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법원의 도움으로 열공급비용 1000원 적게 지급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7일 00시45분    조회:15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법관의 도움으로 일이 빠른 시간내에 해결될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19일 오전, 법원의 도움으로 열공급비용문제를 해결한 리로인(83세)은 추위를 무릅쓰고 도문시법원을 찾아와 민사 2정 법관의 손을 잡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도문시 석현진에 거주하고있는 리로인은 2008년 겨울의 열공급온도가 표준온도에 미달되였다며 모 열공급회사에 지불해야 할 열공급비 2500원을 줄곧 미납했다. 열공급회사에서는 리할아버지를 찾아 열공급비용을 보충 납부할것을 요구했지만 리할아버지는 집안의 온도가 낮아 추위로 감기까지 걸렸고 이로 인해 약값도 들었기에 열공급비용을 내지 않겠다며 반박했다. 여러차례의 협상을 거쳤지만 합의를 보지 못했고 열공급회사에서는 리로인을 상대로 법원에 기소했다.
 

도문시 법원 민사 2정 손덕흠법관은 사건을 료해한 뒤 서로의 오해로 쌓여온 이 기소사건을 재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접대실에 원고와 피고를 불러 조정에 나섰다. 조정과정에 손덕흠법관은 두 당사자에게 관련 법률규정을 내심히 설명하고 피고인 리할아버지에게 사건으로 볼 때 리할아버지의 행위가 쌍방이 체결한 계약을 어긴것으로 판단된다고 알려주었다. 하지만 리로인의 년세가 많고 신체상황도 좋지 않기에 손덕흠법관은 원고인 열공급회사로 하여금 열공급비용을 적게 받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열공급회사에서는 확실히 2008년에 열공급정황이 좋지 않았다면서 1000원을 적게 받을것이라 했다.

19일, 도문시법원 민사 2정 법관 손덕흥은 군중을 위해 공정한 심사를 하고 내심히 조정해주는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일층 제고된 재판질과 능률로 보다 많은 군중들을 위해 공정한 심사를 할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 허동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속칭 '몸캠 피싱' 현금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조선족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방법원 형사 4단독 곽상호 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21)씨 등 중국 국적 조선족 3명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몸캠 피싱 [연합뉴스 자료사진] ...
  • 2017-03-10
  • ◀ 앵커 ▶  성매매 연결을 해주겠다며 SNS로 남성들에게 접근해 돈을 갈취한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여성인 척 가짜 사진을 내건 이들에게 무려 1억 원을 사기당한 피해자도 있는데요.  이렇게 거액을 뜯을 수 있었던 수법, 전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맘에 드는 이성과 성매매...
  • 2017-03-09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자신의 구애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여직원을 스토킹하고, 허위신고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중국동포 한모(37)씨를 협박·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영등포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
  • 2017-03-08
  • 무단투기 많은 조선족 거주, 가리봉동에 내걸어 효과… 구로구로 확대 한국인 주민 항의전화 빗발     "현수막 내용이 너무 섬뜩해요. 빨리 철거해주세요." 지난해 여름부터 서울 구로구청에 "현수막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 전화 수십 통이 걸려왔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청소행정과가 만들어 건...
  • 2017-03-07
  •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 크리스마스 양말에 선물을 넣어 아이들에게 준다. 중국에서는 춘제(春節, 춘절: 중국 음력 설) 당일 훙바오(紅包, 세뱃돈을 넣는 붉은 종이 봉투)에 세뱃돈을 넣어 아이들에게 나누어준다.   세뱃돈-시대별 트렌드   삶의 질이 끊임없이 높아지면서 세뱃돈도 그 모습이 점차 변하고 ...
  • 2017-03-06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주말 아침 서울 도심에서 40대 남성이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체포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중국동포 이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도로에서 “조...
  • 2017-03-05
  • "가짜라고 적혀 있는데"…은행서 러시아 가짜화폐 환전 (부산=연합뉴스) 러시아 루블화(왼쪽)와 중국 동포 부부가 은행에서 우리 돈으로 환전하는 데 사용한 가짜화폐. 관광상품용으로 파는 가짜화폐에는 러시아어로 "화폐수단이 아니다"라는 문구(붉은 선 안)가 있고, 제조연도도 1807년으로 표기돼 있다. 2017.3.5...
  • 2017-03-05
  • (흑룡강신문=하얼빈) "뭐 북방의 철새처럼 만리장성을 건너 오셨나?" 북대하(北戴河)의 근처에 나타나는 조선족마을에 호기심이 부쩍 동한다. 정말이지 북대하가 중국 최대의 휴양지라고 해서 언제인가 동북의 조선족들이 대량 이주하여 이 마을을 이뤘을까. 북대하는 하북성 북단의 해변 마을로, 청나라 때 강물이 대(戴)...
  • 2017-03-05
  • 한국사회에 진출한 중국조선족들이 한국인들과의 상생하는 반안을 모색하는 중한 교수 학자 전문가들로 뭉친 '중한커뮤니티리더스포럼'이 지난 2월 25일 한국 국회회의실에서 정식으로 출범했다. 중국동포 출신인 교수•언론인•변호사와 기업인 그리고 한국의 대학교수 전문가 학자 등 100여 명은 이날 서...
  • 2017-03-03
  • 2월 28일, “춘풍행동” 일환인 “전이취업을 촉진하여 빈곤해탈을 부축”하는 전문초빙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연길시취업봉사국과 연변조선족자치주 및 연길시 총공회에서 공동주최한 이번 초빙회는 민영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상호접목플랫폼을 구축하고 민영기업들의 인재인입에 편리를 도모해주며 고...
  • 2017-03-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