금지물품을 적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에 따르면 13일 우편물사무실에서는 한국을 발신지로 하...
  • 2017-10-19
  • SNS 통해 지시받아 훔친 돈 중국으로 송금한 일당  수상히 여긴 금융기관 직원 신고로 검거 【용인=뉴시스】김지호 기자 =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거액의 현금을 보관 중인 노인들의 집에 들어가 2억원대를 훔친 중국동포 출신 10대들이 구속됐다. 【용인=뉴시스】김지호 기자 = 지난달 11일 경기 오산시의 한 주택가...
  • 2017-10-18
  • (한국인)폭력조직원 2명이 주점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귀를 물어뜯는 등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이모 씨(45)와 유모 씨(46)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둘은 서로 다른 조직에 몸담고 있었지만 중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는 등 30년 간 ...
  • 2017-10-17
  • [리뷰] 실화 근거한 영화 가 더 위험한 이유   ▲영화 포스터. 평균 이상의 각본과 마동석의 매력이 돋보이는 화끈한 액션물이다.ⓒ 메가박스㈜플러스엠 마동석과 조선족. 두 키워드로 영화 를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큰 덩치만큼이나 화끈한 액션으로 마동석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마동석이 주는 인상 못지...
  • 2017-10-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