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뢰봉정신 우리 신변 곳곳에 빛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일 19시44분    조회:17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년 3월 5일은 “뢰봉따라배우기날”이다. 비록 50여년이 지났지만 뢰봉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전파, 고양되고 있다. 뢰봉정신은 하나의 기치마냥 민족단결, 조화로운 사회구축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 신변의 뢰봉
 

필요한 사람에 주동적으로 손길을 내미는 뢰봉택시운전수들이 있다. 외출할때 택시를 타려면 집앞에서 큰거리까지 나가야 하는데 특히 겨울철 얼음제거가 잘되지 않은 일부 골목에서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은 짧은 거리라도 자칫 넘어져 다칠수 있다. 이런 실제적이고 세절적인 부분에 도움주고저 뢰봉차대 대원은 한명이 두 로인을 담당하는 형식으로 로인들이 외출할때 택시가 필요하면 전화하여 집아래까지 찾아오는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뢰봉차대 뢰명군대장은 “뢰봉따라배우기날을 맞아 로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조선족로인들을 위해 특별히 조선말로 명함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택시가 필요할때 외에도 기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전화해주길 바랍니다”라고 표했다.

20여년동안 꾸준히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있는 뢰봉도 있다. 도문시 아리랑식당 전계월경리는 기업을 착실히 경영하는 한편 사회구역의 빈곤학생 3명의 학습을 후원해주고 특수빈곤호 10명을 도맡아 해마다 쌀, 식용유 등 생활용품을 지원해주고 있다. 15년동안 해마다 입쌀 500킬로그람을 전해주고 있으며 도문축구협회에 해마다 1만원씩 꼬박 20년동안 후원을 견지해왔다. 지난해 “라이언록”태풍피해시 앞장서 장병들에게 곽밥을 만들어 전해주었으며 종업원들과 함께 모금하여 성금을 재해구에 전해주었다.
 

자신의 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해주는 뢰봉도 있다. 룡정시 환경위생관리처 청결공 왕세민(50세)씨는 힘든 체력일을 하고있음에도 2002년부터 무상헌혈을 견지했다. 초기 가족의 걱정에 그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5명 성인의 혈액량에 상당하는 2만 3800밀리리터를 헌혈했으며 2015년까지 63개 치료량의 혈소판을 헌혈했다. “사회에 기여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것은 매개인의 의무이다.”라고 말하는 그의 생활에는 곳곳에  뢰봉정신이 투영되여 있다. 그는 “뢰봉을 따라배우는것은 사회에 유익한 일이다. 젊은이들도 계속하여 뢰봉정신을 따라배우기 바란다”고 표했다.

 

◆뢰봉정신따라배우기는 진행형
 

뢰봉정신의 학습 고양은 현재진행형이다. “뢰봉이 되려면 첫째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둘째 착한 일을 해야 합니다. 셋째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연길시 중앙소학교 1학년에 다니는 박모어린이가 직접 만든 벽신문내용이다. 학생들은 방학동안 뢰봉따라배우기를 주제로 직접 벽신문을 만들었다. 부모로부터 뢰봉에 대해 료해하고 학습하면서 얻은 소감으로 신문을 꾸렸다. 간단한 일로 보이지만 학교의 이런 조치 또한 뢰봉정신의 고양과 전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뢰봉따라배우기에 자원봉사활동 결합
 

중공중앙판공청은 2012년 “뢰봉따라배우기 활동을 심입하여 전개할데 관한 의견”을 출범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하여 자원봉사활동을 뢰봉정신따라배우기활동의 하나로 삼고 문명도덕풍기를 양성하는 효과적인 경로로 삼아 자원봉사활동을 광범히 전개할것을 호소했다.
 

자원봉사활동을 진일보 추동하기 위해 당중앙은 “자원봉사활동을 심입하여 전개할데 관한 의견”, “뢰봉정신을 고양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데 관한 통지”등을 륙속 출범했다.
 

1일, 주정신문명판공실 사업처 곡영덕처장은 “일전,  ‘연변주 자원봉사활동을 심입하여 전개할데 관한 실시의견’을 통과했다. 의견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을 사회관리혁신과 결합하고 뢰봉따라배우기활동과 결합하여 사회주의핵심가치관건설을 근본으로 삼고 사람들로 하여금 량호한 사회풍기의 창도자, 사회주의정신문명의 전파자, 도덕건설의 실천자로 되여 전 주 빈곤해탈난관공략과 전면적 초요사회 실현의 결정적승리를 이룩하는데 기여할것을 호소했다”고 소개했다.


연변일보 한옥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올들어 우리 주에 새로 등록한 온라인경영 및 관련 기업은 219개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6.4%증가하고 새로 등록한 온라인경영 자영업자수는 305가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14일 주공상행정관리국에서 전했다.   전 주적으로 “전자상거래원구진입 정밀부축실시”활동을 ...
  • 2016-11-15
  • 상급 공안기관의 요구와 포치에 따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올해 년말까지 오염물질 과다방출차량(黄标车)과 낡은 동력차량(老旧机动车)에 대해 집중단속사업을 펼치게 된다. 14일, 해당 소식공개회에서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관계자는 당면 연길시에서는 페기표준에 도달하는 차량이 3808대에 달하며 이미 여...
  • 2016-11-15
  •   11월 9일 오후, 연길시 조양천진 봉림 2대 옥수수밭에서 한 남성이 작업도중 팔이 옥수수수확기에 말려들어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당일 14시 30분, 연길시 공안소방대대 천지로중대에서 곧바로 소방차량과 구조차 한대를 사고현장으로 출동시켰다.천지로중대 지도원 왕정기의 소개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도착...
  • 2016-11-12
  • 11일 대구수성경찰서가 압수한 국내 밀반입 된 짝퉁시계. 대구수성경찰서 제공   대구수성경찰서 관계자가 11일 짝퉁시계 밀수조직이 판매하던 시계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수성경찰서 제공 10만 원밖에 하지 않는 명품 짝퉁시계를 70만 원에 판매하는 등 대규모 명품 짝퉁시계 밀수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수...
  • 2016-11-12
  • 병원비 보험 처리하지만 생계지원 없어… 중국동포라 사회적 배려 부족 부모 "가슴 무너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의식이 없는 네살배기 아들이 경직 증세로 힘들어할 때면 그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다시금 화가 나요." 4살 아이 방치된 통학버스[연합뉴스 자료사진]   폭염 속 유치원 통학버스에...
  • 2016-11-11
  • 료녕신문: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최한 ”2016료녕 대련•료녕성조선족전통장기대회”가 11월 5일~6일, 대련 항원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성내 각 시에서 모여온 선수 60여명이 시합에 참가하였다. 이날 대련시 문화방송영상국과, 대련시 민족사무위원회 관련 책임자들과 각 시 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들...
  • 2016-11-09
  • 제7회 청화대학 조선족동문회   국가의 재부, 민족의 자랑 지향   교류활성화로 민족의 영재들 합류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중국 최고 명문대학으로 자랑하는 청화대학 조선족동문회가 올해로 7회를 맞이하며 성회의 막을 올렸다.   청화대학 조선족동문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 청화대학조선족동문...
  • 2016-11-09
  • 일전 화룡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와 문화파출소는 신속한 반응과 효과적인 조치로 한차례의 전시사기사건을 제지시켜 피해자의 경제손실 11만원을 만회했다.    지난달 21일 저녁 8시경, 화룡시공안국은 자기의...
  • 2016-11-09
  • 50대, 항소심서도 승소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 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 강제추방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에 장기간 거주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중국동포에게 출국명령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항소심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출국명령은 강제추방의 한 조치다.   광주고법 행정1부...
  • 2016-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