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혼녀 위한 '무덤교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일 14시59분    조회:20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경의 30대 녀성이 오직 리혼녀를 위한 ‘무덤교실’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교실의 수업방식은 독특하다. 학생(?)들은 산에 판 구덩이에 누워 크게 소리를 지르면 된다. 슬픔과 고통을 고함으로 쏟아낸 뒤 새로운 인생을 살도록 돕는다는 취지라고 한다. 참가비는 없다.
지난 26일 인민넷에 따르면 중경에 사는 류씨(30세)가 여는 수업은 참여를 원하는 리혼녀들의 관심으로 뜨겁다.
류씨는 이들을 산으로 데려가 구덩이 여섯개에 눕게 한 뒤 가슴에 담아뒀던 슬픔과 분노를 크게 소리쳐 쏟아내라고 주문한다. 가슴에 두손을 모은 녀성들은 그의 말대로 하늘을 향해 모든 슬픔을 분출한다.
참가자들은 수업에 크게 만족한것으로 알려졌다.

한 녀성은 “'무덤'에 누운 동안 죽은것 같았다”면서 “모든 슬픔을 쏟아내고는 다시 태여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녀성은 “리혼때문에 힘들어 일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열심히 살아갈수 있을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우리는 모두 강한 녀자가 될것”이라면서 “당신의 결혼식날 난 멋진 차를 끌고 나타날것”이라며 전 남편을 겨냥한듯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씨 역시 2015년에 리혼했다. 19세에 결혼한 그는 21세에 첫 아이를 낳았다. 2014년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듬해 리혼과 파산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류씨는 “녀자들은 자기가 누군가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했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낀다”면서 “(나도) 사실 자살까지도 생각했었다”고 토로했다.
현재 화장품판매 사업을 한다고 밝힌 그는 “실패는 전혀 무서운게 아니다”면서 “리혼했다고 하더라도 자기 인생을 더 아름답고 값지게 가꿀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안도현공안국 량병진파출소 경찰 조지우, 왕암송을 추억하며 7월 21일 새벽, 안도현 량병진은 특대폭우의 습격으로 전 진의 여러개 마을이 위급한 상황에 놓였다. 량병진파출소의 두 ‘90후’ 경찰 조지우, 왕암송은 각 마을을 전전하며 군중을 전이, 배치했다. 두 사람이 앉은 차량이 량병진 봉서다리를 지날 때...
  • 2017-08-09
  •   1.교통운수부 등 10개 부문 공유자전거 발전지도의견 련합으로 출범 8월 2일, 교통운수부, 중앙선전부 등 10개 부문은 “인터넷 렌트자전거 발전을 격려하고 규범화할데 관한 지도의견”을 련합으로 출범했다. “지도의견”은 운영기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능력 건설을 강화하고 사용자...
  • 2017-08-08
  • 밀수한 면세담배/뉴스1 © News1 DB 면세담배를 밀수해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여객선 면세 담배를 사들여 모은 뒤 유통한 중국동포 A씨(63) 등 보따리상 4명을 담배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중국...
  • 2017-08-08
  • 新정주지 구심점은 기업가단체…다양한 행사로 내부결속 다져 "차세대 미래는 교육" 자녀 정체성 위한 주말학교 속속 설립 (베이징·칭다오·도쿄=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대규모 이주가 진행되면서 조선족 사회의 성격도 농촌에 기반을 둔 밀집형에서 도시의 네트워크형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 대도시...
  • 2017-08-08
  • 경기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초지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서울 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7일 오후 1시27분쯤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선로에서 중국 동포 50대 A씨가 역사로 들어오던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남성이 전철이 들어올 때 승강장에서...
  • 2017-08-08
  • 160명 범죄용의자 전부 나포, 이번 사건은 길림성 력사상 최대 다국경전신사기사건 8월 5일, 중국과 피지간의 첫 직비행을 한 남방항공의 전세기가 30여시간의 왕복비행을 거쳐 장춘 룡가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공안부에서 사건해명을 감독하는‘9.22’특대다국경전신사기사건의 77명 범죄용의자가 남태평양에 위...
  • 2017-08-07
  • “건강을 위하여” , 평균년령 65세‘백운’ 축구협회 회원들의 힘찬 웨침. 올여름도 찌는 듯한 무더위는 어김없이 우리 곁에 찾아왔다.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날씨가 이어지며 퇴근 후 시원한 맥주를 찾아나서는 이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   반면 성큼 다가온 여름을 이열치열로 ...
  • 2017-08-07
  • 中대도시 50만·한국 70만·일본 10만…130만 동북3성 '탈출' 비즈니스 분야서 역량 발휘…정치·사회적 위상은 '제한적' (베이징·칭다오·도쿄·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베이징의 조선족은 자녀뿐만 아니라 고향의 부모님도 모시고 와서 함께 삽...
  • 2017-08-07
  •    최근 서장은 현형 간부 종업원 출산휴가 대우를 조정하여 녀성측이 한번 출산할 때마다 1년간의 출산휴가(법정출산휴가 포함)를 향유하게 되였다. 기자가 정리한데 따르면 “전면적인 두 자녀”정책이 실시된 뒤 서장의 출산휴가는 우리 나라 각 성(자치구, 직할시)가운데서 가장 긴것이다.   20...
  • 2017-08-04
  • 40대 조선족이 경찰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유리창을 망치로 파손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조선족 A씨(41)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3일 오전 10시쯤 마산동부경찰서 민원실을 찾아와 ‘중국정부가 자신에게 돈을 보냈는데 중간에서 지인이 1490억원을 빼돌렸...
  • 2017-08-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