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규태야, 어서 일어서라 어머니가 기다리고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1일 12시09분    조회:28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루 치료비 3만원, 2원도 좋고 3원도 좋고 우리 함께 어린 규태를 살립시다

왕청에서 유치원교원으로 있는 김단씨는 요즘 억장이 무너지고있다.

그것은 20여일전만 해도 왕청에서 열심히 중학교(중1)를 다니던 아들 황규태(12살)가 지금은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 제1병원 ICU병실에서 생사를 다투고있기때문이다.

“아들이 ICU병실에 들어가서부터 7일째, 치료때문에 얼굴 한번도 못 보았습니다. 기적이 나타나 아들 규태가 하루빨리 병마를 이겨내고 내 품에 안기길 두손 모아 빌고있습니다.” 엄마 김단씨는 20일 기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11월 27일 밤, 황규태학생은 갑자기 열이 올라 병원에 가 감기치료를 했다. 며칠동안 치료해도 열이 내리지 않자 김단은 아들을 데리고 연길에 있는 큰 병원에 갔다.

하지만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12월 14일, 이들은 길림대학 제1병원에 갔다. 이 병원에서는 황규태학생이 병원에 들어서자 바로 ICU병실에서 구급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20일도 안되는 사이 간, 페, 비장 등 주요 장기기능이 모두 손상을 입어 생명에 위험을 주고있다.

길림대학 제1병원 소아과 박금화주임은 “황규태 학생이 앓고있는 병의 이름은 서혈종합증(噬血综合征)으로, EB바이러스감염(主要是口对口传染)으로 인기된 질병이다. 이 병은 전체 세포면역력이 문란해지고 자체로 면역계통을 손상시키는 병이다. 황규태의 현황을 보면 백혈구, 혈소판이 급격히 떨어지고 주요 장기가 모두 손상을 입었다. 우리 병원에 온후 페와 간기능이 다소 호전을 보고있다.”고 황규태학생의 병정황을 소개했다.

박주임은 “‘서혈종합증’은 진행성이 매우 빠른 병으로서 단시일내에 장기손상을 입으며 특히 혈액계통이 크게 손상을 입는다. 현재 병원에서는 최선을 다해 황규태병을 치료하고있다.”며 마음상 준비를 하라고 규태어머니에게 말했다.

황규태 외할머니는 “걸어서 병원에 갔는데 어쩌면 ICU병실에서 일어나지 못하고있다.”며 눈굽을 찍었다.

“올해 8월 규태외할아버지가 페암수술을 하면서 친척들의 돈을 많이 꿨어요. 외손주가 백혈병보다 더 치료하기 힘든 병에 걸렸다니 이런 일이 왜 우리 집에 생길가? 규태의 하루 치료비 3만원씩 든대요.”

이렇게 말하는 규태외할머니는 김단이와 함께 ICU병실 복도에서 7일째 먹고자고한다며 규태외할아버지도 혼자서 화학치료하러 다닌다고 했다.

황규태학생의 어머니 김단은 남편과 리혼하고 매달 3500원 로임에 아들과 함께 세집살이를 하고있다.

이들의 딱한 사연이 지인을 통해 사회에 알려지면서 현재 왕청에서 이미 황규태학생을 위한 모금이 시작되였으며 10원, 50원씩 어머니 김단의 은행카드에 입금되고있다.

2원도 좋고 5원도 좋고 우리 함께 사랑의 마음을 담아 황규태학생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태주자고 호소해본다.

김단 전화번호: 15843396967

农行卡:6228481030640927014

账户名:金丹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80대 노인에게 현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게 한 뒤 훔치려 한 혐의(사기 미수)로 조선족 이모씨(4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25일 오전 8시30분께 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전화를 건 뒤 A(80·여)씨에게 현금 2000만원을 받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2016-04-27
  •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용료가 비싸다며 단골 노래방 주인을 살해한 50대 조선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최의호)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동포 이모(52)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노래방 주인이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미리 칼을 준비해 가슴...
  • 2016-04-26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며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나서 이를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몸캠피싱)한 사기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몸캠피싱 등으로 5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금융사기조직 국내 총책 윤모(31)씨를 구속하고 인출...
  • 2016-04-25
  • 21일 오후 9시쯤 충남 아산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러시아인 A(52)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조선족 B(37)씨가 인천공항에서 검거됐다. 앞서 B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경찰은 22일 오후 2시 5분쯤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소에서 B씨를 붙잡았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 2016-04-23
  • (아산=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21일 오후 9시께 충남 아산 한 식당에서 조선족 A(37)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러시아인 B(52)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배와 손 등을 찔린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지역에서 일하며 알게 된 이들은 이날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 2016-04-22
  • 21일, 주공안국은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우리 주는 15일부터 거주증제도를 전면 실행해 류동인구에 대한 합법적 권익을 절실히 담보한다고 밝혔다. 경제사회가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우리 주의 류동인구도&nbs...
  • 2016-04-22
  • "친형제처럼 지냈는데" 다문화학교 선후배의 안타까운 죽음 저수지 빠진 중국동포 선배 구하려다 후배도 숨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친형제처럼 의지하며 낯선 한국생활을 이겨내던 아이들인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광주의 한 저수지에 빠져 숨진 중국동포 학생 2명이 다녔던 다문화 대안학교인 새날...
  • 2016-04-22
  • "꿈이 있는 곳"에서 꿈 많은 사람들과 만나다     민샤골프동우회 부분적 회원들과 함께   복건성 남부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바다우의 정원으로 불리우는 하문에서도 우리 민족은 크게 살아 숨쉬고 있다.    “꿈이 있는 곳”, 자연과 주인의 손길아래 가꿔진 마당 앞 작은 터밭 한켠...
  • 2016-04-22
  •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은 “연해지역조선족” 계렬취재를 3년째 이어오고있습니다. 그사이 우리는 많이는 경제분야의 인물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경제분야외의 많은 우수한 조선족 인재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우선시하는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4월 말에는 하문의 조선족들을 만나보는...
  • 2016-04-22
  • [2016 서울 속 외국인]① 대림동에 펼쳐진 리틀 차이나…"한국에 일 찾아온 왕서방의 두 번째 고향"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46만여명에 육박하면서 외국인 마을이 곳곳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국적인 거리와 색다른 음식, 개성 있는 상점 덕분에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명소(名所)가 된 곳도 많다. 화교가 많...
  • 2016-04-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